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숙소에 짐을 풀고 첫 관광지 해동 용궁사를 찾았다.
국내 사찰 중, 가장 아름답다는 이유로
이제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어 버린 용궁사,
오르면 장수한다는 108계단을 비롯하여
몸에 좋다는 감로약수와 일출의 명소이기도 하다.
모든 사찰은 거의가 깊은 산속에 있지만
용궁사는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인접해 풍광이 더욱 수려하다.
청사포로 이동하여 다릿돌전망대에서....
뒤로 보이는 것이 스카이워크이다.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야경을 즐기며....
해운대 야경을 끝으로 숙소로 향하며 부산 관광 첫 날을 마감한다.
부산 관광 2일차, 감천문화마을을 찾았다.
돌아보며 9개의 스탬프를 찍어야 완성된다는 벽화마을 여행,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모여들어 마을을 이뤘다는 애환이 서린 감천마을...
힘들었던 지난 시절 우리네 아픈 기억이 스며있는 감천문화마을에
이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가난에 찌들고 배고팠던 우리의 지난 시절을 돌이켜
볼수있는 감천문화마을이어서 일까
바라 볼수록 정겨움과 싸한 가슴으로 다가온다.
카페에 들러 뭐 좀 마셨나요.
다음 목적지 송도로 이동 중 한 컷....
가슴이 탁 트이는 송도해변에서....
하늘에 매달린 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그리고
백사장 끝에서 부터 이어지는 해안산책로, 모든 걸 보려면 반나절을 잡아야 한다.
남자는 살포시 안아주고....
여자는 손만 살짝 잡아주고....
여기는 아주 엎어지고....
여기도 손만 잡아주네....
송도 관광 후, 흰여울문화마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