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님 이리도 많이 체험글 올리셨네요...
그만큼 열심히 한 증거겠죠...
저도 자주 올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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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이 게시판에 올린글이 엄청납니다.
그것은?
정보를 알려고 카페에 들어왔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글만보고 흔적없이 나가는 회원이 대부분이지만 마음을 열고 자신의 체험담을 솔직히 공개하여 아픈 회원에게 정보를 나누고자함이지요.
게시판에 있는 정보도 바쁘다고 보는것을 귀찮아해서 정리하여 올립니다.
30회분입니다.
미소님의 통증과의 전쟁 이야기입니다.
미소님만 체험회원 중에 유일하게 뼈 지압 3단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1. 자료실 어떻게 보는건가요?
번호:253 글쓴이: 미소 조회:10 날짜:2002/01/01 23:32
안녕하세요...
저도 여러 군대의 병원과 한약을 먹어도 별 호전이 없고...
자꾸 몸이 나빠져만 가는 걸 느끼며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곳의 자료실 내용을 보고 운동을 해보려고 하는데...
자료실의 내용이나 기타 내용을 보려하면 '읽을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고 메세지가 자꾸 뜨네요.. 그래서 1단계 공개에서 전체공개를 해도 그런 메세지가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정모 모임은 보통 몇시즘에 있는지요?
제 몸에 대해 질문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
허리박사님! 자료실 내용을 보니깐 보라매 공원에서 기검사를 해 주시던데.. 아침에 말고... 저녁시간에는 한번 해 주시지 않나요?
저는 직장을 다녀서리....
우선 자료실와 그 기타 자료를 볼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어제 가입했습니다.
질문하는 방에서 여러 가지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박사님은 어혈, 기가 막혀서 통증이 있다고 하시네요...
저도 처음 한의원에 갔는데 어혈, 기가 막혀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침, 약으로 치료를 했지만...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전에는 어혈검사를 했는데... 한의사가 하는 말은 어혈상태는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박사님께 저의 아픈 증상과 왜 아프게 됐는지에 대해 상담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박사님의 집이 신림동인듯 한데..
저도 신림동이구요... 박사님만 괜찮으시다면...
상담을 요청하는데요... 헤헤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당....
3. 단전호흡?
번호:271 글쓴이: 미소 조회:12 날짜:2002/01/08 23:30
안녕하세요... 미소입니다.... 자료실을 보고 지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근대 질문이 생겨서요...
질문 1)
자료실에 보니깐... 고관절을 앉아서 푸는 자세가 나오던데요..
단전호흡을 하라 하더라구요... 근대 단전호흡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단전호흡법을 알려주세용... 헤헤헤..
질문2)
제가 예전에 어깨와 목에 주사를 맞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주사를 맞고 어깨는 더 아펐구요.. 목 주사는 맞은 쪽과 얼굴, 머리쪽이 심하게 당겨서 한참 고생을 했었거든요... 지금도 약간 그런 증상은 있어요.. 그런데 어깨를 골프공으로 풀면 주사 맞은 쪽 목이 압력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때와 같이 당기면 어쩌나라는 생각 때문에... 좀 겁이 나는데... 골프공으로 풀어줘야 하는지요....
(어깨도 주사 맞은 부분이 심하게 아픕니다.)
질문3)
골프공으로 엉덩이 부분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하는 부분이 고관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제가 양다리 측면이 감각이 없거든요.. 왼쪽 발은 시리고요.. 처음 아플 때 골프공으로 마사지 해주는 부분이 되게 아펐구요.. 걸을때마다 뭔가가 튀어나오고 저리고 따끔거리고 그리고 그 부분을 눌러주면서 걸어야 했었는데... 병원에서는 관절염이라 하면서.. 약을 줘서 먹으니깐 진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양다리 측면만 감각이 없는데 골프공 마사지를 하면 그때처럼 다리 측면에서 뭔가가 실룩거리면서 따끔거려요... 그래도 계속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척추 분리증이거든요.)
지금 2틀째 열심히(?) 운동, 골프공 마사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통증과의 전쟁을 생각하며 아프지만 참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추운데... 몸 조심하시길..
4. 제 증상은요...
번호:221 글쓴이: 미소 조회:25 날짜:2002/01/10 23:13
안녕하세요... 허리박사님...
제 증상을 얘기하려고... 좀 길것 같은데...
2000년 12월 5일 왼쪽 신체부위에 염증이 났습니다.(염증이 어떻게 어디에 났는지는 나중에 알려드리면 안될까요?...)괜찮을 줄 알았죠.. 그런데 4일 정도 임파선부분(은 하루만 아팠습니다.)과 왼쪽팔이 가끔 아프고 왼쪽 팔은 가끔 저리한 증상이 있더라구요..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5일째 되던 날 아침에 일어나니 양 어깨에 돌을 올려 논것 처럼 묵직하게 땅기더군요... 목도 땅기고요... 팔도 아프고 손바닥도 쫙 피면 당기고...그런데 어깨의 묵직한 감은 한 10분 뒤면 다 풀리고..
바로 병원을 갔는데... 염증난 걸 얘기를 안하고 그냥 팔과 어깨 증상만 얘기했더니 의사는 어깨와 팔을 많이 사용해서 그렇다면서 찜질을 해주라고 하더군요.. 그 후 5일 정도 뒤...
통증클리닉에 가서 염증난 것을 얘기하고 목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목에는 이상이 없었지요.. 의사의 말...
염증을 제때치료하지 않아 근육이 긴장하고... 한마디로 근육통이라면서... 치료하면 금방 좋아질거라 하던군요...
근데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10흘 치료 했는데....
다른 통증클리닉에 가봤습니다. 이번에는 목에 주사를 놓더군요..
근데 그 다음날 일어나니 어깨의 묵직한 느낌만 없어졌더라구요...
근데 주사 맞을 때 너무 긴장을 해서 인지 그 뒤로 목 측면 힘을 주면 아프고 어깨죽지가 심하게 아프더군요... (1번 가고 안갔습니다.)
좋아지는 것 같지 않아 치료를 한 20일 정도 중단했었습니다.
한의원에 갔습니다. 염증난 얘기를 하니 상관없고.. 기가 허하고 장이 약해서 그렇다면서 침치료와 한약을 먹었습니다.
물론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날로 증상이 온 몸으로 퍼져가더라구요..
왼쪽 다리가 저리기 시작하고 시리고 발가락이 잘 안 구부러지고...
3달 침치료(매일), 한약(2번)을 먹었지만...
