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서울 마포구 상암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에 들어설 초고층 빌딩이 동북아의 랜드마크로 지어질 전망이다.
640m 이상으로 국내 최고층으로 건립될 이 랜드마크 빌딩에는 연면적의 20% 이하 범위에서 아파트 등 주거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암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자문안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암 DMC 내 랜드마크 빌딩 부지 3만443㎡가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용적률이 기존 800% 이하에서 1000% 이하로 상향조정됐다. 또 빌딩 연면적의 20% 이하 범위에서 주거기능도 갖출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 중 사업자를 공모해 내년까지 랜드마크 빌딩의 기능과 건축 계획 등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이르면 2009년께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암 DMC를 포함한 수색·상암 지역은 '2020년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상 2011년까지 신부도심으로 육성될 계획"이라며 "향후 부도심 승격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특히 "용산 잠실 등에도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의 건립이 추진되는 만큼 두바이 대만 등의 사례를 연구해 상암 DMC에 들어설 초고층 빌딩이 서울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차별화된 랜드마크로서 인식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건축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서울시가 상암 DMC 랜드마크 빌딩 꼭대기에 첨탑(100m 이상)을 세우는 방안을 놓고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협의한 결과 문제없다는 회신을 받아 층고 제한에 따른 걸림돌도 사라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암 DMC 랜드마크 빌딩은 기존 빌딩 높이에다 첨탑의 높이까지 더하면 총 640m 이상으로 건립돼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초고층 빌딩(620m)보다도 높아 국내 최고 높이의 빌딩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첨탑은 남산타워에서처럼 방송용 송출탑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성동구 행당동 17 일대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3층(12m 이하)에서 7층(28m 이하)으로 완화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또 송파구 방이동 88-15 일대 한국체육대학의 자연녹지지역 내 용적률을 기존 50%에서 60%로 늘리는 등의 안건도 승인했다. |
다음검색
출처: 내집마련투자(cafe.daum.net/seoultuja)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스카이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