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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이지스 어쇼어가 배치되면 구축함 3척을 미사일 방어임무에서 해제시킬 수 있다고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필 데이비드슨 제독이 아메리칸 엔터프라이즈 인스티튜트에서 열린 원격회의에서 발언했다고 합니다.
Building an Aegis Ashore facility on Guam would relieve three guided-missile destroyers from missile defense work and make them available for Navy tasking, the head of U.S. Indo-Pacific Command said Thursday.
현재 괌에 이지스 구축함과 짝지어 배치된 THAAD 체계의 능력으론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에 부족하다고도 평가하네요. 360도 방어능력을 갖추지 못했고, 북한의 rogue shot을 방어할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The INDOPACOM chief emphasized that Guam’s current use of the Army’s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system paired with an Aegis destroyer is not sufficient to address the threat posed by China.
“It doesn’t provide for a 360-degree defense necessarily,” he said. “It’s really designed to defend against a rogue shot from North Korea.”
중국의 잠수함이나 수상함이 북마리아나 제도 주변을 항해하곤 하며, 이는 중국이 탄도탄이나 순항미사일, 잠재적으로 대함탄도탄으로 괌을 360도에서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Davidson pointed to China’s submarines and surface ships circumnavigating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and Guam, arguing these actions show that China’s ballistic missiles, cruise missiles and potential anti-ship ballistic missiles pose “a 360-degree threat” to Guam.
첫댓글 "북한의 rogue shot을 방어할 목적으로 설계됐다"면 북한에서 날아오는 뻔한 특정 각도만 커버하고 동시에 몇 발만 처리하는 용량이라는 뜻이네요.
더불어 성주에 배치된 THAAD의 능력도 그 정도라고 봐야 될 듯 합니다.
이지스 어쇼어조차 중국의 복합적이 위협에는 역부족이란 아우성이 벌써...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missiledefense-03012021145253.html
> 의회조사국은 지난달 25일 갱신한 ‘해군 이지스 탄도미사일방어 프로그램 보고서’(Navy Aegis Ballistic Missile Defense Program)에서 미 해군이 추진하는 이지스 어쇼어가 비용과 성능면에서 최고의 선택지가 아니라고 평가[보고서 22~23쪽에 반대의견이 상세합니다]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브래드 보우맨(Brad Bowman) 국장(director)은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이지스 어쇼어가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당장 직면한 미사일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체계라고 주장
중국을 코앞에 두고서 정신 못차리는 나라는 뭐... 하긴 애초에 역량이 안될 것 같으면 순순히 먹히는 것도 나름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