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에 평창에 계신 심부님이시고 화가인 이분의 기사가 실렸다."생면주제 옻칠화 "
전시회를 김태원 신부님의 기사이다.
신부님은 유학파 이시라고 한다...두엄을 이용한 자연농법을 하신다고 하신다.옥수수,고추,해바라기.더더덕 농사를 지신다.잡초도 뽑지않고 잘라주면 농사를 지신다도 한다.동물이 싫어한다고 빨래도 비누 안쓰고 물빨래만하신다고 한다. 멧돼지 고라니 가 옥수수 밭을 망쳐나도동물이 주인이고나는 손님이라고 하면 웃어 넘기시는 이분 ....
얼굴이 반쯤가려진 텁스룩한 얼굴의 이분은 개구장이 아이같으신 분이다.올해는 도토리가풍년인데
사람들이 다주워가 일부러 딋산의 밤나무 의 밤을 하나도 따지 않고 그냥 두었다 하신다.
나도 언제인가 백담사 갔을때 그곳에 도토리가 많다. 아낙들이 보재기를 앞치마 삼아 산을 올라서 담는 모습을 보았고 산 가다보면 많이 보는 모습의 풍경 이었다.
물론 짐승의 겨우살이 양식을 줍지 말라는 푯말이 어엿이 잇다...
그럴때 저렇게 억척을 보여야 하는 인간의 욕심에 한심을 느끼기는 햇다....
사람도 먹어야 하지만 인간은 그래도 먹을것 많고 손으로 구할수 있는 능력이 잇는데...
하며생각한 적이 나도 한두번은 아니엇다/자연 운동가도 아닌 나도 이런 생각을 하는 데..
신부님의 옻칠화는 여러 공정의 기법이 한 작품이 한달이나 되는 완성의 시간이 필요한
작품을 만드신다.잘 모르지만 자개와 옻칠을 이용한 합성 의 재료를 쓰는 작품의 세계인것 같다.
강남 청담동의 갤러리 <원>에서 11월 7_11월13일 까지 전시회 하신다고 한다
독특한 전시회 인것 같다...보고는 싶은데 어쩔지 모르겠다...이번이 5회째인 이분의 전시회이다
여기서 얻는 수익금으로 학생의 장학금으로 내놓으신다고 한다.
보인이 직접 주기보다 다른 분을 통해서 도움을 하신다고 한다///
전시회도 있고 자연농법 그리고 짐승의 사랑....
좋으신 분 이라 생각하고 기사를 올려봅니다.
첫댓글 얼마전 낙엽 주우러 산에 갔다가 다람쥐가 놀라 숨었다가 살짝 고개를 내미는데 입에 밤이 물려 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식사하는데 방해해서 미안하다하고 떨어진 밤을 찾아보니 하나 없더군요. 오죽이나 귀했으면 놀라면서도 입에서 놓지를 않았을까요....
정말 그렇군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