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1분기 실적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의 블룸버그 예상치(1분기 예상 주당순이익 10.14달러, 1분기 예상 매출액 390억 달러)를 크게 웃돈 13.87달러와 46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10월에 출시한 아이폰 4S모델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애플은 2분기 주당순이익과 2분기 매출액을 월가 예상치보다 웃돈 전망을 제시해 긍정적입니다.
정규장에서 1.64% 하락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7.93% 상승 중인 452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452달러는 애플 주가의 사상 최고가입니다.
1. 먼저 애플의 아이폰 4S에 따른 국내 아이폰 납품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의 사상 최고가를 뒷받침하는 어닝서프라이즈는 국내 납품업체들의 실적에도 긍정적일 가능성을 키웁니다.
애플의 납품 대기업으로는 하이닉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이 있습니다.
이런 대기업 외 스마트기기의 대표 부품주인 인터플렉스(051370)와 대덕전자(008060) 등이 있습니다.
그외 개별주로 2차 전지 배터리 보호회로를 납품하는 넥스콘테크(038990), 액정화면용 구동칩을 납품하는 실리콘웍스(108320), 아이폰용 이미지센서 필터를 공급하는 옵트론텍(082210), 모바일 후면광원장치(BLU)를 납품하는 이라이콤(041520), 진동모터를 납품하는 블루콤(033560) 등이 있습니다.
2.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가 더욱 배가 되려면 오늘 미국시간에 있을 FOMC(25일)가 될 전망입니다.
CNBC가 인용보도한 일부 비관론적인 이코노미스트는 QE3를 1월 FOMC에서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컨센서스는 여전히 QE3를 발표할 확률은 더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