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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인 모임
삼방회는 율곡10회 동기동창 모임으로 1993년 4월25일 13:00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었다. 발기인은 김경숙, 박정원, 배근수, 이동철, 이영숙, 전재학, 조길숙, 조성룡, 조영남, 지동욱, 홍금순 이상 11명이다. 모임은 삼방회라 정하고 초대회장에 박정원을 만창일치로 추대하였다. 회장은 총무에 이동철을 임명하고 총무는 회장의 지시에 따라 회칙을 만들고 회원들에게 발송하였다.
10회는 47명 중 40명이 졸업을 하였고(평창교육청 자료) 연락이 되는 벗들은 24명으로 발기인 모임에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벗들은 포항 김성남, 김인수, 함백 권용선, 김영수, 연당 이창진 , 율치리 김진욱, 엄재하,
이봉규, 원주 이규성, 장인순, 이상일 서울에 박순남, 엄영대 이상 13명이다.
발기인 중 김경숙과 조길숙이 모임에는 빠지고 특별한 모임에는 참석하며 권용선, 지동욱은 첫 회비만 내고 모임에 불참하다 권용선이 2년 전부터 동참하였다. 김병기는 95년도에 참석하여 입회비만 내고 11회 모임에 참석을 한다.(졸업은 우리와 함께하고서 후배들과 어울리다니~ 투병중인 병기야, 몸이 빨리 회복되기를 빈다.) 회비11명 330,000원 경비지출 239,000원 잔액 91,000원 국민은행 통장개설 입금 이동철
부부의 연
삼방회는 동기생끼리 부부의 인연을 맺은 벗이 두쌍이나 된다. 조성룡과 홍금순, 조영남과 이영숙이 그들이다. 대처에 올라와 잘나가던 직장생활을 접고 유통업을 하던 조성룡이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고 옆지기를 홀로 남겨두고 간 사건은 우리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 홍금순은 홀로 두아들을 잘키워 며느리를 보았으며 조영남과 이영숙은 남매를 두었는데 모두 혼인을 시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다. 아름답게 살아가는 성공한 부부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고맙고 기특한지 모르겠다^^ (잠깐 샛길로 빠졌다만 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지.)
삼방회 모태(율곡10회동창회)
1964.2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6년이 지난 70년 12월에 모교에서 제1회 율곡10회동창회를 개최하였다. 당시 고향 율치리에 살던 김진욱, 엄재하, 이봉규, 이상일(당시 군복무중) 이영숙,이용근, 이창진,유금자,장인순,전재학,조금옥,조성룡,조원형, 지동욱, 홍금순 중 이상일,이영숙,이용근,홍금순이 빠지고 서울에 이동철, 태백에 김인수가 참석하였다. 10회동창회장에 이젠 고인이 되어 고향을 지키고 있는 조성룡을 선출하고 총무는 서울에 두기로 하고 이동철을 임명하였다.
은사님이신 고광우 선생님과 모교 선생님을 모시고 첫 동창회를 여는 자리에 은사님의 축하말씀은 "많은 제자들 중 율곡10회졸업생은 가장 뛰어난 제자들이었다"는 회고로 우리들을 축하해 주셨다. 이어서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동창회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피로연이 시작되었다. (당시 고향에 살고 있던 동창들이 애를 많이 썼는데 특히 고 조성룡, 전재학, 이창진,이봉규,유금자의 도움이 컷다.) 피로연이 끝나고 우리들은 회동에 사시는 선생님 댁으로 몰려가 하룻밤을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듬해 봄에는 서울에서 1박2일 모임이 있었다. 고향 친구들은 서울 친구들의 집에서 몇 명씩 자고 다음날 집결지에 모이기로 하였으나 함께 움직이는 것이 좋다는 조영남의 제안으로 청량리 여인숙에서 하룻밤 숙식을 하고 동구릉에서 야유회 겸 임시총회를 열었다. 지금은 생각할 수도 없는 문화유산 왕릉에서 음주가무를 하였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이 든다.
준비과정은 참석인원을 파악하고 숙식비와 야유회 경비를 산출하여 회비를 각출하였다. 점심식사는 박정원이 자비로 도시락으로 김밥을 마련하고 음료와 술 과일은 회비에서 지출하였다. 당시 의정부에서 회사에 다니던 박정원은 지금도 그렇지만 10회 모임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이다. 참 고마운 여인이다.
