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26)이 다음 시즌부터 한국 자동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두현의 소속팀이자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웨스트 브롬위치(WBA)가 국내 굴지의 자동차 기업인 기아자동차와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영국 언론이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지역지 '버밍엄 메일'은 28일(한국시간) "WBA가 기존 스폰서였던 JD스포츠 외에 기아자동차와도 유니폼 스폰서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WBA는 최근 김두현을 완전 이적시켜 한국 내에서 급격하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팀이다. '버밍엄 메일'에 따르면 WBA는 김두현 영입으로 높아진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작업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 방안도 구단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이미 EPL에서는 국내 대기업들의 스폰서십 계약이 낯설지 않다. 삼성전자는 2005~06시즌부터 5년 동안 5000만 파운드(약 1023억원)에 첼시와 계약했다. LG전자도 지난해부터 오는 2010년 6월까지 설기현의 소속팀 풀럼과 스폰서 계약을 했고, 금호타이어 역시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년간 총 140억원을 후원하는 플래티넘 스폰서십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축구 마케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기업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002년과 2006년 양대 월드컵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고, 오는 6월 유럽 내 월드컵으로 불리는 'UEFA 유로 2008'에서 후원사로도 나선다. 또 기아자동차는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1의 보르도와 유니폼 스폰서십을 맺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날 "WBA와 스폰서십 계약은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은 아니다. 혹시 현대·기아차 현지 법인이 WBA와 계약을 추진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확인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지석기자 monami153@
http://www.sportsseoul.com/news2/soccer/world/world/2008/0528/20080528101020201000000_5579524181.html
첫댓글 기아차도 은근 이곳저곳 스폰서쉽 뿌리고 다니네요;;
AT마드리드도 기아 아닌가요?
네 맞아요ㅋ
보르도와 마덕리에 이어...
기아 ㄱㄱㄱㄱ
김두현 완전이적했다던데 기아의 스폰서쉽 영향도 있는듯?
김두현을 노린건가??ㅋ
젠장 우리도 일본처럼 되면 안되는데 ㅜㅜ
. 와우... 기아.. 에이티 정말잘한듯 .. 너무 잘어울려 ㅋㅋ
at 하고 색만 틀리고 비슷할꺼 같다 ㅋㅋ
삼성은 첼시가 제일 잘어울린다... 파란색..~
이래서 김두현을............ 좋게 생각해야겠다 ㅡ;
뭐 처음엔 저런 홍보 효과노린 걸 수도 있죠 하지만!!! 김두현이 좋은 플레이 보여준다면 여러구단서 러브콜 받을 수 있다고봐요 일단 선발출전 많으면 좋겠네요
어울린다 ㅋㅋ
요세 현대 비호감.. 기아가 점점 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