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자의 위로
없는자의 풍성
천한자의 높음
잡힌 잡의 놓임
우리 기쁨
되시는 예수님
사랑하는 예수님~
예수님은 누구신가 어떤분이신지 생각해 보는 오늘이었습니다.
나의 구세주 예수님, 나의 기쁨되시는 예수님,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예수님.
[마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자칫하면 감흥도 없는 암기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앞.뒤 분간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져 가지 직전, 사순절을 맞이하여
이번주일을 기점으로 저는 제 안의 예수님을 더욱 깊이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
철.저. 하.게
철!저!하!게!
철.저.하.게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
동정이 아닌 체휼이 맞습니다.
체휼함의 큰 은혜를 입은 저 입니다.
체휼의 의미처럼 주님은 저희를 너무나 사랑하여 불쌍히 여기고 가엾이 여기시어 친히 몸으로 모든 질고를 지어주셨습니다.
*동정 同情 (뜻정, 한가지동)
*체휼 體恤(몸체, 불쌍할 휼)
철.저.하.게 인간으로서 밟아야 할 스텝을 모두 밟아 의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죽음을 맞이한 인간들 앞에서 흘리신 눈물,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며 흘리신 분노와 안타까움의 눈물, 인간인 제자들에게 기도로 동역해달라는 간청과, 제자들의 터무니없는 질문에도 인자하시던 예수님은 제자들의 부족한 모습에는 사랑의 질책을, 하나님께 이 잔을 거두어 달라는 두려움의 기도와 같은 처지로 십자가에 매달린 죄인을 향한 구원의 손길, 자신의 처지가 세상 누구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조건없는 사랑을 보여주시는 듯 하늘을 향한 뜨거운 중보기도, 인간의 한계와 인간의 불가능이 없음을 동시에 보여주신 주님의 공생애를 그리며 주님께 더 가까이 갑니다.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해서 어떤 음식을 즐겨 드셨는지까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채식주의자였는지 고기를 드셨는지 예수님이 가장 좋아하는 색도 검색을 해보았을 정도로 예수님께 몰입되어 있던 제 나름의 첫사랑의 예수님을 요즘 더욱 깊이 회복하고 있습니다.
나의 죽어있던 예수사랑 세포가 깨어나는 제가 예수님을 만나고나서 세번째 맞이하는 사순절 기간입니다.
예수님의 어린시절 모유를 드셨나, 이유식은 하셨을까? 넘어지고 울었을까? 하는 세상적인 궁금증은 여전합니다.
이것 또한 예수님을 사랑하는 귀한 마음으로 받아주실 줄 믿습니다. ^^
매일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편지를 작성하는, 내 안에 예수님을 더욱 깊이 회복해 가는 이 시간이 너무 귀합니다.
주님께 제 마음을 토로할 수 있도록 매일 주님을 향한 글을 쓸 수 있게 이곳에 보내 주시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을 더욱 깊이 주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율법이 양심으로 1단계 업그레이드가 된 것처럼 주님과 깊은 만남을 위한 이 여정이 끄날 즈음에 저 또한 몇 단계 점프 업 되어있으리라 간구하며 기대하며 기다리며 선포하며 장담합니다.
참 좋으신 나의 신랑되신 주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주님과의 첫사랑을회복하신 전도사님,맘껏 주님과 사랑을 나누시길 ㅜㄱ복합니다~^-^♡♡♡
ㅎㅎㅎ집사님 주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일지를 통해 깨닫게되네요
"주님이 어떤 음식을 좋아했을까" 라고 궁금해하며 검색했다는 것 처음들어보네요^^
주님은 모든 사람에게 맞춰 주신 분이라 무엇이든 다 드셨을 것 같네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