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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산 (갈맷길1-2구간)
1.산행구간 :송정-죽도산-구덕포-청사포-문텐로드-미포-동백섬-해운대역
2.산행일자 : 2013. 01.26(토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00)
◎ 대공원 동문앞 버스 주차장(09:50)
◎ 송정 삼거리(10:55)
◎ 죽도공원(11:10)
◎ 죽도산(11:20)
◎ 송정해수욕장(11:30)
◎ 구덕포(11:48)
◎ 등대횟집(11:50)
◎ 동해남부선 철도(12:00)
◎ 바닷가집(12:05)
◎ 청사포/등대(12:15)
◎ 금오횟집(12:25)
◎ 금화목공소(12:26)
◎ 문텐로드 배드민턴장(12:35)
◎ 전망대(12:50)
◎ 문텐로드출구(13:00)
◎ 리비올리 레스토랑(13:02)
◎ 영빈횟집(13:10)
◎ 미포(13:15)
◎ 해운대 해수욕장(13:23)
◎ 웨스턴 조선호텔(13:35)
◎ 출렁다리(13:40)
◎ 등대 전망대(13:48)
◎ 미포(13:15)
◎ 해운대 해수욕장(13:23)
◎ 웨스턴 조선호텔(13:35)
◎ 출렁다리(13:40)
◎ 등대 전망대(13:48)
◎ 누리마루(13:50)
◎ 웨스턴 조선호텔(14:00)
◎ 해운대역(14:20)
6.산행기
어제저녁 문자로, 카톡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가까운 나들이겸 산행을 다녀오자는 제안에 다들 춥다는 이유, 그리고 선약으로 보기좋게 거절당합니다.
그리고 동서와 처제들도 그리 달갑지 않은 요구인지 바쁘다는 핑계, 춥다는 핑계 등으로 입을 닫아 버립니다.
하지만 만만한게 마누라라고...
가까운데 산행을 다녀오자며 이곳 저곳 고르는데 아내도 그리 썩 달갑지 않는가 봅니다.
참 어렵죠
해서 썩 만족할만한 트레킹길을 내어 놓습니다.
해운대 트레킹 가자라는 말에 입이 방긋합니다.
그것도 기차타고...
젊었을적 추억이 있었는지 이것저것 기대와 함께 아침을 맞습니다.
아침일찍기 PC를 켜고 목적지인 태화강역에서 송정역까지 무궁화편을 알아보는데..
크...
10시 20분 출발하는 시간대는 매진 입니다.
하지만 입석은 매표소에서 가능하다하지만 입석으로는 그리하고 싶지는 않고 갈때는 버스타고 가고 올때 기차를이용하기로 하고 베냥을 패킹합니다.
◎ 울산 출발(09:00)
산행기 보담 트레킹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길....
지도에는 죽도산이라 나와 있지만 죽도공원이라함이 나을것 같고...
또 해안길이라 산길하고는 어울리지 않고 게다가 부산시에서 갈맷길 1-2구간에 문텐로드까지 있으니 그냥 가벼운 트레킹에 불과 합니다.
그동안 오가면서 문텐로드라 많이도 굼금했었는데 그뜻을 살펴 보니 문탠(Moontan)은 일광욕의 선탠(Suntan)의 대칭어로 촉촉한 월광(月光)으로 태우기를 한다는 뜻으로 문텐로드라 지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니까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 위치한 이곳부터 구덕포까지 일몰후 달빛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곳이라 하는군요
하지만 밤보다 낮에 문텐로드를 포함 갈맷길까지 이어 보는것도 괜찮을성 싶어 그리 선택한길 입니다.
그리고 갈맷길은 부산의 새 갈매기와 짙은 초록색이라는 뜻에서 갈매빛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해서 부산시에서 부산 둘레길을 갈맷길이라 이름을 붙혔는데요 문텐로드와 중복되고 또 문화관광체육부가 이름을 붙여서 강원도까지 연결되어 있는 해파랑길과도 중복되는 길이라하는군요.
어째튼 여러말보다 한번 가보는게 중요하잖아요
해서 출발합니다.
