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이야기 3.] 미주불교 사이트에서 만난 회원님에게 ^^()
지금 살고 계시는 곳이.. 엘에이라.. 하셨던가요?.. (죄송함니다.^^)
엘에이에는 한인 동포들이 약 백만을 헤아린다고 하더군요.
뉴욕은 3, 4십만이라 하니.. 절반이 채 안되지요?..
그러니 불자들도 LA에 훨씬 많을듯한데..
뉴욕에는 [뉴욕불교사원연합회]라는 조계종 사찰 중심 연합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봉축 행사로..
맨해튼 퍼레이드와 봉축 행사 (잔치)가 있습니다.
올해도 두 행사가 열립니다. ()
그러니 이 행사가 협력 속에 이루어진다면.. 그야말로 해외에서 한인 불자들이 벌이는 대외적 행사로 분명 장안 화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두 행사가 대립적인 가운데 서로를 질시하면서 치러지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조계종 사찰이 뉴욕 두 개의 파로 나뉜 모습이지요.
그러니 그 효과는 반으로 줄어든 게 아니라..
엄청 쪼그라들었습니다.
안타깝고.. 그래도 또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유가 무어냐구요?
욕탐 때문이지요.().
그 행사를 치루면서 생기는.. 어떤 이익을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 말입니다.
승려가 무슨 욕심을?.. 하기 전에
승려가 자기 탐욕을 드러내어 놓아도..
그것을 제재할 수 있는 장치가 현 (조계종) 불교 안에 없다는 것입니다.
나 역시 봉축 행사에 참여해 보았지만..
너나 가릴 것 없이 서로간의 아만과 고집이 부딪히는 것을 어쩔 수가 없더군요. ^^
그리고.. 만일 그런 아만과 고집을 버리고 행사만을 위해 노력하라고 하면..
누가 그런 봉축 행사를 준비하겠습니까? ^^()..
보살이 되지 못하면..
순수한 자원 봉사란 환상에 불과 합니다.
순수하지 못한 봉사는 아만이나 고집이.. 아니면 어떤 반사 이익을 요구합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인질이 되었던 기독교 (단기)선교 자들이 순수하지 못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거 아닙니까?..
만일 정말 순수했다면.. 온 국민이 앞장서서 구하려 애를 썼겠지요.
지금도 그들은 선교를 떠나겠다고 하지요?
왜?.. 기독교 복음을 전해야 한다면서..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봉사라는 미명을 이용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빤히 알면서도 그들을 받아들이는 나라 정부(政府)의 속셈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현실의 어려움)만 잡으면 오케이라는 거지요. ^^
[자료]
◇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하는..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
5월 4일 라과디아커뮤니티칼리지에서.. 종교 초월 ‘범동포 축제의 장'으로..
미 동부 승가회(회장 도범 스님)와 뉴욕불교사원연합회(회장 원영 스님)가 주최하고 뉴욕지구한인불교신도회(회장 김정광)가 주관하는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대법회’는 108 중창단(뉴욕불광선원)의 공연으로 막이 올라 ▲1부 스님 25명과 불자 800명이 함께하는 예불과 연합합창단
공연 ▲2부 봉축행사(삼귀의, 김정광 행사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보리사 원영 스님의 조계종 종정스님 법어대독, 문수사 도범 스님의 봉축사, 축사) ▲3부 봉축공연(이춘성 외 12명 모듬북 및 설장고 공연, 영혼의 소리꾼 장사익 공연)으로 이어져 우수한 불교문화가 소개된다.
◇ 맨해튼 봉축 퍼레이드=이날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퍼레이드가 5월 4일 열린다.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연등 행사'는 퍼레이드가 열리기 전 오후 1시부터 관불식.108배 참회기도.7개국 예불과 전통 무용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인류의 화합과 참 평화를 위한 1000배 기도도 마련됐다.
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14스트릿을 출발 6애브뉴를 따라 32스트릿에 도착해 탑돌이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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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5월 4일 일요일.. 먼저 퀸즈에서 열리는 [봉축 대 법회]를 참석하고.. 저녁 7시에 시작하는 [봉축 맨해튼 퍼레이드]에 참석하면 될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모두 그렇게 이동하면서 참여하면 얼마나 좋을까! ()()().......
5월은...
부처님 오신 달(月) ^^()^^
첫댓글 초심님의 수고로 이 토론방이 잘 운영되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위 글에는 조금 수정되어야 할 것이 있다고 봅니다. LA 사찰들의 화합이 안된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뉴욕보다 못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초심님의 글 처럼 뉴욕은 봉축행사도 두개로 나누어 하고 있지만 LA는 봉축행사도 남가주사원연합회 주최로 한개의 행사를 오랜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LA에도 남가주사원연합회가 있습니다. 뉴욕보다 10년전에 만들어졌습니다. 초심님의 글로만 봐서는 남가주에 사원연함회가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부가 설명드렸습니다.
아~..! 그렇군요().. 들은 얘기는 100% 믿으면.. 정말 안되는 거.. 새삼 확인 합니다... 사과와 함께 수정하겠습니다. ()^^
뉴욕은 뉴욕불교사원 연합회 vs 뉴욕지구 한인 신도회 두 개로 대립하고 있다는 말씀인가요? 해외에 살지 않은 저로서는 동포이고 불자이면 더욱 반가울 것 같은데 승려 vs 재가신도회장의 대립으로 비취지네요.
[승려와 재가] 사이가 아닙니다.^^ 승려와 승려 사이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