아부가 너무 심했나^^ 참석한 동창들은 김경숙, 김진욱, 박정원, 배근수,엄재하, 이동철, 이봉규,이창진,이상일, 장인순, 전재학,조성룡,조원형, 조영남, 지동욱, 홍금순외에 2~3명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71년 12월 모교에서 제2회 10회 동창회를 끝으로 군입대와 이런저런 사정으로 긴 휴식에 들어갔다. 총무를 맡았던 나는 군복무 중에도 벗들과 서신연락을 수시로 하였다.. 또한 인천 한불화학에 근무하던 조원형이 회사전화를 이용하여 장거리전화로(지 돈 안든다고) 여기저기 연락을 수시로 하며 연락이 두절된 벗들을 수소문하여 찾은 공이 매우 크다. 이후 여름이면 휴가도 함께가고 그러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자는 의견을 모아 드디어 1993년 4월에 삼방회가 태동하게 되었다. 그런 조원형이를 어떻게 미워할 수 있단 말인가. 원숭아~ 니가 참으로 이쁘고 조금은 징그럽데이.^^
삼방회 회칙 발송(1993.7.7)
장마전선이 잠간 거드름을 피는 사이 칠월의 폭염 속에 여름은 익어갑니다. 지난 5월 첫번째 소식을 보내낸데 이어 이번에 회칙과 회원명단을 작성하여 보내며, 우리 삼방회가 발전하여 시골마을 어귀에 서있는 느티나무가 타오르는 태양아래 그늘을 만들어 편안한 휴식을 주듯이 우리에게 든든한 느티나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회칙내용 중 월회비는 1만원으로 하고 경조비 지출은 자금이 조성되는 3년뒤에 회비에서 지출하기로 정하였다.그 사이 경조비가 발생하면 회원들이 각출하여 지출한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첫 경조비는 3년뒤인 1996년6월에 발생하였다.
제1차 정기총회 안내장 발송(93.8.24)
때 : 1993년9월12일 14시30분
곳 ; 잠실올림픽공원
회비 ; 3만원
가을의 기도가 마음의 집을 짓게하고 /가을의 기도가 진리의 집을 짓게하고 /가을의 기도가 창조의 집을 짓게 한다던 어느 시인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가을의 기도가 우리 삼방회원 가정에 축복과 우정을 돈독히 하여 주리라 믿으며 각지에서 생활하시는 벗님들 이번 정기총회에 한자리에 모여 우정 영원을 노래합시다.
회장 박 정 원
총무 이 동 철
제1차 정기총회 개최(1993.9.12)
참석인원 : 11명
참 석 자 : 김영수,박정원, 배근수, 이규성, 이동철, 장인순, 전재학,조셩룡, 조원형, 조영남, 홍금순
기 념 품 : 수건 박정원 회장이 자비로 마련
총 회 비 : 30만원 .
경비지출 : 30만원
결산보고 : 회비적립 643,546
다송갈비는 조성룡 회원의 단골음식점으로 갈비가 부드럽고 맛이 일품이었다. 총회가 끝나고 전재학의 승합차로 스텐드 바로 이동하여 여흥을 즐겼는데 역시 김영수 가 놀 줄 안다. 플로어에 나가 어느 여인과 춤도 추며 제대로 즐긴다. 철동이와 조원형은 노량진까지 함께가 호프 한잔을 더하고 헤어졌는데 원형이는 인천행 전철을 타고가다 술이 취해서 중간 어느 역에서 내려 구두를 베게 삼아 노숙을 하였다고 하며 김영수는 천호동 어느 곳에 차를 세웠는데 아침에 차를 찾느라 애를 먹었다고 한다. 또한 모임장소를 잠실올림픽공원으로 표시하여 김경숙 에게 한방 먹었다. 그 넓은 곳에서 어느 지점을 정해야 하는데 올림픽공원이라고만 표시 하였으니 한소리 들을만하다. 지나고 보면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
송년회 겸 전재학 집들이(1993.12.28)
1993년11월28일 18:00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전재학 자택
참석자 : 박정원,이동철(신동자),이영숙,지동욱,조성룡,조영남,홍금순(8명)
회 비 : 10만원(5명)
선 물 : 뻐꾸기시계, 비누 外
송년회을 겸해서 집들이 행사를 하자는 전재학 제안을 받아들여 박정원 회장을 비롯 우리 일행은 도농동 전재학의 일터(방앗간)에 모였다. 집으로 이동 전재학 부인 곽영희 여사의 환영을 받으며 선물을 전달하고 자리에 앉아 차린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곽영희 여사, 자그마한 체구에 어디에서 힘이나 그 많은 음식을 차렸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철동이는 보양식으로 인삼튀김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힘들이지 않고 달리기를 잘한다. 선물로 가져간 뻐꾸기 시계는 당시 유행하던 것으로 박정원 회장이 준비를 하였으며 총무는 돈만 지불하면 되니 얼마나 편한지 아무튼 고마울 따름이다.'