그래서 중단했습니다.
일반 외과에 갔지요... 염증난 것 때문에 그런가 해서...
거기서도 괜찮다면서... 신경성이라고 하데요...
그때 왼쪽 다리 고관절부분(?)이 뭔가 튀어나오고 걷기 힘들 정도로 아프고... 그래서 그 부분을 누르고 걸었습니다. 다시 외과에 가니 관절염이라 해서 약을 먹으니 그 부분은 조금씩 좋아졌구요..
5월 쯤..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으니... 정상이던 목은 서있었고 허리는 초기디스크라 할 수 없지만 초기디스크로 갈려고 한다고...
물리치료를 1달 이상 받았습니다. 물론 그대로...
그 의사는 제 어깨가 목에서 이상이 있어서 아프다면서...
또 주사를 어깨와 목에 맞았습니다. 물론 더 아팠고 왼쪽 목에 맞은 주사는 왼족 얼굴과 머리를 당기고 불편하게 하더군요.. 귀도 아프고..
그래서 이 부분은 다시 한의원에서 침으로 치료를 하니 좀 풀리더군요..
6월 쯤...
잘한다는 통증클리닉에 갔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척추분리증이 있다는 것을... 신경주사 3번을 맞으면서 어깨는 물리치료만 했습니다. 주사 2번을 맞아도 좋아지지 안아서 ct 촬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4,5번 초기 디스크 소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래서 7월부터 수영을 하고 집에서 20분 정도씩 운동을 하고 있지만 좋아지지 않더군요...(수영은 6개월하고 지금은 추워서... 헤헤헤)
다시 11월 자생병원 아시죠? 거기를 찾아갔습니다.
넘 비싸서 약 1재만 지어 와서 다니던 한의원에 엑스레이를 들고 갔습니다... 거기서 디스크에 관련된 약을 2번 먹었는데... 역시나..
치료가 안 되더군요... 몸에 신경을 쓰니 첫 직장도 작년 2월까지 일하고 그러니깐 입사한지 3개월 만에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흐흐흐
치료가 안되니.. 신경성으로 다른 질병도 오더라구요...
한참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좋아졌구요...
밥도 못먹었었어요... 먹을려고 하면 헛 구역질이 나고 아파서...
이것도 지금은 좋아졌구요...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더라구요.. 이건 지금도 증상이 있긴 하지만..
지금제 어깨와 허리, 다리의 증상은요...
어깨 : 양쪽 어깨 뻐근하고 묵직합니다.... (운동한 후론 통증도 있어요)
왼족 어깨 돌릴 때 불편합니다. 왼쪽 손 아직 쫙 피면 당기고요..
목 : (엑스레이를 보면서 의사들 공통 소견...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시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목도 나빠질 것라 하시데요... )
뻐근하고 가끔 '툭'하는 소리가 납니다.
허리 : 아프고 가끔식 화끈거립니다.
다리, 발목 : 는 양쪽 다 아프고 당기고 그래요..
그런데 왼쪽이 더 심하게 아프고 당기고 시립니다.
물론 발도 화끈거리고 시리고 저리고... 발 뒤꿈치도 따끔거리고..
엉덩이 : 아프고..
얼굴 : 가끔씩 얼굴에도 통증이 있습니다.
머리 : 뻣뻣하고 목 주사 이후로 왼쪽 부분이 가끔씩 저리저리...
기타증상 : 가끔 팔, 다리 부분이 실룩실룩 거려요.. 통증은 없고..
더 있지만... 이정도면 되겠지요... 헤헤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자료로 저를 지도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안녕히....
이번 정모때는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5. ....
번호:258 글쓴이: 미소 조회:12 날짜:2002/01/21 22:27
오늘은 집에 오면서 발지압기를 샀습니다.
제가 이 카페를 늦게 알았지만 정모모임을 2번 못 간것이 약간(?)억울해서 나름대로 발버둥을 치기위해 샀지요...
그런데 사면서... 서글퍼 졌습니다.... 어린 나이에... 헤헤헤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직장을 옮기게 되었거든요...
첫번째 직장은 집에서 가까웠지만 제가 무슨 병인지 몰라 함참 헤멜때 맘 고생이 심해서 그만 두었구요... 두번째 직장도 집에서 가까왔습니다. 하지만 자기발전이 없어서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내심 좋지만 한편으로 고민이 듭니다.
출퇴근 시간이 2시간이 걸리거든요.. 글구 일도 조금 힘들고...
제가 견딜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니...
자기발전에 앞서 몸이 편한 곳에 있어야 하는지...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지만... 제 욕심이 너무 과한지...
오늘은... 슬프네요...
다시 이런 느낌이 싫어서 빨리 헤어나려 하지만...
하하하.. 답답해서 써봤씁니다.
이곳의 모든 분들도 이러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겠죠...
하지만 누구의 말대로 우린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다시 힘을 내봅니다.. 힘이 들지만... 힘!!!
안녕하세요... 매일 들어오지만 글을 오랜만에 싣습니다..
요새 저는 운동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탁구공으로 어깨와 고관절 부분만 조금씩 풀어주고 잠니다. 사실은 시간이 없어서요..
한 2주깨 계속 탁구공 마사지만 하고 있습니다.
길면 1시간 30분.. 짧으면 30분 정도...
회사를 옮겨서 시간이 없어용...
참.. 글구 허리박사님 댁에 가고 싶어서 기점검을 받고 싶은데
제가 회사에서 나오는 시간이 항상 7시 이후라서... 넘 늦으면 실례일까봐 가지 못하고 정모모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요새 새로운 증상이 생겼습니다.
발바닥 (양쪽)이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왜 그런가요? 그래서 매일 몇분이라 발 지압을 해 주고 있는데... 걱정이 됩니다...
후후후... 제가 열심히 안 해서 그런지... 한달전이나 지금이나 증상은 비슷하네용...
빨리 기 점검 받을 날을 기다리며.... 또 푸는 방법을 배우는 날을 기다리며....
7. 그래도 참을만 해용..
번호:330 글쓴이: 미소 조회:30 날짜:2002/02/18 22:14
어제는 넘 두려웠습니다...
테세우스님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기점검 받는 것이 두려웠는데..
받았는데... 정말 아팠습니다... 받는 동안 언제끝나나란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제 근육이 60대 근육이란 말을 들으니.. 흐흐흐..
혜서님이 멍이 든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아직 멍이 들지는 않고 오늘
활동하는데.. 조금 불편하고 아팠는데.. 그래도 참을만 했습니다.
