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의 가을 콘서트'3색 메모리즈'
임지훈의 3색 메모리즈 가을 콘서트.
80년대 중반 허스키한 목소리로 ``사랑의썰물``회상````누나야``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가수 임지훈이
오랫만에 새앨범 Memories2 발매와 함께 가을 콘서트(3색, 메모리즈)를 준비한다.
80년대 대학로문화와 함께 소극장 콘서트를 제일 많이 이끌었던 그가 6년만에 9번째 앨범을 내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나무 등결을 긁는듯한 목소리로 그리움과 서정을 노래하는 그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다.
80년,90년대 그의 콘서트는 연일 만원사례였었다.
매번 주제가 달랐으며 비오는날엔 관객들과 맥주도 마시며 즐기는 공연을 만들기도 했다.
어느날엔 작은 역사가 무대 셋트로 등장했고..진짜 철로와 신호등을 설치해 사실적인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의 공연은 정감있고 따뜻하며 관객에게 늘 새로운걸 보여주려 노력하였다.
이번 3색 메모리즈 콘서트 또한 음악과 문학과 그림이 함께 하는 이색공연이다.
콘서트장 입구에 그와 친한 화가들의 그림이 ``가을과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또한 콘서트 중간에는``접시꽃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시인이 깜짝 게스트로 나와
가을의 어울리는 시를 한편 낭독한다.
그야말로 음악과 그림과 시가 만나 3색의 가을을 만끽할것이다.
``오랫만에 가을 나들이 하시는 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한자리에서 노래와 그림, 가을시 한편으로 가을을 드리고 싶었지요.
콘서트 장소도 가을하고 제일 잘 어울리는덕수궁 정동길을 택했구요.``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잃어버린 시간과 추억들을 이번 공연으로 만날수 있을거에요.
많이들 오셔서 가을의 노래 한자락에 옛 사랑을 만나 보세요.후회하지 않을겁니다.``
그를 작가 이외수는 ``지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를 지닌 가수``라 표현했다.
가을 바람에 실려질 영혼의 목소리
가수 임지훈의 콘서트장에서 3색의 가을을 깊게 느껴볼수 있는 행복을 그대들에게 가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
사랑했던 옛 시간속으로 하루라도 갈수 있다면 당신과 못다 이룬 사랑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그의 노래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노랫말의 한줄이 내마음을 가을의 자리로 이끈다.
임지훈 - Memories 두 번째
탁성(濁聲)이 서정과 만나면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비애(悲哀)의 아름다움이 나온다. 임지훈은 여기에서 그의 음악 요체인 그리움, 기다림, 사랑 그리고 타자에 대한 연민을 주조한다. 홀로 있을 때, 외로울 때,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 허전할 때 그의 음악을 한번 듣게 되면 그 뒤론 도무지 헤어날 수가 없다.
임지훈 앨범 <추억-두 번째>는 임지훈 정서의 축약본이다. 그가 좋아하는 꿈, 길 그리고 바람(그는 ‘내 가슴은 바람에 출렁댑니다!’라고 했다)을 통해 우리의 추억 심성을 자극한다. 이제 주류 음악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탁한 허스키를 통해 전해지기에 더욱이 그리움은 간절해진다.
김민기 곡 ‘아하 누가 그렇게’를 위시해 ‘사랑하는 그대에게’, ‘내 사랑’, ‘내겐 사랑이 필요해’는 우리를 아련한 사랑과 추억의 시점으로 끌고 간다. 리메이크 ‘봄날은 간다’(백설희)와 ‘사랑했는데’(이미자)는 어떤 가수의 버전보다 서러움이 절절하다.
어떤 노래도 그의 목청에 실리면 애조(哀調)가 깊어진다. 그에게 붙는 ‘아름다운 탁성’이란 아무리 자주 들먹여도 백번 공감이 가는 수식이다. 임진모(www.izm.co.kr)
가수 임지훈님의 가을 콘서트에 사오모친구들을 초대합니다!
현재 티켓은 66,000원에 판매중이나..사오모친구들에게는 특별한 가격 40,000원에 특별한 좌석으로 모십니다.
20일과 21일 양일 중 가실 날짜와 인원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티켓 수령등에 대한 안내를 드릴게요.
전 21일 일요일 공연이 좋은데..사오모친구들 함께 같은 날에 보심 좋을 것 같네요^^
첫댓글 착한가격 투박한듯,따스한듯..심금을 울리는 임지훈님의목소리 게다 7080때 무대뒤에서본 그분의모습은 참으로 겸손하고.다정하셧던 기억이.. ..
생각만해도 가슴설렙니당
되도록이면 일욜 시간마춰보도록 할께용
'사랑의 썰물' 이여
저도 '사랑의 썰물'이여...
노래를 '사랑의 썰물'로 바꿀까요
Mem0ries 의 0의 높은음자리표가 마음에 듭니다. 20일 갈 예정입니다만..
전 20일 오후엔 병원행해야해서 21일이 좋습니다만......하는 수 없죠머...찢어지는 수 빢에 음따
찢어지다니내가슴이 찢어질라칸당 ..어케 조절좀
내는 개않타
머릴 짜내 조정을 해봐야 쓰겄다.
20일에 브니엘 칭구들과 놀아야 하고,
일요일에는 교회에서 행사가 있고...
아 그 날이 마침 그날이네요
저도 20날 갑니다. 학무님과 허향님, 올리브님, 우리 송년모임 먼저 뵐 수 있는 분들이 있겠군요. 맘이 설레이네요.
임지훈님팬카페에서 구매하셨나봐요
지난 7080에서 임지훈 목소리의 깊이를 새삼 확인했었고,
..월말 북경 출장이 있는데..정확한 날짜가 아직 안나와서 지금으로선 확답할 수가 없군요.
노래방에서 가끔 부르는 레퍼토리 중의 하나가 '사랑했는데' ,
이번에 임지훈님이 그 노래의 가치를 되살리는 모양입니다? "그팔에 안기어 춤추던 창가에 시들은 장미꽃 내마음 따라우네" 으앙 구~~ㅅ !
북경출장 그 이후에 잡혔으면 좋겠네요
외롭긴아직 실친 않지만..가믄 일욜날 갈껴아예 못감 연락할꺼구먼유 ..
먼저 약속 지켜야징
오늘 보았습니다. 은행잎이 아주 노랫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