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제약·바이오 유망...KT
유한양행(주가,차트) 한미약품(주가,차트) 선호]11일 오전 증시는 미국증시 약세 소식에도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보합권을 회복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 우려감은 여전히 증시 주변을 맴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5~7월 기간조정을 충분히 거친데다 전 고점을 넘어서는 2차 상승기에 접어든 만큼 가파른 조정보다는 횡보 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본다.
이처럼 조정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는
경기방어주 등 상승장에서 소외된 종목에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필요하다. 특히 방어주 가운데서도 성장성을 갖춘 통신과 제약·바이오업종이 유망하다는 평가다.
통신은 업종 전반의 상승을 기대하기 보다
구조조정을 거쳐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기업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SK(주가,차트)텔레콤(주가,차트)이 주도하는 과점시장 체제에서 유무선과
IPTV 통합 등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
KT(주가,차트)가 대표적이다.
KT(주가,차트)F와의 합병에 따라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이 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KT(주가,차트)는 이날 11시12분 현재 전일보다 850원(2.1%) 오른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는 가격 전가가 어렵지 않은 경기 비민감 업종이면서도 국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산업이란 점에서 성장성과 방어주 성격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다 4분기
주가 조정이 본격화되면
초과수익을 거둘 수 있는 종목이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신증권(주가,차트) 조윤남 투자전략부장은 "제약업은 계절적으로 고혈압, 관절염 치료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4분기 매출액이 가장 많은데다,
유한양행(주가,차트) 한미약품(주가,차트)이 매년 말
무상증자를 했다"면서 "4분기에 주가 조정을 받는다면 제약주를 이용한 초과수익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주가,차트)은
유한양행(주가,차트)과
한미약품(주가,차트),
LG(주가,차트)생명과학(주가,차트) 등 업종대표주를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증권사 추천 등의 덕분에 이날
동아제약(주가,차트)(1.9%)를 비롯해
유한양행(주가,차트)(2.9%)
한미약품(주가,차트)(4.4%)
대웅(주가,차트)제약(주가,차트)(3.2%) 등 제약업 대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데 대체로 공감한다"면서 "이럴 때는 경기방어주 내에서도 성장성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주가,차트) 최재식 연구원은 "출구전략 부각에다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경기민감주의 상승 탄력이 둔화될때 4분기 전통적 강세를 보인 경기방어주가 대안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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