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SUPERBOWL 42 Preview] 스파이게이트로 얼룩진 42회 수퍼볼. 하지만 미국은 현재 축제 분위기.
매년 이맘때면 미국은 축제분위기에 휩싸인다. 2월의 첫째주. 그리고 일요일.
타이트한 팬츠를 입고 동그다란 핼맷을 쓴 선수들을 처음 접해봤다면 아마도 당신은 그들을 혐오했을것이다.
하지만 경기의 룰을 알고, 100야드 필드에서 엄청난 플레이를 볼때면...
아마 당신도 모르게 경기에 빠져들것이다.
미국의 1/4. 대략 5천만 이상이 본다는 수퍼볼.
하지만 이번 수퍼볼을 NFL계의 다이너스티를 꿈꾸는 patriots의 스파이게이트 사건으로 이미 최악의 수퍼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수퍼볼 트로피를 위한 신, 구의 대결이 2시간후면 시작된다.
Gameday Matchup
|
W |
L |
T |
PF |
PA |
DIV |
CON |
NYG |
10 |
6 |
0 |
23.3 |
22 |
3-3-0 |
7-5-0 |
NE |
16 |
0 |
0 |
36.8 |
17 |
6-0-0 |
12-0-0 |
Tom Brady vs. Eli Manning
70년, 80년, 90년대.
NFL은 댈러스 카우보이즈, 워싱턴 레드스킨스, 덴버 브랑코, 피츠버그 스틸러스, 그린베이 패커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전성시대였다.
그중 American Team라고 불리우는 댈러스 카우보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이었고, 자신들의 연고지외 다른 곳에서도 엄청난 팬들을 몰고
다니는 팀이었다. 말 그대로 센세이션한 팀.
하지만 2000년대 들어 New England는 2001, 2003, 2004, 2005 시즌을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새로운 다이너스티를 만들었다.
이미 평론가 사이에서도 New England의 decade전력은 이미 Dallas를 넘어섰다고 말할정도다.
그렇다면 New England의 중심에는 누가 있을까?
바로 Tom Brady다.
Michigan대학에서 조차 후보로 뛰었던 그가 당시 New England의 주전 쿼터백 Drew Bledsoe의 부상 공백으로 필드에 나와 팀을 수퍼볼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점은
이미 전설적인 이야기다.
그는 2001년 풀타임으로 등장해 2008년까지 New England의 4번 수퍼볼 우승을 하는데 중심이자 핵심이다.
그런 그에게 현 최고의 쿼터백으로 인정받는 Peyton Manning의 친동생 Eli Manning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형의 스포트라이트에 가려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한 동생이지만 실력만큼은 형과 견주어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Defense vs. Offense?
이미 New England는 최고의 공격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현 NFL 3대 wide receiver인 Randy Moss가 공격의 중심에 있으며 작년 Eagles에서 FA로 풀려난
Dante Stallwarth가 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올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Wes Welker가 Tom Brady의 압박을 풀어주고 있다.
이 세명의 Wide Reciever는 New England 공격의 핵이자 오늘 경기 승리의 중요한 선수들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맞서는 NY은 어떠한가?
일단 공격으로는 NE한테 크게 뒤진다. 그리고 Eli의 패스 성공률이 정확하더라도 코치인 Tom Coughlin이 패스보다 러쉬를 중요시 여기는지라
Running Back포지션의 활약이 중요하다. 특히 Giants는 Jacobs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듯하다.
Defense line vs. Offense line.
라인에선 NY의 승리로 점춰진다. 특히 수비형 라인에서는 NY선수들의 신장과 체중이 NE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Dallas전에 엄청난
프레셔를 줬던거처럼 이번 경기에서도 Tom Brady를 향한 프레셔를 경기내내 할것으로 보인다.
NE는 NY의 수비형 라인보다 공격형 라인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만큼 Tom Brady가 넉넉한 시간을 갖고 정확한 패스를 할수 있게 방패막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의 최후 승자는 보이지 않는 숨은 공신들. 바로 라인맨들의 활약이 중요할것으로 보인다.
42회 수퍼볼 누가 승리?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NE가 NY를 압도한다. 이미 시즌 전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올라온 NE가 NY보다 마음이 편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스파이게이트가 터진
금요일 오후. 미국 전국을 강타한 이 사건이 과연 NE 선수들의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미지수다.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오늘 경기의 승자는 바로 라인맨들의 활약에 따라 결정날것이다.
개인적으로는 NE가 NY를 32:17로 승리할것으로 점춰본다.
** ESPN 폴에선 NE 62% : 38% NY로 NE의 수퍼볼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Team Averages
TEAM OFFENSE |
TM |
PER GAME AVERAGE |
Total Yards |
NYG |
331.4 |
NE |
411.3 |
Yards Passing |
NYG |
197.1 |
NE |
295.7 |
Yards Rushing |
NYG |
134.3 |
NE |
115.6 |
TEAM DEFENSE |
TM |
PER GAME AVERAGE |
Yards Allowed |
NYG |
305.0 |
NE |
288.3 |
Pass Yds Allowed |
NYG |
207.3 |
NE |
190.1 |
Rush Yds Allowed |
NYG |
97.7 |
NE |
98.3 |
P.S. 필리팸은 42회 수퍼볼을 맞이해 실시간 문자중계및, 라이브 채팅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