정말 통증과의 전쟁.. 적당히 해서는 안된다...
이말이 자꾸 떠오릅니다.
건강할때는 오리걸음, 조그려뛰기가 쉬웠는데.. 어제는 10번 하는 것도 힘들고 다리가 아프더군요...
'적당히 해서는 안된다' 타협은 안된다...
열심히 해서 다음 정모때는 그래도 덜 아팠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곳을 알게 되어 넘 기쁘고... 희망이 보입니다.
아, 글구 오늘은 회사에 앉아서 일하느데.. 허리 아픈 것이 좀 들해서..
좋았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글구 회원실 친구분들.. 친구분들이라 부르고 싶네용..
열심히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졌으면 좋겠어용..
8. 너무 힘든 하루..
번호:386 글쓴이: 미소 조회:27 날짜:2002/03/11 23:05
아.. 오늘은 너무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처음 정모모임 때보다 더 아팠거든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오늘 회사에서는... 거의...
너무 아파서 지금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이고...
고민입니다. 그래서 처음정모때 박사님께서 풀어주신 어깨와 고관절을 풀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님 그냥 뼈지압만 할까란 고민도 들고..
어제 테세우스님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전 하다가 넘 아프면... 다른 곳 해야지란 생각으로 다른 곳으로 옮기거든요...
헤헤헤.. 테세우스님을 보면서 희망을 갖았습니다.
나도 열심히 풀면 되겠구나... 통증과 타협을 갖지 말자하지만...
잘 안되지만.. 힘을 내 보겠습니다.
글구 운동도 열심히 하구요...
하구... 슬프다...
넘 아퍼서...
하지만 이 슬픔이 곧 기쁨으로 왔으면...
글구 허리박사님!!!!!
넘 고맙습니다.... 박사님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란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제안 같네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서 박사님 집에 갈때 무엇을 사가지고 가야겠다란 생각을 하는데.. 이상하게 그 날만 되면... 경제적인 여유가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뻔뻔하게 그냥 오는데.. 이런 제안을 하니...
헤헤헤.. 저의 뻔뻔함이...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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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정모얘기를 하자면, 도가니를 푸는게 꼭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얼굴을 풀때는 그리도 아팠지만, 그간 집에서 조금씩 풀고오니 이번엔 별로 아프지 않더군요. 아주 기뻤답니다.
그러나...어제 처음 푼 모든 곳은 정말 참기 힘들더군요.(흑흑..)저의 짧은 견해로는 통증 그 자체때문이기 보다는 처음 손댄다는 긴장감이 풀려는 곳에 전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즉 가만히 마음을 비우고 있으면 견딜수도 있으련만 '처음 건드리는 것이니 아플거야.'란 생각에 긴장되어 더 견디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어쨌든 숙제를 해와서 다음엔 웃으며 박사님의 손길을 기다리겠습니다.
아...그리고 몇가지 드리고 싶은 말들이 있는데요.
우선 여기에서 정보공개 안하는 사람은 강퇴시키는게 어떨까요?
제가 알기로 몇몇 의사들이 이곳에 유령회원으로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가 자유롭게 토론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정보공개를 해야 서로 신뢰하며 마음을 열어놓고 지낼수 있겠죠.
또 한가지는...
어제 남은 분들이서 혹시 식사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안하셨다면...허리박사님께서 하루 종일 굶은게 되세요..
물론 제가 일찍 온 잘못이 크죠..저희 봐주시느라 점심도 못 드시고(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참 죄송하더군요.)계속 회원들이 한두명씩 도착하셔서 식사하기가 그러셨을거예요.아마 댁에서 치료를 하는 동안은 참 저희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하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희땜에 가족들도 제대로 못 쉬실것 같고...
그래서 말인데요. 우리같이 회비를 걷어 식사하는게 어떨까요?.물론 허리박사님은 회비면제구요(허리박사님 가족분들도 같이 식사하면 좋겠는데..).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인데 밥도 굶으면서 하시면 안되겠죠. 우리도 같이 식사하면서 친목도모를 하자구요.
이 의견에 대해 리플 좀 달아주세요~~
그럼 이만.
점심시간입니다.. 날씨가 참 좋네요..
그래서 지압봉으로 얼굴을 눌러주고 있는데...
잇몸까지 얼얼한 것 같아요...
어제는 감기기운이 있는 것 처럼 몸이 아프더니.. 오늘은 조금 괜찮네용...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서용...
머리와 목에 저도 탁구공에 생겼는데요...
이렇게 심하게 부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붓기가 가라 앉기를 기다려서 제가 풀자니 그때 다시 부어서 처음과 똑같은 상황이 될 것 같구...
지금지압이라도 하자니.... 너무 부어서...
웬지 몸에 너무 무리를 한다라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글구 어제 제 언니, 동생보고 지압봉으로 어깨를 누르라고 했는데...
살만 벗겨졌어요...
그래도 어제는 언니, 동생때문에 즐거웠었습니다.
헤헤헤..
좋은 하루 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요새 왼쪽 고관절(엉덩이)부분을 지압봉으로 두들겨 주는데요..
세상에.. 멍이 든것이 너무 무서운 것 있죠..
그래서 질문인데요..
뻘건 멍이 들고 그 후에는 검게 변하더라구요...
멍이 들고 좀 부어도 계속 지압봉으로 두들겨 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그리고 왜 얼굴도 계속 마사지(?)를 해 주는데 얼굴은 멍이 안드는데...
왜 고관절 부분은 무서게 멍이 드는지도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답 달아주세요...
이번 정모가 기다려 집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인가요? 헤헤헤.. 방에는 자주 들어오는데...
이번 정모 모임은 잘 하셨나요? 물론 고통의 시간들이었겠죠..
고통뒤엔 기쁨이 따르지만요...
전 요새 정말 '멍이 이런거구나'란걸 보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관절과 허벅지 측면을 두드리면 고관절이 특히 아주 무섭게 멍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 멍때문에 며칠 쉬고 다시 두들리고 그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멍이 들어도 그 전날 지압봉으로 두드리면 그 다음날 발리 시리지 않고 웬지 허리가 편하다란 생각이 들어요...
히히히.. 고관절은 몇달은 풀어야 된다라고 하시니깐...
농땡이를 피면서 푸니깐.. 더 오래걸리겠죠.. 헤헤헤.. 하지만 열심히.
제가 이번주 토요일날 수락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수락산.. 정말 험하더군요.. 허리박사님은 아시겠죠..
