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왓 3박 5일
1. 만남
돈은 없어도 여행을 즐겨야 인생사는 맛을 안다는 어느 책속의 이야기 처럼 서민들이 사는 작은 아파트에서 여행모임을
15년째 이어 오면서 형님 동생 하면서 인연을 맺어 온지 벌써 16년이 되었다.
술 한잔에 이웃을 부르고 떡 한조각에 아낙네들이 모여 드는곳 보라매 아파트! 평범한 삶을 이어오면서 서로를 이해 하면서
매달 한번씩 반상회를 개최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온 가족과 같은 마을 ! 드디어 여행 날자가 다가 왔다.
6월 23일 14시 앙코르 왓 여행을 위하여 8명의 주민들이 보라매 롯데 백화점 앞에서 인천공항버스 리무진에 올랐다.
여름 날씨에 땀도 조금 났지만 푸르른 강산을 보며 영종대교를 지나 이내 인천공항에 도착 여행 수속을 마치고
19시경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 했다. 하늘에는 금방 쏟아질듯한 비구름이 잔뜩 찌푸리고 간간이 비행기가 흔들리며
현지시간 22:30분경에 씨엠립 공항에 도착 정해신 가이드를 만나 여행의 모든 준비는 시작 되었다
2. 앙코르 왓
1860년 캄보디아의 밀림 속에서 발견된 앙코르 유적지는 안코르 왕조 (9~15세기) 의 수도였습니다 프랑스의 동식물 학자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앙코르 왓트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 되기도 하였으며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의 하나로 인류의 값진 문화재 입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웅장한 유적지!! 앙코르 와트와 타프롬
바이욘 사원 등의 수많은 유적지 !!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3. 여 행 첫째날
시차가 우리나라와 2시간 현지시간 오전 10시에 25인승 관광 버스에 탑승 여행길에 올랐다. 첫번째 도착지는 앙코르 국립 박물관
앙코르 국립박물관은 앙코르 왕국의 역사, 문화와 종교에 대한 유물 전시 및 한국어 영상 자료 설명으로 유물에 대한 역사와
문화 적인 배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인도에서 전해진 힌두교 문화와 불교 문화가 뒤 엉켜 전시품의 대부분이 불상과
인체 구조물 동물을 형상화한 것들이어서 눈 요기로는 탐탁지 않았다.
오후 앙코르 제국의 최초의 수도인 롤로오스에 위치한 앙코르유적군을 감상하며 앙코르제국의 건축양식과 발전 과정을
감상 하였다. 한조각 한조각 섬세하게 세겨진 돌위에 새겨진 작품들은 매우 정교하고 우아했다. 한줄기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금새 하늘이 맑다. 생후 2~3 개월 갓 태어난 아이를등에 업은 5~6세 어린 아이가 가는 길을 막으며 1달라
1달라 구걸한다. 가슴이 찍어진다. 사람사는 세상이 왜 이다지 어려운가. 하나님응 어디에 계신가 ?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내려지기를 기도 하면서 마음속으로 눈물을 훔친다. 한두명이 아니어서 어떻게 해 볼 재간이 없다.
이어 반데이스레이 사원으로 이동 했다 앙코르 유적지의 사원과는 달리 건축양식이 인도 문화에 매우 가깝다
붉은 색의 사암을 이용한 정교한 장식의 조각품은 크메르 예술의 극치를 보여 준다. 시엠립 시내 사원에는 어린 스님들이
소승 불교의 교리를 배우느라고 분주히 움직인다. 소승 불교는 내것이 없으며 결혼도 하지 않으며 죽검도 자연의
하나로 인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삶 자연 그 자체이다.
석식후 식당 바로옆 공연장으로 입장 했다. 500여명의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에서 앙코르 왕국의 건설과정을
중심 테마로 한 공연을 보았다. 캄보디아에서 손꼽히는 숙련된 현지 무희들의 어메니징 쇼!! 1000년을 간직해 온 앙코르의
미소를 보고 촛불을 켜는 행운을 얻기도 해 만족스러운 쇼를 감상 했다. 우리방 쇠주 파티 한잔에 술로 기뿜을 더한다
4. 여행 둘쨋날
에제 보다는 3시간이나 빠른 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7시에 출발한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신비로운 물음으로 가득한
찬란한 문화유산 앙코르 왓 으로 향한다. 캄보디아는 우기로 관광객이 많지는 않지만 시원한 시간대에 여행 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 서둘렀다.
앙코르 왓은 12세기 초에 건립된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만든 사원으로 천년의 역사를 품고있는
세계 최대의 석조 사원이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사원을 신과 왕만이 올라 갔던 3층 사원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대폰 카메라와 찬혁아빠의 카메라에 연신 아름다움을 담아 찍고 또 찍는다.
아내와 폼도 여러번 내어 박지만 인생의 흐름이 빠른 것 같아 아쉬움 또한 많아진다.
이어 숲속을 지나 타프롬에 도착한다.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을 만들기 전에 모친을 위해 건립한 불교 사원이다.
거대한 나무가 사원을 감싸고 있는데 이는 폐허가 된 사원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과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풍경이다. 무너진 돌마다 번호를 매겨 후날 보수공사시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불당에 두손
모아 기도 하고 소액의 시주금도 덧 붙인다. 앙코르톰은 12세기 자야바르만 7세가 만든곳으로 거대한 도시 라는
어원을 품고 있는 크메르시대 최고의 도읍지로 유적 중 유일한 불교 건축물이다.
비슷한 석조 문화가 대부분인 여행이 다소 지루 하기도 하다. 이곳 저곳의 사원을 둘러보며 무더위도 찾아와 지친 몸으로
전통맛사지 샆에 들러 지친 몸의 경락을 따라 진행되는 마사지를 받으며 시원함과 피로를 풀어본다
로사나 브로드웨이 쇼 는 한국 일본 중국의 문화를 아울러 2012년에 오픈한 캄보디아 최초 카바레쇼이자 게이쇼를 이며
우리 일행은 선택관광으로 이쇼를 관람하며 흥미를 더하고 전통시장을 돌며 캄보디아의 문화를 접했다 오는 길에
과일 가게에서 풍성한 과일을 사가지고 쇠주와 한잔 하니 이날도 서서히 기울어 간다.
5. 여행 세쨋날
아침부터 상황버섯, 라택트, 보섯상 등을 돌며 쇼핑을 한다. 와이프가 친구들에게 줄 커피 등 몇가지를 챙기고 캄보디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 습득 학원을 방문했다 정교한 캄보디아 석조 문화에서 부터 공예품에 이르기 까지 모든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중식 후 톤레샆 호수 쪽배체험이 시작되었다. 수량이 부족하여 쪽배도 자유롭게 다닐수 업으며 강에서
투망을 던져 생계를 유지하는 현지인들과 수상가옥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자고 있는 현실을 목격하며 좋은 나라인지
걱정 스럽다. 아로마 스파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공항으로 차를 돌린다.
6. 함께 여행하여 좋은 사람들!! 다음 국내 여행을 기대 해 보며 모두 건강하길 기원 한다
2016년 6월 23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여행을 마치며 최 건 하
첫댓글 와우......좋은 곳 여행 하셨네요........여행은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는..................
실제 안가도 직접 눈으로 본 듯한 묘사와 설명...과연 건하의 필력! 대단혀!
즐거움과 생동력이 느껴지는 좋은사람들과의 여행기 소식 실감나게 들려줘서 감사허구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