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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17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황금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결실인 황금뜨락, 황금마루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지난 19일 황금뜨락에서 개최했다.
황금시장 문화거점의 일환으로 시행한 황금뜨락의 현대식 건물은 사회적기업의 지원 및 활동공간으로 사용되며, 한옥 건물은 황금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방문객의 커뮤니티 및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앞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황금뜨락의 커뮤니티 공간에는 다양한 문화시설뿐 아니라, 버스 전광판을 설치해 황금시장을 이용하는 지례 5개면 주민들이 그동안 장시간 버스 배차간격으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 많은 불편을 겪었던 점을 감안해 설치됐다.
따라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및 버스대기 공간과 문화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서 황금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뜨락의 명칭은 공모결과에 따라 황금시장 상인회, 황금동 마을주민, 시민들의 투표로 오랜 고심 끝에 최종 선정됐으며, 황금뜨락의 의미는 황금시장 이용객들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에 잠시 쉬어가는 장소란 뜻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창재 부시장은 황금동 도활사업은 금년 종료되지만 황금뜨락이 황금시장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황금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어 금년 마무리 되는 사업으로 황금시장 일원에 국비 28억을 포함 총 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