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Freeman, Trail Blazers beat writer for The Oregonian
나는 모 윌리엄스가 마감 인터뷰에서 계약에 대한 열망을 그렇게 뻔뻔하게 그리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걸 듣고 놀랐다. 포틀랜드가 그 열망을 충족시켜 3년 계약을 한다면 더욱 놀랄 것이다. 포틀랜드가 모윌을 복귀시키고 싶어하는가? 물론이다. 하지만 3년은 아니다. 다음시즌까지는 FA가 되거나 새로운 계약을 요구하는 핵심 조각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과도한 드리블과 불안정한 샷 셀렉션은 가끔씩 보기에 화가 날 지경이었고, 'Mo Money - Mo Problem'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이번시즌 포틀랜드의 성공에 있어 모윌의 중요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득점과 플레이메이킹의 조합과 더불어 릴라드를 백업할뿐 아니라 릴라드와 같이 뛸 수도 있는 능력은 포틀랜드가 식스맨에게 딱 필요로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시즌에도 그 모든 것들이 필요하긴 하나 FA 시장에는 그 역할을 채워줄 다른 수많은 옵션들이 있다 - 그리고 그들은 3년 계약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윌이 그의 욕망을 충족시킬 구매자를 찾는데 실패하고 더 낮은 금액에 정착하지 않는다면, 포틀랜드가 다른 옵션으로 넘어간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Casey Holdahl, Digital Reporter for the Trail Blazers
잘 모르겠다. 이 시기에 모윌이 3년 이상의 계약과 더 많은 연봉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 외에는, 어떤 계약이 모윌을 만족시킬지 모윌과 모윌의 에이전트 외에 그 누가 알지 모를 일이다. 올셰이에게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추측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7월 1일까지는 협상에 들어갈 수 없고, 지금부터 그때까지는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포틀랜드가 모윌을 복귀시키는걸 적어도 고려는 해보겠지만 31세라는 모윌의 나이와 윌 바튼, CJ 맥컬럼, 앨런 크랩이 모두 출전시간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모윌에게 올시즌 받은 2.6밀 이상을 기꺼이 오퍼할거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모윌에게 한가지 유리한 점은 로스터에서 NBA의 주요 볼핸들러를 맡은 경험을 가진 백업 가드가 현재 아무도 없고, 특히 얼 왓슨은 코치로 전직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게 포틀랜드가 모윌 외에 다른 누군가를 찾지 못할 거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팀과 모윌이 서로를 편하게 생각한다면, 그 익숙함이 프리미엄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Erik Gundersen, Trail Blazers beat writer for The Columbian
모 윌리엄스는 -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 13-14시즌 포틀랜드 성공의 필수적인 부분이었다. 릴라드에게는 좋은 멘토였고, 코트 위 뿐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어린 선수들에게 리더 역할을 했다. 포틀랜드에게는 수년간 결여되었던 백업 PG의 기능을 제공했다. 포틀랜드가 원하는 가격에 모윌을 복귀시킬수 있을지는 시장이 결정하겠지만, 내 수정 구슬은 모윌의 포틀랜드 시절이 끝난다고 얘기한다. 특히 맥컬럼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 말이다.
Ben Golliver, Blazersedge.com and SI.com NBA writer
PER이 12를 밑도는 선수가 그렇게 뻔뻔하고 분명하게 장기계약에 대해 캠페인을 벌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그만 하자. 나는 3년째를 오퍼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올시즌 야투율 42%가 안되는 31세의 PG에게 오버페이 하기 전에 모윌을 가게 내버려둘 것이다. CJ 맥컬럼은 플레이메이커이자 템포 세터로서 모윌의 능력을 복제할 수 있음을 아직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모윌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기보다는 루키딜의 맥컬럼이 모윌 하는 것의 75%만큼 하는걸 받아들이겠다.
모윌이 더 나은 포스트시즌을 보냈거나 올시즌 매경기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 달리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3년 계약 이야기는 레이몬드 펠튼보다 더 나은 PER을 가진 PG들을 위해 미뤄놓자.
오프시즌 최대 이슈인 모윌입니다. 여러 가지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듯 합니다-_-
일단 샐러리 상황부터 얘기를 해야겠네요. 오버캡인 포틀랜드가 올여름에 FA에서 쓸수 있는 카드는 mid-level exception(5.3밀), bi-annual exception(2.07밀)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모윌의 경우는 포틀랜드에서 1년을 뛰었기 때문에 non-Bird exception을 써서 재계약 할수 있습니다. 논버드 익셉션의 경우 최대 전시즌 연봉의 120%를 시작으로 연 4.5% 상승하는 계약이 가능합니다. 모윌의 이번시즌 연봉이 2.65밀이니까 첫해 3.18밀, 연 4.5% 상승으로 계산하면 대략 이렇게 견적이 나옵니다.(엣지 팬포스트 참조)
첫댓글 정말 애매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모 윌이 스탯보다 잘해준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1번과 2번 동시에 백업해주고 보조리딩에 공격에서 폭발력을 더해주기도 하였구요. 지금 이기려면 모윌의 득점력과 리딩이 필요합니다~
다만 3년계약은 어렵죠 ㅠㅜ 모윌이 없을때 CJ맥컬럼이 얼마나 잘해줄 수 있을지가 모윌을 잡을지 판단하는 기준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