가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산에 가기 전에 고생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 과연 등반할 수 있을까/ 등반후 허리박사님처럼 몸저 누우면 어쩌나란 등등.. 하지만 무사히 하고 오늘도 출근을 하였습니다.
기뻤습니다. 등반을 했다라는 자체에 너무 기쁘더군요...
물론 갔다온 후로 다리 측면이 아프고 그러지만요...
그런데 카페가 소모임 형식으로 바뀌면서 제가 그 운영을 잘 모르겠어요.
소모임에 가입하려고 해도 운영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고..
또 소모임의 명단(?)을 보면 제 글이 올라와 있고..
제가 소모임에 가입이 된건가요? 호호호....
그리고 지압봉이나 마사지로 풀게 되잖아요..
그럼 풀면서 푸는 부분이 호전되면 그 고통도 감소되는거죠?
근데 제가 얼굴을 계속 풀어주고 있는데.. 물론 하루에 몇분 안되지만..
처음에만 아프고 풀다보면 아픔을 모르겠더라구요....원래 그런건가해서요... 처음에 얼굴 풀때는 푸는걸 멈출때까지 아펐던거 같은데..
지금은 풀다보면 아픔이 없어서... 처음에도 그랬는지가 헷갈리네요..
휴... 운동과 지압을 한다라는 것이 내 몸을 위해 해야되는 건 알지만.. 몸이 피곤하고 지칠때는... 그냥 쓰러지는 날이 많아서..
참 힘이듭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박사님의 이 말이 머리속을 스쳐갑니다.
"그렇게 풀면 수십년을 풀어도 풀리지 않는다"
13. ㅎㅎ
번호:91 글쓴이: 미소 조회:19 날짜:2002/05/06 12:51
오늘 글을 보니 정모를 가지셨네요..
이상하게 집에서 이 카페에 접속을 하면 잘 되지 않아요..
한 3일 동안 계속 접속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회사에서 다시 해보니 그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요..
ㅎㅎㅎ... 거의 두달정도 모임에 가지 못한 것 같아서..
억울. 섭섭하네요.
운영진분들이 뽑히셨네요.. 축하드리고요...
저희 집 컴이 이상해서 인지 무엇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카페 접속이 잘 안되요... 그러니.. 수고스럽겠지만 서울모임이 있을 때 제 멜로 연락을 주시면 안될까요? 호호호.. 물론 바쁘시만 할 수 없지만...
아니 이상하다. 그냥 저의 바램입니다.
저는 지금 계속 고관절쪽을 풀고 있어요.
그렇게 멍이 무섭게 들더니.. 지금은 멍이 들지 않고 있어요..
나쁜 기가 다 빠져나가서 그런지... 히히히..
글고.. 가장 좋은 건.. 제가 4일 영화를 봤는데요..
2주 전만해도 영화볼 때 허리가 불편해서 자리를 계속 움직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불편함을 못 느꼈다라는 겁니다. 어찌나 좋던지..
멍이 풀리면서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서 그러가.. 하여간 넘 좋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목이 넘 아프네요.. 그냥 땅기고 그러네요.. 괜찮았었는데... 허리가 좀 풀리면서 목이 아프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하체 물구나무 스는거 하시죠? 그거 하고 있는데.. 잘 안되고..
하여간.. 저의 경과는 이렇습니다.
다음 정모때는 꼭 다른 분들을 뵙길 바라며..
그리고 건강한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정말 정모를 언제 갔어나?란 생각을 합니다.
3월쯤에 가고 못 간거 같은데...
열심히 .. 아니 시간이 나면 나름대로 열심히 푸는데...
요새는 회사에서 매일 늦게 끝나고...
몸이 힘들어서 집에 오면 그냥 쓰러집니다.
그래서 한 일주일 넘게 그냥 쓰러지네요.. 저녁 8시쯤 되면 몸이 힘들어서 맥을 못춥니다....
지금은 한숨이 나오네요..
한때는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글세요..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것저것 힘이 듭니다...
몸이 너무 힘들어서 한약을 먹어볼까란 생각도 해 보고...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다시 우울증 증상으로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냥 이것저것 힘이 듭니다.
3개월 만에 정모를 간것 같아요... 다들 낯선 분들만 와 계시더라구요..
와.. 턱관절 동호외인듯한 느낌도 받았구요...
오늘은 다른때보다 별루 아프지 않았습니다. 이 아픔이란 아픔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짧았다는 얘기죠... 새로우신 분들이 마나 15분도 못받은것 같아요... 히히히..
새로운 분들이 마나서 낯설었지만 그래도 그 어느때보다 금방 친해졌다라는 느낌이 들고요... 정말 동호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히히히.. 정말 아픈 사람들과 얘기는 하는 것이 많은 위안이 되고요..
그리고 테세우스님을 보면 도전이 되는데...
이 일을 어찌해야 하나.. 집에서만 오면 박사님의 말처럼 통증과 타협을 하나봐요... 박사님과 테세우스님 사진을 벽에 붙여 놀까요? 볼때마다 도전을 받게... 휴..
고관절을 나름대로 푼다고 풀었는데.. 오늘은 박사님이 엉뚱한데를 해 주시더군요.. 실은 그쪽을 풀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관절이라 넘 아퍼서 계속 미뤄왔던 곳이거든요.. 음.. 오늘은 마니 배웠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내가 풀어야 겠다고 생각한 곳을 풀면 되는구나라고.. 히히히.. 하다보면 정말 감이 조금 생기는 것 같아요.. 잘 못 풀어서 그렇지...
다음 정모모임이 한달뒤에 있으니깐... 열심히 풀어야지...
'통증과 타협을 하면 죽을 때까지 풀리지 않는다'란 박사님의 말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열심히 풉시다.
그리고... 아, 제가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서...
허리 풀어주신 신경통 해방의 멋진 카수님..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노래도 넘 잘하세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노래를 불러서 넘 좋았습니다. 히히히.. 이 글귀를 제가 자기소개서쓸때 인용한 문구거든요.. 히히히.. 좋아해서리...
우리 이 연어들처럼... 힘들고 아프지만.. 꼭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서 신경통에서 해방되용...
히히히..(신경통 식구들은 전부 가수다?!!!!) 그리고 허리 박사님...
피곤하신데도 시간 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정말 따뜻한 분 같아요...
그런 마음 갖는게 쉬운게 아닌데.. 히히히. 감사해용...
여아튼 오늘은 즐겁고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몸이 이상해용...
