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오늘 말씀을 듣고 저의 과거 경험이 떠오르면서<br />요즘 말로 정말 폭풍공감이 되었습니다.<br /><br />저는 고3 때 수능 직전까지 모의고사 전교1등을 놓치지 않는 학생이었습니다.<br />그래서 언제나 모든 선생님과 가족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br />친구들 역시 너무도 당연하게 ' 저 친구는 서울대는 따놓은 당상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br /><br />하지만 모두가 오랫동안 그렇게 당연하게 여겼던 전교1등 뒤에는 <br />끝없는 경쟁과 비인간적인 학업스케줄로 인해 창살없는 감옥처럼 숨막히게 살며..자살을 수백 번이고 생각하던, <br />수년간 고통으로 몸부림치던 저의 속사람이 있었습니다.<br /><br />그런데 수능 당일 무슨 일인지 처음으로 한 과목에서 30점이 넘게 떨어지는 일이 일어났고,<br />저는 주변의 반응과 수군거림으로 인해 너무나 부끄러워서<br />그리고 인생이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는 절망감에 세상이 무너지는 줄로만 알았습니다.<br /><br />고민 끝에 재수를 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했고<br />그곳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지만<br />저 자신의 속사람이 행복하지 않았고, 늘 끝없는 불안감과 공허함에 시달리면서 <br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가 없었습니다.<br />또 기계처럼 공부만 했기에 어떤 직종에 도전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도 없었습니다..<br /><br />그렇게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다가 사랑하는교회를 알게 되었고<br />담임목사님의 진리의 말씀의 빛이 마음에 계속 비추이면서<br />저는 '아 이것이 모든 것보다 귀한 참 진리라는 것이구나.<br />드디어 진짜 살 길을 찾았구나' 라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기 시작했습니다.<br />또한 김옥경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br />그토록 오랫동안 제 영이 갈구하고 갈망하던 삶을 실제로 살고 계시는 분을 보면서<br />저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순수하게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br />실낱같은 희망을 사활적으로 붙잡게 되었고<br />난생 처음으로 주님 안에서 행복이라는 것을 배워가게 되었습니다.<br /><br />그리고 놀랍게도 그 이후로 하나님은 제 삶을 목자와 같이 이끄시고 책임져 주셨습니다.<br />전교1등을 해도 좋은 대학을 나와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br />잘 알지도 못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분야로 이끄시고, 그것을 계기로 <br />제가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해주셨습니다.<br />그리고 직장에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성령님께서 담임목사님께 배운 진리의 말씀을 떠오르게 해주셔서<br />당장은 힘들더라도 순종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세상과 다르게 반응했을 때,<br />언제나 더 높여주시고 더 인정받게 이끌어주고 계십니다..<br /><br />저는 하고 싶은 것 다 하지 못하면서 힘들게 공부하며<br />한시도 맘 편히 쉬지 못할 중고등학생들을 볼 때마다<br />예전의 숨막히던 감옥같은 학창시절이 떠올라 너무도 마음이 아픕니다.<br />수능날이 돌아올 때마다 그날의 저처럼 마음이 무너지는 아이들, <br />주변의 반응으로 마음이 난도질당하는 아이들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br /><br />그리고 아이들에게 너무나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br />너희들의 인생이 절대 성적에 달려 있지 않다고.<br />시험 망쳤다고 절대 인생도 뒷걸음치는 것이 아니라고.<br />참 행복과 참 성공은 우리 인생의 목적 되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것에 있다고..<br />그분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고 올바로 반응하는 것에 목숨을 걸면<br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진짜 목자이신 주님이 내 모든 것을 다 책임져주시고 챙겨주신다고..ㅠㅠ<br />그리고, 그 주님께 감동하여 한 발짝씩 더 나아가고 더 드리게 되는 것이 참 행복이라고..<br /><br />아직 저의 수준이 많이 어리기 때문에 온전한 간증은 아니어서, 그리고 예배 마치고 곧바로 핸드폰으로 써서 글이 좀 두서없는 것이 죄송합니다.<br /><br />하지만 이 세상이 당연시하는 기준들에 짓눌려 마음이 아픈 학생들 부모님들이 계시다면,<br />부디 오늘 설교말씀을 꼭 들어보시고, 참 진리로 자유케 되시기를<br />진짜 중요한 것에 올인하게 되시기를 <br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br /></p>
<!-- -->
아멘!!!!!!!!
아멘~~!!!!!!!
아멘 입니다 ..............
아~멘 ^^
우리의 인생을 통해서 가장 좋은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넘치시도록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