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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오픈행사를 마치고,,,퇴근하고도 하루동안 고생해준 직원들과 함께 저녁거리 해결을 위해 의견을 모읍니다...
매일 뭐먹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회의해보지만 ,,, 세상에서 아마 가장 큰 고민을듯 합니다....오늘 뭐먹지??
그래서 간만에 제 고향인 반고개 무침회 골목에 들러봅니다...
세월에 흔적이 묻어나네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부터 있었으니 벌써 30년이나 지났네요,,,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20년전엔 大자가 5,000원 小자가 3,000원에 무침회안에 아나고 고동가 가득했는데,,,
안에서 뭐가 찰칵찰칵하니 놀래서 쳐다보십니다...사장님이시라는데,,, 아들님이신가보네요... 예전사장님은 은퇴하셨나봅니다..
세월이지나도 양만큼은 엄창납니다....네명이서 충분하네요,,,
비벼서 한그릇 뚝딱!!
예나지금이나 세월은 속일수가 없나봅니다... 맛이나 양은 같은데,,, 예전 부부 사장님의 훈훈했던 인심이 느껴지지 않으니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렇다고 지금 인심이 박하다는건 아니지만 고향에서의 옛 향수를 느끼기엔 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무침회 골목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겼다는 똘똘이와 구 호남횟집,,,그리고호남횟집,삼영 등등해서,,,체인사업까지 시작한 의성횟집...등등 어린시절 부페가 지금처럼 일반화가 되기전 예식장이나 잔치집에가면 꼭 먹을수 있었죠~ 돼지수육에 같이 싸먹어도 궁합이 아주 잘 맞는 무침회 .. 제가 요즘 술을 자제하고 있는데,,,하루가 지난 오늘 사진을 보니 돼지수육에 반고개 뮤침회에 싸서 쏘주한잔~~~~ㅋ ㅑ~ 간절해지는 지금이네요~^^
위치는 반고개 무침회 골목 시작하자마자 좌측(새길시장에서 올라갈때) 557-5451 |
출처: 비공개 입니다
첫댓글 돼지수육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겠는되요..^^
네에~ 잔치집에 꼭 빠질수 없는 애들이죠~
잘 드셧네요.. 무침회와 밥먹을때 따로 드시는것보다 비벼서 먹으면 좋쵸..
매울때는 재첩국으로 ㅋㅋ
네에~ 깔끔한 재첩국이 맛있죠~
저도 호남식당 가봤어요^^
예전 상호는 호남횟집이었는데 그다음 호남 회 식당 그러더니 호남 별원조 식당으로 조금씩 바뀌네여~ㅎ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착하고.. 맛집으로
^^
맛집이라 하기엔 좀 부족함이 아직 많죠~ 맛만 맛집~ㅎ
무침회 양이 완전 산이네요..
대지비에 주는게 더 많아 보이는데 그게 소짜...이건 대짜네여~
입에 침이 흥건하게 고였습니다. 맛나게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