어제 저녁에 와서 샤워를 했는데...
잘려고 누웠는데.. 몸이 으실거리고 감기기운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꿀물을 타 먹고 잤는데...
오늘하루종일 몸이 으실거리고... 식은땀(?)도 좀 나는것 같구..
지금까지 그냥 으실거리고 기운이 없고.. 그러네요...
이게 박사님이 말하는 기몸살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어제 제가 건드리데가 많았거든요..
심하게는 아니지만 건성으로...
귀, 팔, 고관절, 얼굴(턱관절), 다리(명칭이 어딘지....)그래서 그런가... 몸이 으실거려요..
아무래도 기몸살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럴때는 그냥 쉬어져야 겠죠...
기몸살에 대해 쓴 글을 본 것 같은데...
그냥 쉬라고 했던것 같기도 하고.. 몸이 안 좋아서 지금 자료 찾는게 솔직히 귀찮아요... 그냥 쉬어주는게 맞지요?
답글 부탁드리고요...
ㅎㅎㅎ...
요새 일을 많이 하느라 몸이 많이 약해져 있었나... 히히히..
이상하다.. 그전에는 안 그랬는데...
부탁...
근 일주일인가요? 일주일만에 글을 올리게 됐네요...
오늘은 8강을 위한 경기시합이 있는 날이네요...
휴... 전 이제나 저제나 체험실을 언제 할 수 있을까만 기다리며 하루를 지내고 있어요..
풀기는 계속 푸는데... 이상하게 엉뚱한 곳을 푸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요... 그 이유는 .... 제가 근 3달동안 안 오면서 전 계속 고관절을 푼다고 정말 하루도 안 빼고 20분 이상씩(테세우스님이 말한것처럼 짧게 꿁게는 못 한것 같아요)풀었는데.. 박사님이 해주니깐.. 이건 내가 한건 정말 지압에 지나지 않았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풀고 있는데... 화가 났습니다. 지압식으로 하면 안되는데.. 제가 하면자꾸 지압식으로 가더라구요..
헤헤헤.. 글구 얼굴도 풀고 있고.. 얼굴은 테세우스님 말처럼 짧고 굵게.. 헤헤헤.. 그래서 그런지 피부가 좋아졌습니다.
얼굴에 모가 막 나던것도 마니 들어갔구요... 전체적으로 피부는 좋아진것 같은데... 가장 문제인 고관절이 잘 안되네요... 팔에 힘이 없어서 지압식으로 되는 것 같아서.. 힝힝힝..
글구... 정말 이 모임은 우리들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바쁘다고 글만 보고 가고 그랬었는데... 다 같이 움직이는 모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좋다'란 말처럼 우리 스스로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실망을 안겨주기 보다는 기쁨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사람!!!!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하기 위해 만났지만 이 만남이 좀 더 아름다운 만남으로 지속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살아용.. 헤헤헤헤.. 물론 저부터도..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허리박사님, 화이팅!!!!!!
와.. 오늘 아침에 일어 났는데... 얼굴이 띵띵 부었어요...
얼퉁불퉁한것 같아요..
회사에 갔는데...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제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았습니다.
실장님 왈..
'임선생님, 얼굴이 왜 이리 부었어? 어제 술 많이 먹었어'
라고 아주 심각하게 묻더군요..
전 웃으며..
'살 빼려고 얼굴 막 두둘겼어요'라고 말햇지요.. 그랬더니 질겁을 하더군요.. 믿을 수 없다라며...
그리고 점심식사 할 때 같은 팀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들한테 말하고..
그래서... 아주 엽기적인 사람이 되었답니다..
오.. 얼굴이 얼마나 아픈지..
그리고.. 모두 안타까운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그런데.. 웃겼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을 속이는데서 오는 즐거움인가봐용.. 호호호..
온 몸이 욱신거려서 힘들지만... 그래도 어제의 정모가 있어서 즐거웠씁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고..
내일 독일과의 축구 시합이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호호호.. 화이팅.'
저는 지금 박사님이 알려준 2단계로 풀려고 그러는데요..
그 위치가 어딘지 까막었어요.. 그래서 그냥 막 두들겼습니다.
넘 아팠지요.. 그래서 왼쪽은 다시 박사님께 2단계 치료 위치를 자세히 알려고 그러고요...
오른쪽은... 헉헉헉...
제가 왼쪽이 안 좋은데.. 오른쪽이 더 아프고 그런 것 같아요..
넘 아파서.. 언니한테 해 달라고 했는데...
아프지 않아서 좋았지만... 헤헤헤...
오른쪽은 지금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때리며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 코 옆부분을 풀려고 그러는데... 아무리 찾아도 실타래 같은걸 못 찾겠어요...
앙... 왜 이리 찾기가 어렵고 풀기가 어려운지...
다른 분들은 '여기구나'라고 느낀다던데...
전... 바보가요.. 히히히...
그래서... 운동을 했습니다... 저희 식구들이 저보고 엽기운동을 한다고 놀려용... 히히히...
빨리 고통에서 해방되는 날을 기리며...
또한 2002년도에는 기필코 고통에서 해방되는 날을 기리며...
호호호(열심히 하시는 분은 이렇게 해서 해방되겠어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지지와 격려 주세용... )헤헤헤
헤헤헤... 오늘 하루 어때셨나요?
모두 아프셨죠.. 헤헤헤..
오늘 전 너무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제가 24일부터 휴가라서 오늘, 내일 일주일동안의 일을 대충 하느라..
정말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니 넘 피곤하네용...
기다리던 정모가 왔습니다. 어찌나 기쁜지..
모든 체험실 분들은 정모를 정말 기대하며 생활하실거예요...
어제는 야외에서 했는데..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산행은 못하고 그 이후부터 참여했지용...
히히히.. 새로운 분들도 많이 뵙고요... 기존 멤버분들도 뵜습니다.
기점검을 받는데.. 땀이 나서... 근데 박사님은 땀을 흘리면서도...
회원10명 정도를 모두 해 주었습니다. 더워서 윗도리 자크를 풀면서..
그러면서 힘든 기색 한번 없이 늘 그랬던 것처럼 웃으면서...
어제 전 또근님한테... 혼났어요..
모인 참여자중에 기점검을 받기보다 새로운 분 기점검을 해드려야 하는데... 기점검을 받고 있다고용... 헤헤헤...
근데.. 전 제가 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을 하기가 좀 겁이 납니다. 제가 그때 손을 열심히 풀었는데...
