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들은 미국사는 碩山이 16카톡방에 전해온 사진들인 데
현재 살고 있는 마을 뒤에 있는 雪山의 모습이다. 맑은 하늘과 깨끗한 자연을 보니
밖에 나가고픈 충동에 나도 산보나 할까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 설날 찍은 사진임)
날씨는 쾌청하고 거리에 나오니
설 연휴라 상점은 모두 문이 닫혔고 불끄진 대형마트의 주차장도
휑~~하니 비어 있다.
현재 달리고 있는 자동차 방향으로 계속 가면 창원이다.
설날이라 그런지 띄엄 띄엄 승용차가 달리고 있다.차례지내고 친척, 처가에 가는지.....
쭉~~뻗은 도로가 화창한 날씨에 더욱시원하다.
하천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보이는 아파트단지가
장유3동 율하마을이다. 금년 1월에 장유면(인구는 14만정도)에서 장유 1.2.3동으로 분동을 하였다.
저곳을 계속 지나 끝까지 가서 다시 위로 U턴하여 집에 오면 4~5km정도로
2~3시간 동안 산보하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하천변에는 매화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는 데,
보통 3월경에 피는 매화가 아름다운 그 자태를 들어 냈다.
3월 중순 쯤 피어야 하는 데, 그래도 너무 일찍 피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설날이자 雨水다.
벌써 집나온지가 1시간 30분이 지났다.
여기는 장유3동주민센터. 옛날로 말하면 장유3동사무소다.
장유면이 14만 인구로 너무 비대하여 금년에 장유 1. 2. 3동으로 나뉘면서
행정 명칭도 바뀌었다. 여기서 잠깐 쉬면서 16카톡방에 산보 분위기를
전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매화에 관한 이야기>
- 매화에 관한 자료를 찾아 정리를 하였음 -
늦겨울 추위를 꼿꼿하게 이기고 꽃망울을 터떠려 각양 각색의 꽃으로 비로소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 매화(梅花).
매화는 봄이 온 것을 제일 먼저 알린다고 하여 春告草라고 부르기도 하고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핀다. 그리고 매화는 봄에 꽃이 피면 매화, 여름에 열매가 달리면 매실나무라고 불리운다.
옛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매화를 감상하는 4가지 기준이 있었는 데, <첫째> 꽃송이가 많은 것 보다 띄엄 띄엄 있는 것이 좋고 <둘째> 어린 나무보다 수령이 오래 된 것이 좋고 <셋째> 살찐 나무 보다 야윈 나무가 좋다고 하였음. 그리고 <넷째>는 활짝핀 꽃 보다는 봉우리 때가 더 좋다고 하였다.
또한 매화는 빙기옥골(氷飢玉骨, 살결이 깨끗하고 고운 미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 하여 천진하고 순결한 처녀에
비유되기도 하였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매화는 그 종류나 상징성에 있어서도 다른 초목보다 사연이 많다.
1. 꽃피는 시기에 따라 : 조매, 설중매, 동매로 나뉘고,
2. 꽃의 모양에 따라 : 단엽매, 붕엽매가 있다.
3. 꽃의 색에 따라 : 홍매, 백매, 연분홍매, 청매화가 있고
4. 줄기의 모양에 따라 : 청매, 능스매, 고매
5. 열매의 색과 크기 : 청매실, 황매실, 남고매, 백가화, 옥매, 소매 등
지역에 따라 계층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 온 매화. 매화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또 누군가 에게는 지조와 절개,
순결과 정조의 의미로 상징 되어졌다.
그리고 옛부터 매화는 4군자 중의 하나로서 문인, 묵객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 왔고 친숙 했다면, 요즘은 꽃이 필 때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드리고 그 열매인 매실은 농가의 큰 소득원이 되고 있다.
16방을 찾아 주신 모든 임들 !
Merry 설mas &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