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도신둔사

[이해구(7기)]

청도ic를 통과 풍각방향으로 우회전 화양주유소를 지나며 신둔사 4.5km의 이정표가 보인다.

이상령고문님의 말씀대로 마애선각부도 찾아 길을 나서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다.

도로수곽시주공덕비(신둔사유래 -1878년 고종14년에 신둔사라 개칭하였다.)

신둔사 불사금

청풍루 (현재보수중)

청풍루(靑風樓) 글씨는 기사년(1989년) 겨울에 휴경운수(休耕雲水)가 쓴 글이다.정면 3칸 측면1칸의 2층으로 지어진 누마루이며 사원들이 드나드는 대문격이다.

                     불기 2533년인 1988년10월26일에 낙성을 한 건물이다.신둔사의 주지(住持)였던 정회룡(鄭回龍)스님이 신도들과 더불어 불사를 하였던 건물이다.

                    대웅전이 협소하여 대웅전을 바라보면서 법회를 할수 있는 신행공간이다.

신둔사(辛芚寺)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누각밑에 또하나의 현판이 있다. 육화문이다.육화는 육화경을 줄어서 표현한 말이다.

육화 - 신화공주(身和共住) : 몸으로 화합하여 서로 기쁘게 하라.

         구화무쟁(口和無諍) : 입으로 화합하여 다투지 말라.

         의화동사(意和同事) : 뜻으로 화합하여 같이 일하라.

         계화동수(戒和同修) : 계율로 화합함이니 같이 수행하라.

         견화동해(見和同解) : 바른 견해로 화합함이니 함께 해탈하하.

        이화동균(利和同均) : 이익으로 화합함이니 균등하게 나누라.

대웅전 - 강아지 두마리가 많이 짖어대면 반갑게 맞아준다.

신둔사(辛芚寺) 대웅전(大雄殿)은 남서향으로 자리잡은 금당(金堂)이다. 정면3칸측면2칸의 맞배지붕을 ㅗ아주 단아한 건물이다.

          건물은 약 80년정도로 보인다.

범종각은 199년대에 건립하였다.지붕은 사모지붕이다. 내부에는 범종(梵鐘)외 운판이 걸려있다.

영산보탑(靈山寶塔)은 5층 석탑이다.1924년 갑자년에 조성한 석탑이며 높이가 5780이다.

승호 영찬스님이 대중들가 합심하여 진신사리(眞身舍利)와 더불어 문수보살,보현보살,법화경등을 봉안하여 세운탑

신둔사 탑등이다. 높이는 2015 정도이며 왜정시대에 만들어진 석등이다.

탑등시주  대구부 경정 조성완(塔燈施主  大邱府  京町  趙成完)

1995년에 지어진 삼성각(三聖閣)내부에는 칠성독성산신도가 있다.현판글씨는 양산통도사극락암에 주석하셨던 경봉스님의 글씨를 번각(飜刻)한 것이다.

신둔사 요사는 옛 이름을 따서 봉림당이라고 부른다.

신둔사의 전경

磨崖線刻浮屠 (마애선각부도)는 자연의 암벽에 사리공을 내어서 조성한 부도이다.부도의 형태를 자연 암벽에 선으로 각을 하였기에 磨崖線刻浮屠 (마애선각부도)라고 한것이다.

普賢修李氏舍利塔 (보현수이씨사리탑):함풍2년 임자4월20일 .함풍2년은 1852년이다.조선철종3년에 해당하는 시기.함풍은 중국청나라 문종때의 연호이다.

[無盡(박재환)]

객지에서도 우리것에 대한 공부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빨리 봄이와야 이선생님을 볼 수 있을텐데...

[백강(이상령)]

이해구선생님~ 굿!!! 이번엔 청도 '대적사'로 함 가시죠...

[고답인 (6기, 최명수)]

이샘, 청도의 문화재에 대해 많이 일아보시는 모습 보기가 참 좋습니다. 근데 신둔사 안내판에 오류가 있는 듯 하네요. 애장왕의 재위기간과 보조선사 체징의 활동시기를 비교할 때 신둔사가 애장왕때 보조선사 체징이 세웠다는 설명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혹시 민애왕을 애장왕으로 잘못 적은 것은 아닌지?????

[秋鏡(승호7기)]

앉아서 청도 답사들 다하는 기분이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