테세우스님이 제가 푼 곳은 근육이라 풀면 안되는 곳이라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솔직히 내가 하는 것이 맞나란 생각이 많이 들어요...
헤헤헤.. 하지만... 절 운영진으로 택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운영진때 정말 열심히 배워서... 정확한 곳을 찾아서 서로 풀어주면서 지내겠습니다... 호호호..
모두 잘 푸시고요...
다음 정모때뵈요..
- 대수님과 윤지님...노래방안가고 가서 서운했어용...
제 휴가계획은용.. 교회에서 하는 어린이 캠프에 참여합니다...
약간 아쉽지만... 기쁜마음으로 갈렵니다. 박사님이 우리들을 위해 금같은 휴일을 봉사해주시는 것처럼 2박 3일동안 늘 웃으면서 지내다가 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아니 무슨 병원이 그러고 그 의사는 또 어떤 놈이길래...
참... 웃기는 의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병원과 의사 이름을 알면 병원 게시판에 올리고 싶은 생각이굴뚝같군요... 박사님이 늘 말씀하시잖아요.....
고정관념을 바꿔야 한다....
우리들은 또한 언니도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힘을 내세요....
--------------------- [원본 메세지] ---------------------
오늘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뼈지압을 하면서 몸이 가볍고, 그전에 느꼈던
근육마비 현상이라든가, 헛구역질 현상등이 없어져서 요새 기분도 몸도 가벼웠습니다.
오늘 병원을 나서면서 무슨 나들이를 가는마냥 기분이 참 좋았는데,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너무 서러움에 북받쳐 울고 말았습니다.
지난번 병원에 갔을 때 진료에 대해 항의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그런진 모르지만,
오늘 의사란 사람은 내 가슴에 칼을 꽂았습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 중,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만성신부전증이란 불치병을 갖고 있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재수 없으면 죽을 수도 있는 병입니다.
그래도 제가 웃을 수 있었던건 사랑하는 나의 남편과,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의사는 저에게,
"네가 가지고 있는 병은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다.
"약물을 써서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잇는것 뿐이지 넌 언젠간 투석을
해야하고 이식을 받아야한다."
"네병에 대해 희망은 갖지 마라"
전 그 말에 너무 화도 나고 섭섭하기도 해서
"선생님 그렇게 말씀 안하셔도 다 아는데, 말이라도 희망적으로
해주시면 안돼요?" 라고 했더니
여긴 일반의원이나 약국이 아니다.
약국이나 의원이라면 듣기 좋으라고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여긴 대학병원이다. 대학병원은 사실만 얘기한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렇게 모질게 얘기 안해도 다 아는 얘긴데...
만약 오늘 그 자리에 제가 아닌 자기 자식이나 아내가 있었더라면
과연 그렇게 얘기했을까요?
분하고, 억울하고, 내가 꼭 낫고 말리라는 오기까지 생겼습니다.
옛날에는 투석을 받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난 장애2급 판정을 받게 되지만,
현실을 받아드리자고, 제 스스로에게 수없이 얘기했습니다.
너무 견디기 힘들어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도 밥먹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싫습니다.
내가 왜 그런 비참한 생각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낫고 싶습니다.
꼭 그러고 싶습니다.
아니 꼭 그러겠습니다.
오늘 나에게 상처를 준 그 의사 보란듯 꼭 낫고 말겠습니다.
그 의사의 자존심을, 권위를 땅밑으로 떨어뜨리고 싶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정말 살기 편해졌지만, 그만큼 아픈 사람도 많아지고 분쟁도 많아졌다는...
세상이란 곳은 양쪽을 다 가질 수는 없나 봅니다
22. 말복이 곧
번호:291 글쓴이: 미소 조회:17 날짜:2002/08/07 00:30
달력을 보니 이번주 토요일이 말복이네요...
뚜띠아님이 그러는데 허리에는 보신탕이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함 먹어볼까 생각만 하고 있지용..
비가 많이 오고.. 비가 오니깐 덥지 않아서 참 좋네용...
전 지금 2단계 고관절 풀기를 하고 있는데요.. 넘 아파요..
뚜띠아님 아프죠..
그런데 이번 운영진 모임 후 약간 부지런해졌어요..
저절로 손이 가서 좀 더 많이 지압하는데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어요..
운영진 모임으로 인해 발전할 수 있었던 것같아요.. 헤헤헤헤...
지금은 까많고 빨간 멍이 들어서 후끈거리고 있어요...
헤헤헤... 글구.. 왼쪽 무릎 운동을 하고 있는데..
첨에는 아파서 지압봉을 잘 못 올렸는데... 지금은 처음보다는 훨씬 편해졌어요...
글구.. 이번 정모때 비가 많이 와서 산에 갈 수 있을 런지 걱정이네요..
사실 제가 막 고집을 부려서 산행이 오후로 늦쳐진 건데...
갔으면 하구요.. 비가 많이 와서 미끄러우면...
우리 찜질방가요!!!!!
흐흐흐.. 오늘 박사님과 대수님. 윤지님, 페파민트님, 들국화님, 그리고 페파민트님의 귀여운 아들과 어떤 은사님과 이렇게 일명 번개팅을 하였습니다. 관악산 등반을 했지용..
오후 1시에 모여 관악산 등반을 가볍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대수님과 윤지님은... 같이 하지 못하고 두분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지용... 전... 박사님과 등반 내내 오붓한 시간을 가지면서 박사님의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사님의 글을 보면... 참.. 책을 많이 읽으신 분같다란 느낌이 드는데... 딱이었지용.... 아는 것이 참 많고 박사님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뚜렷이 서 계신 분이었어요.. 전 이런분을 참 좋아하는데... 헤헤헤...
그리고... 기점검을 하였습니다. 들국화님은.. 성격이 어찌나 급하신지... 등반하면서 빨리 내려가서 기점검을 받아야 된다며.. 무척 서둘르셨는데... 기점검을 받으면서... 두 눈에 눈물을 흘리셨어요...
그리고 페파민트님은 어깨를 해 주었는데... 일명 기절이라고 하죠...
기진맥진해져서 박사님의 잠바를 입고 그대로 누워있기도 했구요...
페파민트님을 처음 뵜는데.... 참 여성스러운 분이셨어용.. 헤헤헤...
그렇게 고대했던 산행을 해서 너무 좋았구요...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다른 회원님들도 꼭 오세용..
이날 참여하면... 기점검 받기 딱 좋은 날이죠... 헤헤헤..
24. 에구..