공업탑이 보이는 울산대공원 동문앞 해운대 가는버스 정류장입니다.
해운대까지는 버스요금이 5900원이네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직통인경우 2~30분마다 한대씩...
일반국도를 따라 다니는 버스도 2~30분에 한대씩...있습니다.
그리고 22시부터 24시 50분까지 심야고속도 있구요
송정 삼거리 내려서 가는길에 오늘 첫개시라며 호떡을 하나씩 입에 물고 출발합니다.
◎ 죽도공원(11:20)
09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가 있는날.
공업탑 대공원 동문 앞 버스정류소까지 가기 위해서 굴화마을 정류장에서 공업탑을 경유하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가 이미 출발했거나 다음에 올버스가 아직 출발하지도 않았다는 정보에 걸어서 신복로타리까지 가기로 합니다.
싸늘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데 제법 춥네요
그렇게 얼마후 공업탑 대공원정문앞 시외버스 정류소에 도착하는데요
해운대까지 직통버스와 각지역을 둘러가는 일반버스로 나눠 지는군요
송정까지 가야하니 일반버스를 타는데요
마을 곳곳 서는버스다 보니 불편하기 이를데 없네요
차라리 해운대까지 직통으로 가서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송정까지 돌아오는방법이 나을갓 같습니다만
그보다 미리 계획을 세워 열차를 예매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편할듯 싶습니다.
요금도 싸고..(성인 1인기준/버스 5300원, 기차 3400원)
좌천, 일광, 기장, 등 각 마을을 지나 거의 1시간후 도착하는 송정...
송정 삼거리입니다.
그리고 곧장 바닷가쪽으로 향합니다.
춥다던 날씨도 이곳은 포근하리만큼 따스한 날씨이고...
가다 개업 준비중인 호떡포차에서 개시 호떡을 하나씩 입에 베어 불고는 곧장 바닷가로 향하는데...
이정표에는 송정해수욕장,용궁사,수산과학관이라는 팻말이 서있고 이곳에서 오른쪽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조그만한 산이 있는데요
송정이라는 돌비석이 서있습니다.
그리고 그옆에는 컨테이너 박스와 함께 각종 현수막이 붙혀 있네요
이게 뭐지....
선답자들의 사진에 본듯한 죽도공원이라는 비석은 현수막에 가려있고....
해서 붙어있는 현수막을 보면..
"송정주민들을 얼마나 무시하길레 죽도공원을 개인에게 팔아먹는단 말이냐 "
"오랜 세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 송정바다 이제는 화려한 도시인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안타깝다"
"謹弔 천혜의 절경! 송정 이제는 어찌합니까.?"
"謹弔 개인에게 팔아먹다니 말이 됩니까 !! 부끄럽다!"
"謹弔 죽도공원 팔각정배경 사라진다."
송정 해운대구님에게 드리는 호소문도 있고....
이게 모두가 송정동 죽도공원 해양레져거점 조성사업 건축반대추진위원회에서 나온 현수막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세세이 알수는 없지만 죽도공원내에 바다를 메워 개인 건물을 짓게 한모양입니다.
물론 지금현재 송정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건물이 세워져 있기도 하고....
현수막의 말마따나 문제는 문제인가 봅니다.
그런 현수막이 걸려 있는 죽도입구를 올라서는데...
우거진 소나무와 바다가 어울리는 죽도공원
송일정이라는 팔각정도 한몫을 합니다.
송일정을 둘러 나오는길에 죽도산 정상 즉 데크전망대에 올라서는데요 송정 죽도유래에 대해서 비석을 세워 놓았습니다.
죽도(竹島)는 대나무가 많았다 하여 유래된 지명으로 이곳 대나무는 좌수영에 보내어져 전시용 화살제조에 사용되었다고 하는 설명입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죽도공원에서 바라보는 송정 해수욕장입니다.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죽도공원 송일정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송일정 운치가 있는 팔각정입니다.
죽도공원에서 보는 수산과학관 방향입니다.
죽도공원 정상 죽도산 정상입니다.