임시총회 안내장 발송(1993.2.15)
때 : 1994년 3월 6일 13:00
곳 ; 서울올림픽파크텔 커피숍(송파구 방이동 전화 410-2114)
회비 : 3만원
겨우내 움추렸던 생명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봄이 소리 없이 다가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생명의 새싹이 돋아나고 하늘과 땅 빛은 푸름으로 가득찰것입니다. 봄이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계절에 벗님들 한번 꿈틀해봅시다.
삼방회 회장 박 정 원
총무 이 동 철
1994년3월6일 회장 외 5명 참석
얼굴이나 보고 밥이나 먹자는 뜻이니 그저 반갑게 만나 웃고 떠들다 헤어졌다.
조성룡 영지유통 개업(1994.5.28)
조성룡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영지유통을 개업하였다.
축의금 : 20만원 전달
축의금은 박정원 회장 외 5명이 출연.
참석한 동문들 모두는 유통사업이 번창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였다. 물론 머리고기며 떡이며 차려 놓은 음식을 철동이는 매우 점잔을 빼면서 품위 있게 먹고, 회장은 열심히 주방일을 도우고 어디를 가나 오지랍이 넓은 참으로 고마운 여인이다.
제2차 정기총회 안내장 발송(1994.6.14)
때 : 1994년 8월 14일~15일
곳 : 율곡국민학교 교정
회비 :10만원
녹음이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이 계절에 가정의 화목과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율곡교정을 떠난 지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 전재학 동문 부친 탈장수술 후 자택에서 요양 중 쾌유를 빕니다.
조성룡 동문 막내 동생 원룡 군 원주에서 혼인을 합니다. (1994.6.19 일요일) 축하합니다.
조성룡 동문이 안산에서 영지유통을 개업하였습니다.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전화 0345-410-8603)
율곡국민학교 제 10회 삼방회
회 장 박 정 원
총 무 이 동 철
제2차 정기총회 개최
때 : 1994.8.14~15
곳 : 율곡국민학교
참석인원 : 박정원 회장 외 9명
결산보고 : 회비적립 1,285,254
총회내용 : 부부회원인 이영숙, 홍금순 동문은 월회비를 면제하기로 함.
총무는 때마침 결막염에 걸려서 총회에 참석을 하지 못하였다. 대신 회장이 전재학 동문과 함께 총회준비와 먹거리를 마련하고 경비를 지출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다음은 박정원 회장의 결과보고서 전문입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30년이란 세월이 흘러간 지금 모교를 다시 찾아 보았다는 뜻 깊은 모임이 정말 기쁘고 마음 뿌듯하군요. 반가운 마음으로 만났다 헤어진지도 벌써 몇 날이 지났습니다. 기성을 부리는 무더위 몇 십 년 만에 다가온 무더위라고 하는데 우리 동창들은 무더위도 불구하고 옛 추억을 회상하며 바쁘신 가운데서도 한 거름에 총회에 참석한 성의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총회를 마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모든 준비를 하다보니 부족한 점도 많이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여러분들 마음에 흡족하지 못하였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완전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요번 모임에 총회비가 너무 많다는 의견도 있어서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결정된 일이기에 그냥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95년 총회는 원주에서 열리며 많이 성원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각 가정의 사모님들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회장 박정원 올림
총수입 : 950,000원(미수금 50,000)
지 출 : 773,700원
남은돈 ; 176,300원 (남은 돈은 각 가정에 월회비로 넣어드립니다.)
1994.10.26(음력) 이동철 장모님 별세(향년66세)
송년회 모임(94년도)
1994년 송년모임은 안산에서 있었다. 초청의 글은 조성룡이 작성하여 발송하였다. 다음은 초청의 글 전문입니다.
초청의 글
[유난히도 더워서 별나고 유난히 탈도 많았던 갑술년이 이제 몇 날 남지도 않았습니다.