번호:362 글쓴이: 미소 조회:21 날짜:2002/08/22 12:13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아서.. 죄송^^;;
다들 잘 지내시죠...
전 산행을 하고 참 좋았습니다. 많이 자주 했으면 하는 바램이예용..
전 그때 어깨를 박사님이 풀어주셨는데...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헤헤헤... 어깨가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박사님이 몇번 해 주니...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어용...히히히..
전 항상 고관절을 위주로 풀어주고 있습니다.
박사님이 알려준 2단계.. 정말 뼈를 깍는 고통이 있습니다.
며칠동안은 멍이 넘 심해서 하지 못하고 가끔 탁구공으로 눌러주고 있는데.. 눌러주는 것도 아프네용.. 어제는 멍이 많이 풀려서.. 다시 조금 해 주었는데... 여전히 여전히 아펐습니다. 하다가 보니.. 세상에 퍼런 핏줄이 울퉁불퉁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겁이 나서 못했어용.. 헤헤헤.. 그대신 다리 측면을 해주었는데... 지압봉으로 두두릴때마다 손바닥한한 넓이로 송곳이 막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어서.. 그래도 했죠.. 히히히. 오늘 빨간 멍이 군데군데... 제가 봐도 놀랄 정도로...
그런데.. 고관절을 풀어주는데... 도가니를 찾아야 한다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도가니를 찾지 못해서.. 그 자리에 있지 않나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놈의 도가니.. 꼭 찾아서... 녹여버려야죠..
글구. 박사님... 손 해주신거여... 못 찾겠어요.. 찾다가 제가 손바닥에 물집만 잡혔더라구요.. ㅎㅎㅎ... 아직 멀었나봐용...
어케하면 딱 잡으면 딱 잡을 수 있을란가. 그건 바로 남에게 봉사를 하면 되겠죠. 흐흐흐
25. 다 잘 지내시죠..
번호:379 글쓴이: 미소 조회:19 날짜:2002/08/28 21:04
잘들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죵...
히히히.. 고관절 2단계치료법으로의 접근은 참... 왜이리 멀고도 힘든지... 한번 이를 악물고 하면 한 3일은 건들지 못하고 있어요..ㅎㅎㅎ
오랜만에 날씨가 맑아서 좋았습니다.
휴... 그런데 오늘은 그냥 짜증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다가 창문을 많이 쳐다본 날이기도 하구요...
왜 이리 짜증이 나고 속이 답답할까요..
기가 막혀서 그런가.. 흐흐흐...
빨리 풀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타협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26. Re:두뻔째는 첫번째보다 세번째는 두번째보다 훨씬 아프지 않다는 사실을 ..
번호:380 글쓴이: 미소 조회:14 날짜:2002/08/28 21:08
안녕하세요... 참꽃님... 전 미소라구요..
저도 참꽃님처럼 허리에 문제가 있어 고관절을 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꽃님께 고마운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인사를 드린다 하면서 이제야 드리네요..
제가 허리로 고민하고 있을때 어떤 카페에 들어가서 참꽃님이 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글에 이 카페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가입을 하게 되었고... 박사님과 여러 체험회원님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통증과의 전쟁을 치루며...(타협을 더 많이 하지만요...) 박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또한 체험회원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망과 희망을 갖으며 살아가고 있지요... 참꽃님때문에 이 카페를 알게 되어서 넘 기쁘고... 넘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꽃님.. 전 계속(가입하면서 부터) 고관절을 풀고 있는데.. 잘 풀리지 않아요.. 물론 타협을 많이 해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많은 도움 주시고요... 참꽃님의 몸의 변화도 많이 궁금해요..히히히.. 글 자주 올려주세요... 그래야 저와 다른 회원님들이 힘을 얻고 더 열심히 할 수 있거든요... 히히히..
그럼.. 열심히 푸시고... 화이팅!!!!
--------------------- [원본 메세지] ---------------------
처음 정모하신 회원님들은 자기의 통증에 비례해서 기점검이 너무나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두번다시 참석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것임니다
하지만 두번재는 첫번째보다 세번째는 두번째보다 갈수록 참을만하고 견딜만하고 쉬원하게 뚫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것임니다
그리고 무없보다도 자가 본인이 풀어가고 있고 그야말로 박사님은 기 점검 차원에서 해주는식으로 해야지 전적으로 박사님 한테 의지하면 안된다는 사실임니다
본인만이 해결할수 잇는게 바로 이 뼈지압마시지 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깨닫는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것임니다
박사님한테 자주 상의 드리고 만나면 해결되겠죠
이제부터 전 또 고관절만 열심히 풀겠습니다
다음달 중간보고 드리겠습니다
완치보고를 빨리 해야될뗀데..
전 솔직히 이 모임을 너무 기다리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집에서 풀면 엉뚱한 곳을.. 그리고 박사님의 말대로 지압방식으로 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나더라구요...
드디어 모임하는 날이 왔씁니다.... 어찌나 좋던지..
종탑을 향해 걸어갔씁니다.. 새로운 분을 많이 뵙지요...(기존 멤버분들요..) 오자마자 박사님이 기점검을 해주셨습니다. 고관절..
제가 3월에 오고 교회일 때문에 계속 못왔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왼쪽 고관절만 풀었습니다.
푸하하하.... 그런데 박사님이 많이 좋아졌다고...
2단계 치료법을 알려주셨씁니다. 어찌나 좋던지...
정말 왼쪽과 오른쪽의 아픔이 달랐습니다. 전 박사님이 왼쪽 해주실 때 그냥 대는 줄 알았거든요.. 하하하.. 바로 이런 기분인가봐요...
오늘 알려주신 새로운 곳을 풀어야 할 일이 두렵지만... 오늘의 기쁨을 가슴에 그대로 담아두고... 열심히 풀것입니다...
시퍼런 피멍을 보며 즐거워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내일부터 또 열시히 풀어야죠... 글고 얼굴은 나름대로 많이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자두님이 풀어주는데.. 제가 전혀 손도 데지 않은 곳을 만지시는데...
아파 죽을뻔했씁니다. 지금 제 몸에 혹이 6곳이 생겼습니다.
얼굴4개, 고관절 왼쪽, 오른쪽 각각1개.... 모임이 점점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알아가는 기쁨. 또한 통증과의 전쟁에 승리한 기쁨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쁨... 히히히...
열심히 풀어서... 신경통에서 해방되어...
하루하루 즐거운 하루를 살아가는 날을 기리며...
