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다음카페 함안조가 감찰공파 하림유사(下林遺事)입니다. 이 글을 주변의 관계자분들께 많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관정 조성래 올림
어제 2024. 11. 12일 하림 남계공 재실에서 대소헌파, 판서공파, 감찰공파, 동은공파 등 약 35명의 남계공 조수만(趙壽萬, 1469-1491) 후손들이 모여, 묘사를 모신 뒤 총회를 했습니다. 금년에는 서천에서 4명의 판서공파가 참석하는 등 예년보다 훨씬 많은 제관들이 모여, 마당에 덕석을 깔아야만 했습니다. 제관 중 절반정도가 감찰공파였습니다.
저는 제관으로 참석한 동은공파 조현일(1959년생) 일가를 그 자리에서 만나서 남계공 밑에 동은공파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동은공파는 약 400년 전에 부산 사상으로 내려와서 사상, 김해 등지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고 합니다. 현재 동은공파의 재실은 사상에 있는 신라대학교 부근에 있고, 종손은 위의 조현일씨라고 합니다. 현일씨와 약 3시간 가랑 통화를 한 결과 현일씨는 함안조씨의 족보와 역사에 대해 가장 밝게 알고 있는 2~3명 중 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일 이내로 동은공파 재실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조현일씨는 아래 첫번째 사진 맨 뒷 줄의 좌측에서 두번째, 세번째 사진 중 마당의 덕석 위에 맨 좌측의 제복(祭服)을 잘 갖춰 입은 분입니다.
조용득 회장님 후임으로 조승래(1948년생, 감찰공파, 부산거주) 남계공 회장님이 선출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묘사에 참석하여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내년부터 오전 11시에 남계공 재실에서 묘사를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묘사 후 군북으로 내려가서 점심식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