공연한 생각에 시달리다보면 어려서 그저 철없고 천진하기만 했던 그 시절이 그립고 아스라하여 한번 만나도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왜 이 한해를 보내기 전 그리울까요?
지는 해 가는 날은 잡을 수 없다지만 우리의 우정은 변치 않고자하여 아래의 날짜에 송년의 밤을 갖고자하오니 빠짐없는 참석을 바랍니다.]
일시 : 1994년 12월 3일 저녁 7시
장소 ; 경기도 안산시 양상동 소재 양정가든 특실
전화번호: (0345) 87-5521~2
참석범위 : 본회회원 및 그 배우자
회비 : 가족당 3만원
그날 참석인원은 회장 박정원 외 8명이었다.
(박정원,배근수,이동철 이규성, 장인순 전재학,조영남,이영숙 )
송년모임에 조성룡이 자비로 선물을 준비하고 가장 좋은 선물을 받은 철동이 입이 째지고 참석한 회원 모두에게 정성을 담긴 선물을 하여 우리들을 즐겁게 하였다. 송년모임 마지막 순서로 노래방에서 신나게 몸을 풀고 밤 1시쯤 각자 집으로 향하고 회장과 총무는 성룡이네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새벽에 서울로 올라왔다. 그러니까 총무와 회장은 외박을 한거래요^^
1994년 한해를 보내며
때론 바쁘게, 때론 견디기 힘들게, 때론 서글프게 그러면서도 잔잔한 즐거움과 감사하는 마음도 느낄 수 있었던 한해는 저물어 갑니다. 그리고 또 새해를 맞이합니다. 못 참을 것 같은 어려움과 끝없는 절망에 빠질지라도 조그만 이상을 가슴에 꼭 보등켜 안고 새로운 태양을 맞이합시다.
삼방회원 그리고 가족여러분, 남자가 뜻으로 산다면, 여자는 정으로 살지요. 마음의 귀중함을 우선으로 치는 여인의 향으로 따뜻한 가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새해 을해년에도 행복한 가정, 건강한 생활, 축복 받는 가정이기를 기원합니다.
나무는 잎은 떨어져도 봄이 되면 잎을 다시 피우지만 사람의 생명은 한번뿐입니다. 인생은 다시 오지 않으니 스스로에게 자꾸 물어봅시다. 네가지 물음에 예, 할 수 있을 때까지.
1994년 12월 30일
총무 이동철 올림
[건강한 심장]
1. 금연을 하고 있습니까?
2. 콜레스테롤은 낮습니까?
3. 체중은 정상입니까?
4.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까?
1994년 12월30일 현재
은행예금 2,477,963원
1995.2.19 엄영대 모친 회갑 : 조성룡 동문이 참석
95년도 봄 모임 안내장 발송(1995.4.15)
때 : 1995년5월7일 12:00
곳 : 낙원회관 (공항입구 사거리 파출소 뒤 전화 662-1083)
두루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95년도 봄 모임을 오월 첫 일요일에 갖기로 하였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에는 우리 모두 따뜻한 관심, 강한 책임감, 정성스러운 헌신의 태도로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 남자, 이웃 여자도 사랑합시다.(몰매 맞을라^^)
* 조영남 부친 팔순잔치 축하합니다.(조영남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파견근무)
* 김경숙 모친 암 투병 중. 쾌유를 빕니다. 김경숙 동문에게는 위로 전화를 합시다.
1995. 5. 7일 모임은 조영남 부친 팔순잔치에 참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이기로 하였다. 모임 경비도 아끼고, 잔치음식도 먹으며 축하 인사도 드리고, 음주가무도 하고, 이런 것을 꿩 먹고, 알 먹고 라 하겠다. 참석은 박정원 회장과 나, 철동이 색씨 등 4명이 참석을 하였는데 그곳에서 고향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1995년 5월12일 김경숙 모친 별세 (향년 69세) 병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기 바랍니다.
1995년 6월11일 이동철 모친 칠순잔치 (김영수, 배근수, 이규성,참석 장인순 축의금)
제3차 정기총회 안내장 발송(1995.7.22)
때 : 1995년8월3일~5일
곳 : 횡성군 대산계곡
집결지 : 문막국민학교 15:00
연락처 : 이규성 자택 0371-732-3241. 학교 0371-731-7016
회비 : 10만원
준비물 : 개인천막, 각 지역종량제 봉지
두루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95년도 정기총회를 거울같이 맑은 물을 흘러보내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횡성에서 개최합니다.