- 오늘 뒷풀이를 갔습니다. 또근님의 말을 들으며 또한 박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을 다스리고 또한 그러한 마음을 품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힘들어도 다른 사람이 편안한 모습을 볼때 뿌듯함을 느낀다'라는 말... 정말 이러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한편으로 이러한 마음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카페를 알게 되어서 너무 좋고... 즐겁습니다.
또한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서 좋구요...
28. 짧은 저의 소견은..
번호:454 글쓴이: 미소 조회:26 날짜:2002/09/13 20:22
제가 박사님이나 참꽃님. 그리고 다른 회원님들보다 일반적인 치료법을 많이 쓰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전 정말 그다지 효과를 볼 수 없었습니다.
먼저 참꽃님이 추천해 주신 테이핑 요법
전 척추 분리증이라 물리치료를 받을 때 의사들이 허리부분은 전기침, 찜질, 신경주사로만 했어요... 견인치료는 하지 않더군요.. 겁이 났나봐요.. 하예 허리가 떨어져 나갈까봐..
그래서 물리치료는 주로 어깨를 많이 했습니다.
이때는 테이핑 요법을 한달이나 했었구요... 그런데... 글쎄요..
큰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고개를 돌릴때 신경이 아픈 것을 느낄 수있었는데.. 테이핑 요법을 하니.. 그 아픈 느낌은 덜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을 붙이고 있을 때만이더라구요... 뭉친 어깨가 풀어진다라는 느낌도 없었어요.. 그냥 똑같았죠...
그리고 한의원에서도 테이핑 요법을 해 봤지만... 효과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알려준 허리 강화 운동...
병원에서 히든 카드로 내 놓은 것이 운동이더군요..
운동으로도 낳을 수 있다길래.. 열심히 했어요.. 하루 3번..
하지만 저의 이러한 노력은 헛 수고로 돌아갔어요...
수영도 좋다길래.. 새벽반으로 5개월 이상을 다녔지요..헤헤헤
글쎄요....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라.. 조심스럽지만..
전 병원에서 알려준 치료법은 정말이지 열심히 했습니다.
박사님.. 전 박사님이 잘못 생각하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어떠한 일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평가를 하게되는 법인데..
잘못된 걸 알면서도 수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박사님은 본인이 잘못생각 하셨던 부분들을 솔직하게 다 표현하시고 운영방안을 재 설정하는 박사님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기 회원님들이 운동의 기본 자세가 나왔길래... 모든 회원님들도 그러할 거라 생각하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그리고 박사님께서 강조하셨던 부분도 기체조를 강조하셨고..
같이 병행하라고 늘 말씀하셨는데.. 그또한 체험회원들이 게을러서 안했던 부분들이구요...
박사님 말대로... 누군가 나를 고쳐주고 풀어줄 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박사님은 물고리를 잡는 방법만 알려 주시면 됩니다.
전 그러한 역할을 박사님은 정말 최선을 다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알려 주셨다고 어느 누구 앞에서라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이 새로운 운영방안을 내 놓으셨는데..
좋은 것 같구요.... 지금의 시점에서 이러한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면 나가야지요.. 하지만.. 또 다시 1년후 이러한 방법이 잘못 됐다고 평가하실지도 몰라요... 언제나 방향은 재 설정되어지고.. 그러한 모습속에서 발전하는 거잖아요...
카페를 위해 고민하시는데.. 딱히 좋은 제안을 내 놓지 못하고..
박사님이 내 놓은 제안에 항상 '좋아요.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란 말만 하는 것 같아... 죄송하구.. 부끄럽습니다.
옐로님의 글을 읽으니.. 옛날의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펐어요... 그렇죠.. 사람이 아프면.. 어디가 아픈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싶지요.. 저도 그래서.. 병원을.. 수없이 다니고...
또 정확한 진단을 알고 난 후에는 고칠 수 있다란 말을 많이 들어서... 유명한 병원에 운동에 한약에 그리고 종교에 의지하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할려고 했지용...
하지만... 전 그랬습니다. 병을 치유하기 전에 마음을 치유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포자기한 자신의 모습으로는 스스로 병을 치유할 수 없습니다. 전 종교에 의지해서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었어요.. 우울증과 그로 인한 여러가지 신체적 증상(위장병, 심장이 뛰어서 한시도 잠시 있지 못했어요.. 가슴이 넘 아프고 떨렸거든요.. 그리고 밥도 못먹었죠.. 헛구역질이 나서... 글구.. 피부 트러블등등 넘 많았죠....^^) 그래서 마음의 병을 치유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뼈지압도 그런 것 같아요.. 박사님이 늘 말씀하신.. 고정관념을 바꾸고 스스로 해야 되다라는 것.. 자포자기한 모습으로 정말 하기 힘들죠... 옐로님!!! 옐로님의 마음을 우리 모두 다 잘 압니다.
다 똑같은 심정이었으니깐요...
힘내시고.. 마음과 생각을 밝게 하세요.. 그리고 박사님과 회원님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 많은 도전도 받게 되고... 삶을 희망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무엇보다도 내 병을 고칠 수 있다라는 커다란 희망이 보이게 되요....
옐로님!!! 힘내시고.....
정리되는 대로 옐로님의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제가 학교에서 자원 봉사론이란 과목을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봉사의 3가치 원칙이란 것이 생각납니다.
1. 스스로 원해야 한다.
2. 무보상이다.
3. *^^* 생각이 나지 않네용...
그런데 요새는 봉사자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봉사자의 욕구를 높이기 위해 '차비를 지원하자' 또는 보호차원에서 '보험에 가입하자'등의 제도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아튼 간에 남을 위해 자기의 시간을 투자한다라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입니다.
또한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깨닫는 것이 있다면... 그것 또한 대단한 일이죠.. 요새 사회봉사를 통해 점수를 얻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느끼고 무의미하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이러한 무의민한 일을 통해 의미를 찾는 일도 종종있기에 작은 희망이 있지 않나 생각도 해 봅니다.
우리 회원님들을 보면.... 봉사를 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분들... 그래서 주일(일요일)은 교회에서 하루 종일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정기적으로 복지관 또는 소년소녀가장에서 봉사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전 봉사라는 것이 어느 특정 장소에 상관없이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봉사든 마음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금전적인 대가는 받지 못하지만 본인만의 가치관 등 여러가지를 깨닫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오로지 나만 생각하는 요즘 시대에 남을 위해 자신의 일부를 투자한다는 것은 여아튼 정말 가치있고 멋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