죽도의 유래에 대해 설명해놓았군요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는데 그대나무는 옛날 임란시 화살만든다고 다 베어 갔다고 합니다.
다시 죽도 공원 앞입니다.
현수막이 마음을 아쁘게 하지만 언젠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보면서 발걸음을 돌림니다.
객이 던지는 새우깡하나로 갈매기가 춤을 춥니다.
◎ 구덕포(11:48)
조금전 올랐던 죽도공원 입구를 지나 이어지는 송정해수욕장...
과거 그러니까 여름방학 초등학교때인가 부산 삼촌네에 놀러와서 한번 와봤던 그곳 송정...
부산역에서 기차타고 와보았던 그곳 송정...
까마득한 그옛날..
다 기억할리는 없지만 그래도 와보았다는 그곳 송정입니다.
그리고 두번다시 오지 못했던 송정..
오늘이 그두번째입니다.
참 그때는 해수욕장이 뭔줄도 모르고 왔었는데...
바닷물이 짰던 기억밖에 없었네요
그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송정해수욕장 길따라 가는데...
새우깡과 함께 어울리는 갈매기들...
사람들에 의해 길들여진 갈매기들...
사람들따라 다니는게 아니고 새우깡 봉지만보고 따라다니고 있는 갈매기들...
스스로 먹이를 찾는 자생력을 잃어 가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그렇게 길은 송정해수욕장을 벗어 나는데 신축중인 해운대 송정 마리나을 지납니다.
그리고 잠시후 구덕포를 지나 이어지는 횟집을 지나는데 마지막 횟집인 등대횟집앞에 도착합니다.
구덕포 등대횟집 보이시죠
저곳에서 오른쪽 산쪽으로 가면 문탠로드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저는 직진 해안가로 발걸음을 합니다.
다소 지저분한 해안가...
하지만 길은 희미하지만 선명합니다.
해안가의 따스한 여인네들의 웃음소리도 들리고...
구멍뚫린 암릉보이시죠
저곳에서 오른쪽 철계단을 통해 철길까지 올라섭니다.
누군가가 통행금지라고 써놓았네요
뭐 철길떠라 다니다 걸리면 벌금 1000만원 어쩌구 저쩌구....
해서 철길따라 가려다 왼쪽 길로 올라섭니다.
1000만원 벌었다...
청사포까지 이어지는 해안가길....
섬입니다.
바닷물이 드나드는 길목과 함께 ....
청사포 해안가....조용한 동네입니다.
◎ 청사포/등대(12:15)
이곳에서 갈맷길인 문탠로드를 따라 가려면 오른쪽 길따라 이어지지만 날씨도 좋고 하여 바닷길따라 가기로 합니다.
길은 희미하게 바닷가로 연결 되지만 길은 아닌듯...
그리고 얼마후 큰 암릉이 가로막혀있는 곳에서 철계단을 통해 통해 올라서는데 간판에 통행금지라고 써여 있네요
그리고 그뒷면에는 벌금운운하며 철길을 걷지 말라는 안내이구요
곧장 왼쪽 암릉위로 나있는길따라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안가길....
조개.장어를 전문으로 하는 바다횟집으로 올라서는데 청사포 마을입니다.
2번 마을 버스 주차장도 있고..
잠시 마을 해안길따라 들어 서는데...
오른쪽 청사포 당산에 도착합니다.
그 안내판에는 단기 경술년(1970)에 건립되었으며 당사 안쪽에 현동조비김씨신위라는 위패가 있고 당사 안 서쪽벽에는 한지로 만든 성주신채가 붙혀있다고 합니다.
제의 날짜는 음력 1월 3일,6월3일,10월3일 자정이며 산신제 본당제(골메기재),거릿대장군제,망부석제 순으로 제를 모신다고 하네요
김씨 골메기 할매를 모시게 된 연유는 300여년전 청사포가 생겨날 당시 아리따운 어부의 아내가 남편이 배를 타고 고기 잡이를 나갔다가 배가 파선되어 생사를 알수 없음에도 그 남편이 돌아오리라 생각하고 매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300여년 된 망부송은 어부의 아내가 심은것이라고 합니다.
