새 계명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한은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고 권면한 후 곧 “이는 새 계명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오직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좇아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요이 1:5,6)고 말합니다.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나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은 이미 신명기 6:5과 레위기 19:18에서 주신 계명입니다.
그것은 결코 새 계명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사랑없이 율법의 문자만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라는 계명을 재차 반복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사랑만 하면 된다”는 것은 전혀 예수님이 의도하신 바가 아니었습니다. 요한복음 14:15에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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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답을 잘 보았습니다..^^
언급하신 요일서를 보면... 요한은... 새 계명을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라고 하지요?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새언약의 내용은 구약에 이미 있던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구약이 말하는 옛언약과 같고... 그러므로 안식일 날짜를 지키는 것도 아직 유효하다..로 이해한다면...
정말 곤란한 해석이요...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왜곡하게 됩니다.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새언약과 옛언약은 내용과 정신은 물론 같지만... 그 성취의 면에선 전혀 다른 겁니다..^^
두 언약이 만약 같다면... 굳이 "새언약" 이라고 명칭할 이유가 없지요.
새언약이라 말함은... 어두운 옛언약이 물러가고 참 빛인 예수의 시대의 도래를 뜻합니다.(요일2;8)
박목사님이 인용한 구절처럼... 구약에서도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았습니까? ...
유대인들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받고서... 이웃을 사랑하느라고 구제도 하였지만... 그것은 사람들에게 보이고자 함이었고... 실상은...자기들의 "의"를 내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실력으로는... 절대로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대로의 멸망을 막기위하여... 예수를 통한 새 언약이 도래한 겁니다.
다시말해... 새 언약은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안 되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의 한계를 확인시키면서 도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촛점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노력이나 능력이 조금도 첨가가 안 된 방법으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셔야 하셨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어 주시는 방법으로요...
그런 면에서... 옛언약과 새언약은 전혀 다릅니다.
엣언약은 모두 빠짐없이 다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입니다.
결국...이스라엘이 이 옛언약에 실패하였고... 그것이 나약한 인간들의 모습이고... 유한한 피조물들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그 나약한 우리들에게 긍휼이 부어지고... 살아날 유일한 방법이 주어지는데... 그것이 예수님이고... 새언약의 도래입니다.
그러므로...안식교가 주장하는 것처럼... 새언약은 옛언약과 같기 때문에 동등한 것이고... 옛언약은 십계명이기에...고로...십계명 중의 안식일... 특히 그 날짜 지킴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발상은....^^
하나님의 뜻도...복음도 모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단지 안식일교 뿐이 아니라... 정통교회라 할지라도 이와같이 사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한이 무어라 새언약을 소개하는 지 보십시오.
"...이는 어두움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췸이니라..."(요일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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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수 밖에 없었던...옛언약안에 갇힌 인간들을... 다시 새언약으로 살게하시고... 생명으로 성취하신 이가 바로...예수님이고...
그 새계명을 유일하게 지키시는 이도 예수님 밖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정말 자기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셔서... 자기의 살과 피를 주셔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분은... 이 세상에서 바로 예수님 한 분 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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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조건 사랑하라는 말이 아니라..... 예수가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전혀 사랑없는 인간에게... 그래서 옛율법으로 말미암아 다 죽게된 인간에게...
사랑이 나오게 끔 하는 원천이... 어디서 부터인가를 알라는 말씀이지요....... point 를 아시겠습니까?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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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 옛계명과 새계명이 내용상으론 같다는 말을 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새계명 안으로... 십계명이 모조리 다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계명은... 예수님 안에서 완성된 계명으로 보아야지... 예수님을 안식일 안으로 집어 넣거나...
예수님이 율법이다...하여... 안식일과 예수님을 동일 선상에 놓는 참람됨을 가르친다면...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