회원 모두가 참석하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
삼 방 회 회 장 박 정 원
총 무 이 동 철
제3차 정기총회 개최
참석인원 : 박정원 회장 외 9명(회원가족 포함 17명)
김인수,김성남,김영수,박정원,이규성, 이동철,조원형,조성룡,전재학,장인순,(김병기,이상일)
총회내용 : 임원선출 (회장 전재학, 총무 이동철)
선 물 : 박정원 회장 우산 10개(자비로 마련)
결산보고 : 총수입금 1,522,966원
미 수 금 1,970,000원
은행예금 2,808,220원( 전년도 결산 때 1,285,254원 포함)
삼방회는 가족동반으로 여름휴가를 겸해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횡성 대산계곡에서 모임을 갖었는데 이날 오후가 되면서 각지에서 생활하던 벗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포항에 김성남,김인수 가족은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하는 성의가 눈물 나도록 고맙고, 원주에 이상일 동문도 처음으로 참석을 하였으며, 충주에 사는 김병기 동문은 조원형이 수소문하여 찾아내 삼방회에 입회를 하고 입회금 6만원을 납부하였지만 이후로 참석을 하지 않고 11회 모임에 나간다. 형님들과 어울리기가 거시기 하였던가 보다.^^ 조성룡 과 조원형의 주고받는 유머는 우리들을 배꼽 잡게 한다. 문막 이규성은 장소를 물색하고 대형천막을 설치하고 동빈어머니 강승희 여사는 대식구들의 2박3일간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특히 보양식으로 황기삼계탕을 특별메뉴로 준비하여 우리들을 감동케 하였다. 아이들은 어울려 물놀이 하느라 입술이 새파랗도록 물속에서 나오지를 않는다. 캄캄한 밤하늘에 별들은 총회에서 무슨 말을 하는가 궁금한지 초롱초롱 빛을 반짝인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삼방회 초석을 다지며 애쓴 박정원 회장이 명예롭게 물러나고 새로이 전재학 동문이 선출되어 2년간 삼방회를 이끌어 간다. 기대가 크다.
회비 : 700,000 원
지출 : 560,000 원
회원제위(제1기 임기를 끝내며)
고향의 산과들 그리고 여울물은 언제나 우리들 마음의 고향입니다. 그곳에서 벗들과 어울려 꿈과 희망을 키우던 어린 시절은 이제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그 비슷한 곳을 찾아 2박3일간의 정기총회 겸 여름휴가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기에 부족하나마 좋은 기회였다고생각이 듭니다.
회원여러분,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삼방회 초대회장을 맡아 초석을 다지고 기틀을 마련한 박정원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물러났습니다.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임회장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뒤을 이어 제 2대 회장에 취임한 전재학 회장님에게도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총회에서는 여러가지 좋은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회장을 대신하여 총무가 미숙한 회의진행으로 의견수렴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으며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원주회원 가족여러분,(동빈어머니, 은화어머니)께 다시금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슬픔을 반분하는 삼방회, 화목한 가정, 건강한 가정, 축복 받는 가정이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삼방회 총무 이동철 올림)
제1기 삼방회(초대회장 박정원 1993.4.25~1995.8.5)
1993.04. 25 삼방회 발기모임(올림픽유스호스텔)
1993.09. 12 제1차 정기총회(다송갈비)결산보고
1993.12. 28 송년회 겸 전재학 집들이 행사( 도농동 전재학 자택)
1994.03. 06 임시총회
1994.05. 28 조성룡 영지유통 창업
1994.06. 19 조성룡 동생 원룡 혼인( 원주모임)
1994.08. 14 제2차 정기총회(율곡국민학교 교정)
1994.12. 03 송년회 (안산 양정가든)
1995.02. 19 엄영대 모친 회갑연( 조성룡 개인참석)
1995.05. 07 조영남 부친 팔순잔치
1995.05. 12 김경숙 모친 별세 (향년69세)
1995.06. 11 이동철 모친 고희연
1995.08. 03 제3차 정기총회(횡성 대산계곡)
제2기 임원 선출(회장 전재학 총무 이동철)
첫댓글 글을읽다보니 감회가 새롭군 지나온 추억을 한눈에 볼수있고 동철총무는 보물 1호야
고맙네 고마워~ 시간 여유를 갖고 제2기 활동상황도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