그뒤 어무의 아내가 망부석에서 바다를 보고 명을 다하자 마을 사람들이 그할머니 정절을 기리기 위해 골메기 할매로 죄정시켰다고 합니다.
또 거릿대장군제를 지내는 신역(13평)은 옛날 걸신 잡신들을 모시던 신역이었는데 이마을이 생기고 어느해 마을 앞바다를 항해하던 배가 풍랑을 만나 참몰하여 그배에 타고 있던 이름을 알수없는 한 시신이 파도에 밀려 이신역에 당도하자 그를 걸신.잡신의 우두머리로 삼아 손장군이라 칭하고 거릿대나무옆에 화강암 비석을 세우게 되었다는 안내 입니다.
다시 길은 청사포 등대를 둘러보고 이어지는데...
마지막길은 군부대라 들어 가보지 못하고 오른쪽 노란 마후라 횟집뒤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밭 갓길 따라 올라서는 동해 남부선...
정상적인 통로는 아니지만 마을 사람들이 숱하게 다닌길...
그길따라 올라서는 마을 안길은 잠시후 마을 버스가 다니는 갈로 이어지고...
그리고 금오횟집, 금화목공소를 지나 올라서는 길목에 문탠로드가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거의 일반적으로 해월정 따라 연결되지만 부분적으로 해안길따라 이어지는가 봅니다.
몇몇분들이 나도 모르는 길을 물어오고 하는데요 아내가 답을 대신합니다.
망부송이라고 합니다.
마을 보호수이며 수령 300년이 되었다 합니다.
청사포 등대입니다.
등대 건너편으로 대마도도 선명하게 보였는데 카메라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똑딱이의 한계인가요
청사포 등대에서 보는 달맞이 고개와 그너머 신축중인 아파트 모습입니다.
조망하나 죽이겠는데요
청사포 등대에서 보는 청사포 마을입니다.
따스한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마을이네요
아내왈 우리는 이런곳에 집 하나 없는교...?
청사포마을을 지나 문탠로드로 가는 길입니다.
문탠로드중 바닷가 조망입니다.
문탠로드 길......
문탠로드중간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도 대마도도 잘보였는데...
전망대에서 보는 이기대와 오륙도....
광안대교까지 선명하게 보이네요
가슴이 시릴만큼요...
소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와우산 대보름달 바위라고 합니다.
옛날 어느 도령이 달맞이 고개에 사냥을 왔다거 아름다운 낭자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낭자의 모습에 반하여 그 도령이 다음해 보름달이 뜰때 만나자 약속후 다시 만나 보름달에 부부가 될수있도록 기도해서 이뤄졌다는 이야기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입니다.
문탠로드 출구 입니다.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푸른 해운대...
미포마을로 내려서는데요...
파도도 덩실덩실
마음도 덩실 덩실
◎ 미포(13:15)
그리고 이어지는 문탠로드길...
동백나무에 아름드리 소나무까지...
청사포 망부송 이야기에 관한 안내판도 있네요
대충보면 청사포마을은 옛날에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살아갔는데요 남자들이 고기잡으러 나가면 남은 가족들은 마을 어귀에 있는 바위에 앉아 바다에 나간 남자들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당시 마을에 금슬이 좋은 정씨부부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어느날 고기잡으려 나갔던 정씨가 돌아오지 않자 기다리다 지친 정씨부인이 소나무 두그루를 심고 그나무에 올라가 수년을 기다리다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앉아 기다리던 바위를 망부석이라 하고 올라가서 바라보던 소나무를 망부송이라 부른다고 하는 안내판입니다.
다시 길을 이어 갑니다.
그리고 좀처름 볼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갈맷길을 이어 가네요
구덕포3.1km,청사포0.3km,미포1.2km의 이정표를 지나 체육시설과 배드민턴 경기장이 있는곳에 올라섭니다.
아래에은 동해남부선 철도가 지나고...
해안 가까이 대마도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
우리시야에 들어 오는데...대마도는 우리땅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잠시 커피한잔하면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름다운길...
