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 왕방산(王方山: 737m)★
* 일 자 : 2016. 8. 21(일) 맑음 (무더위) <오륜산악회 제1186회 산행>
* 어 느 산 : 왕방산(王方山: 737m, 경기 포천시 신북면/동두천시)
* 산행 코스 : 오지재고개(370m, 08:25)▶능선삼거리 쉼터(570m, 한인우 고문 만세,08:35-40)▶
전망대(09:00)▶헬기장(09:25)▶왕방산 정상(737m, 09:50-10:10)▶왕방이 고개
(604m)▶국사봉(745m,12:10)▶기도원 및 깊이울 계곡길 경유 매표소(13:20)▶
깊이울 저수지 경유 깊이울 마을 중식장소"메아리 산장"식당으로하산(13:30후미기준)
<약7.5km, 5시간>
※ B코스:왕방이 고개 삼거리에서 깊이올 계곡길을 따라 매표소 및 깊이올 저수지 경유
"메아리 산장" 식당으로 하산(12:20)
◈ 중 식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메아리산장」식당(☎031-533-0982)에서
"오리훈재"정식으로 개학산행 뒤풀이로 산행을 마감(13:30-14:50)
* 참석 회권 : 29명
* 산행 기획 : 이석우 기획총무(무도시락 개학산행)
* 16:40 서울도착 해산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일부사진, 이석우 총무)
□ 여름방학 4주간 마치고 개학산행 □
O 오늘은 오륜산악회 4주간(7.24-8.14) 여름방학을 아치고 무도시락 개학산행을 하는 날이다,
올해는 그 어느해 보다도 유난히 더운 여름이었다, 여름도 일찍시작하여 7월중순부터 무덥고
계속되는 땡볕에 가마솓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특보 및 경보,주의보등이 연일 발령되는
이변이 속출되었다,
또한, 입추(8.7)와 말복(8.16)도 지난 지금까지도 무더위는 계속되고 수그러 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무척 더운 날씨에 모든 사람들이 짜증을 보이면서 일손이 잡히지 않는 요즘 현실이다,
O 무더운 날씨에도 그간 방학을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출발시간이 되자 29명의 회원들이 참석 그간의
안부 인사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원들을 태운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는
서서히 움직이기시작(07:15) 서울 송파구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하여 쉼없이
의정부 외곽도로와 동두천시 설운리를 경유 산행깃점인 오지재고개에 도착(08:25) 산행을 시작
□ 경기 포천의 진산 왕방산(王方山: 737m) □
O 경기도 포천시 포천읍과 동두천시 경계로 이루는 왕방산은 포천의 진산으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서 물러나 한양으로 환궁하는 도중"왕자들의 골융상쟁"소식을 듣고 아푼마음을 달래기 위해
산에 있는 사찰(왕방사→현재의 보덕사)을 방문하여 수일간 체류 했다
하여 산이름을「왕방산」, 절이름을「왕방사」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함
O 보통 왕방산 산행은 포천군청쪽에서 오르던가 아니면 가제리에 있는 무럭고개 혹은 심곡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늘 우리는 동두천시 설운리에 있는 오지재고개에서 시작하여 왕방산 정상과 국사봉 정상을
경유 깊이울계곡으로 하산하는 서북종주코스를 기획하여 즐거움을 더하는 산행을 만끽 하였다,
O 오지재 고개에서의 산행 들머리는 하산지점깊이울 계곡과 는 달리 계곡물이 없고 초입부터 왕방산 정상까지
오르는데는 계속 오르내리는 산길과 비탈길을 올라야 한다,
그래도 이곳 산행코스는 인적이 드믈고 자연림이 잘 보존된 원시림 같아 산행에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오지재고개 산행들머리에서 산행시작 10여분후 능선삼거리 쉼터에 도착 오늘 방학후 개학산행을 자축하여
"한인우"고문의 만세삼창으로 "왕방산 산행을 축하"하는 행사를 서둘러 마치고(08:35-40), 왕방산 정상을
향해 발길을 재촉했다, ,
O 돌탑봉을 지나 첫번째 만나는 "전망대"에 도착(09:00)하니 산아래로 내려 보이는 포천시내와 저 멀리 건너편
으로 보이는 운무긴 산자락들이 아름답다,
또한, 전망대를 뒤로하고 왕방산 정상까지 가는 길은 아기자기한 바위군락도 지나고 녹음 짙은 굴참나무와
도토리나무, 웅장한 노송군락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O 잡초 우거진 헬기장도 지나고 숲길도 지나면서 산행시작 한시간 반만에 왕방산 정상에 도착(09:50)했다,
무도시락 산행에 쉼없이 달려온 정상은 예상시간보다도 약 한시간 가량 빠른 시간에 도착하니 모두가 여유
있다, 잠시후 후미로 도착한 최길수,김화곤 회원이 가지고 온 막걸리를 꺼내 한컵씩 돌려주고 있다,
받아 마시는 막걸리 맛이 목줄을 타고 넘어가면서 갈증을 해소 시켜주는 맛이 죽여준다,
항시 정상주를 준비해 제공하는 최길수,김화곤 회원의 성의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O 정상 바로 밑으로 정상상징의 혈기 왕성한 잘생긴 소나무 한그루가 명물이다,
바로 위에 세워진 정상표지석과 바로 옆으로 돌십자석과 뒤에 세운 십자판이 정상을 지키고,
확트인 정상에서의 조망은 저 멀리 서북쪽으로 동두천시가지와 가물거리는 운무가 소요산 자락을 넘고,
동쪽 아래로는 포천읍과 그 뒤로 국망산과 운악산이 시야에 와 닫는다,
이곳 왕방산에서 한동안 머믄(09:50-10:10)후, 좌측 급경사 하산길을 따라 건너편으로 보이는 국망봉을
향했다,
O A 코스는 왕방이 고개에서 직진 국사봉을 거쳐 기도원 및 깊이울 계곡길과 매표소(13:20)를 지나 깊이울
저수지 경유 깊이울 마을 중식 장소"메아리 산장" 식당으로하산(13:30후미기준) <약 7km, 5시간>하고,
B코스는 왕방이 고개 삼거리에서 깊이올 계곡길을 따라 매표소 및 깊이올 저수지 경유 "메아리 산장" 식당
으로 하산(12:20)
◈ 중 식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메아리산장」식당(☎031-533-0982)에서 "오리훈재"정식으로
개학산행 뒤풀이로 산행을 마감(13:30-14:50)후 서울향발(15:00)
* 16:40 서울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