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일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내과진료를 받았는데요..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통해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지방측정- 등)과 B형간염 검사를 받았습니다.
미리 전화로 알아보니, 전날 밤 10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 다음날 아침 일찍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보건소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해당 지역 보건소를 찾아갔습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가격이 매우 비싼데, 보건소에서 하는 검사는 일차 검사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일단,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하는데, 만성질환 검사에 대해서는 1,100원을 받더군요.
B형 간염 검사에서는 3,350원 정도를 받고 피검사와 소변검사만 받으면 이것도 같이 검사할 수 있다더군요.
그래서, 4,450원 정도를 내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휴일 빼고, 4일정도 걸리면 나오고, 보건소 의사에게 설명을 들을 경우,
결과만을 듣더라도 1,100원의 진료비가 더 들고, 만일, 처방전을 발행하게 되면, 1,100원이 아니라 500원만 내면 된다더군요.
이것은 의료보험증이 있는 경우에 이렇게 돈을 받는다는군요.
세대주 지역의료보험으로 건강보험증이 있었을 때(2008년도), 무료로 건강검진 받는 것을 안해서 돈이 많이 들 줄 알았는데,
의료보험증만 있으면 총 약, 6,000원 미만으로 돈이 들더군요.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은 돈을 조금 더 낸다더군요.
일반병원에서 이같은 과정을 진행하면 10만원 정도는 있어야 된다더군요.
만일, 일반 의료보험으로 되어 있으면, 무료건강검진은 40세 이상일 경우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건소에는 내과진료실이 두개가 있었고, 접수 창구가 있었고, 피검사와 소변검사의 샘플을 받는 곳이 있었습니다.
총합 세개의 방을 오간거죠.
먼저 접수창구에 가서 의료보험증을 제시하고, 접수를 합니다.
그 다음에 내과 진료소에 가서 설명을 들은 다음, 피 검사와 소변검사를 하러 샘플 받는 곳으로 갑니다.
피를 뽑고, 소변을 화장실에서 컵에 받아서 가져가서 제출합니다.
그러면, 검사받는 사람의 할일은 끝납니다.간단하죠?
4일째 되는 날, 다시 보건소를 들려서 접수창구에 가서 접수하고, 내과진료실에서 검사결과를 프린트 하고,
설명을 들은 다음, 처방전을 받을 사람은 받고, 또는 의사에게 2차 진료(종합병원 갈 때)에 대한 소견서를 받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접수창구에 돈(결과설명비 1,100원 또는 처방전비 500원)을 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저는 처방전을 받아서 500원을 냈습니다.
결과 설명을 들었어도 처방전을 발급하면 1,100원에서 500원으로 가격이 깎이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약국에서 약을 타고 모든 병원 업무가 끝났습니다.
저는 의과진료를 받은 것이고, 이와 같은 진료의 항목은 모두 4가지로, 의과진료, 치과진료, 한방진료, 결핵진료가 있습니다.
치과진료도 받아볼까 하다가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보건소 홈페이지에 전화하거나 해당지역 보건소로 전화문의를 해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첫댓글 자상한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건데 전 사양할랍니다. 한 5년 전에 종합 검사를 받았는데, 밥도 굶고 또 기다리고..... 그런데 뭰 약을 주는데 뭰 구토가 나오려고 해서 혼 났습니다. ㅎㅎㅎ 그 다음 부터는 아예 병원출입금지 했습니다. ㅎㅎㅎ 겁이 많아졌습니다. 주사 맞는 것도 겁나 죽겠는데 이 이대는 구토까지 추가 되었으니 ... 전 고마 병 걸리면 죽음을 택할랍니다. ㅎㅎㅎ.
ㅎㅎㅎㅎ... 자연스런 것두 좋지요~
그래요~~ 이런 검사까지 해주는줄 몰랐어요.. 시간 날때 꼭한번 저도 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