아름드리 소나무길과 함께 이어지는 전망대
더욱더 선명하게 와닿는 대마도,
그리고 이기대와 그앞에 펼쳐진 오륙도...
소나무 숲속으로 광안대교가 시야에 들어 오는 전망대입니다.
청사포1.6km,해월정0.3km,해수욕장0.6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다시 이어지는길....
와우산 대보름달이라는 암릉에 도착..잠시 안내판을 둘러 보고 발길을 이어 갑니다.
그리고 문탠로드 출구에 올라섭니다.
잠시 길따라 이어지는길...
리비올리 레스토랑 가기전 주차장쪽으로 내려서는데 넓은포장길은이내 계단길로 좁혀지고 그리고 길은 없어지는데 철길로 내려서면 혹 쪽문이나 있을까 싶어 내려서보지만 철조망으로 연결되어져 다시 올라서서 판자집 사이를 헤집고 가는데 집지키던 개들이 신났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판자집을 지나 미포마을로 내려서는 철도를 횡단 쪽문을 통과 영빈횟집이 있는 바닷가길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횟집들의 상가건물...
그리고 얼마전 해일을 묘사했던 영화 해운대 촬영지를 지나 들어서는데 미포마을 비석앞에 섭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뭐 사람반 갈매기 반입니다.
새우깡하나에 이렇게나 좋아하다니....
먹을게 없긴 없나 봅니다.
먹이사슬에 길들여지는 야생 갈매기
족탕입니다.
시간이 없어 해보지는 못했지만 거의 대부분이 어르신네들입니다.
반면에 젊은 사람들은 바닷가로...
호텔 에서 바라본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높게 높게 건물이 운치있게 보입니다.
얼마전 해운대라는 영화에서 물밀듯 밀려오는 해일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황옥공주인어상 전망대에서 바러보는 해운대....
동백섬 주변둘래길인 데크길입니다.
해안가따라 이뤄진 데크길...
잘해놓았네요
출렁다리도 있구요
바닷가길이 어우러지는 길....
한번더 뒤돌아 보고....
또 뒤돌아 보고,...
◎ 누리마루(13:50)
해운대 관광 리조트를 짓는 공사장앞을 지나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납니다.
해운대
해마다 여름철이면 가장많은 인파 즉 피서객을 자랑하는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는 해운 최치원 선생의 호를 따서 해운대라 한다는군요.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도 북적이는곳.
해운대입니다.
또 언젠가부터 설치 했는지 족탕을 할수있는곳도 지나고..
그렇게 얼마후 웨스턴 조선호텔앞을 지나 동백섬 둘레길 즉 데크길따라 이어지는 길따라 들어 서는데 생각보다 운치가 있는길이네요
전에 용천지맥 할때 보지못했던 그런길...
흔들다리도 있고....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등대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 보는 누리마루 또한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2005년 11월에 부산에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연안 21개국 정상들이 참가하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린곳 누리마루....
누리(세상,세계) 마루(정상,산꼭대기)와 APEC회의장을 상징하는 조합이라는 설명입니다.
즉 세계정상들이 모여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 APEC)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뜻이기도 하구요
APEC은 회원국 간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역내 지속적 경제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아.태 지역 경제공동체를 추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TILF).경제.기술협력(ECOTECH)을 중점 활동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APEC은 2003년 기준 전 세계 GDP의 약 57%, 교역량의 약 46%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총 21개국이 가입해 있다고 하는군요
동백섬 등대 전망대입니다.
◎ 해운대역(14:20)
그리고 이어지는 발걸음은 웨스턴 조선호텔앞을 지나 해운대역까지 이어지면서 갈멧길 트레킹을 마칩니다.
15시09분 해운대역에서 울산태화강역으로 가는 열차.....입니다.
4개열차로 이뤄진 무궁화호...
KTX보담 의자도 편하고 앞뒤 간격도 넓고..하여튼 좋습니다.
거의 1시간이며 도착하는 울산 태화강역...
그렇게 갈멧길 트레킹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