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때 산업일꾼으로 독일로 갔던 간호사,광부들의 귀향 쉼터라는 독일마을 지방자치제의 취지는 좋았지만,
독일마을이라고 가운데 독일국기도 보이지요?
국제결혼을 하여 독일인 남편은 아내에게, 독일인 부인은 남편에게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라고 배려차원에서
같이 왔지만 지금은 눈물로 여생을 보내고.....
이곳에 터를 잡아준건 이장에서 장관된 전 남해군수,행자부장관 김두관씨의 아이디어
신도시 아파트분양하듯 시작과 끝이 다른 한국 행정에 그들의 눈에서는 눈물뿐, 우리는 조국에게 두번 배신당한
사람들이라고.....
분양당시 사탕발림에 속아 몇몇분들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입주하고, 군수가 바뀌고 나니 차기군수는 나몰라라
남해군 다른곳에 아메리칸 빌리지를 분양,
위사진에서처럼 빈집투성이에 그나마 몇몇집은 한국인들에게 매매되어 펜션으로 사용되고 밤새도록 고성방가에
이곳 주민들이 살수가없다고합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이분들이 하는말 산업일꾼으로 내몰리다시피해서 독일에서 고생하며 번돈 모국이라고
찾아와 여생을 편히살고자 했는데 한국에서 또다시 배신당하고,
본인들은 그래도 괜찮은데 독일인 남편,아내에게 미안할따름이라고 하더군요
이날도 고개푹숙이고 지나가는 독일인 노인을 보았는데 차마 카메라를 들수가 없었어요
최근에는 순천에서 독일간호사출신이 직접나서 이분들을 위한 집단촌 택지분양을 하더군요
저멀리 물건리 방조어부림이 보이는 최상의 전망좋은 명당중의 명당에 터를 잡고사는 이들이지만
서로 떠밀기식 탁상행정에 마음만 아플뿐입니다
독일마을 뒷편에 있는 예술촌의 한국인들 별장, 이곳은 탈렌트 박원숙씨 별장
건축가가 나폴리를 생각하며 신축했다는 별장이름은 "박원숙 린궁"이라네요
이집은 서울에서 잘나가는 건축업자 소유 별장
정원손질하는 집주인의 말에 의하면 건물값이나 조경에 투자한돈이 같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된게 제주도 화산석이 대량 정원석으로 사용되고 있었어요 연못까지,
창이 넓은 별장
종을 세번울리세요 그럼 주인이 나옵니다
이별장은 산소하우스라고하며 커피 1잔에 10,000원+이집 건축설명회까지 해줌,
자스민하우스 별장 이름도 가지가지 다 올릴수없어 여기까지만 ㅎㅎㅎ
아무리 좋은 별장이라도 이별장이 최고 좋지요? 드넓은 자연풍광에 앞이 탁트인 바닷가에....
사람냄새,흙냄새나고, 개구리소리,풀벌레소리,자연과 벚삼아 사는사람들의 삶을 윗 사진속 별장주인들은 알까요?
남 보여주기위한 별장 호화 사치품, 방부목에 서서히 병들어가는줄도 모르고.....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옛조상들의 아이디어가 참 좋아요 방조어부림,죽방렴 멸치잡이 ㅎㅎㅎ
폐교를 이용해서 만든 해오름 예술촌
별님,지혜님...... 어렸을적 사용한 "요강"찾아가세요 ~~~~ㅎㅎㅎ
남해!! 한국의 나폴리라는 남해, 남해여행의 진미는 지금보다 겨울이 최고지요
가천 다랭이마을,금산 보리암,상주 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 해변,......
육지에서는 남해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눈이즐겁고 입이즐겁고...
http://www.tournamhae.net/sub.asp?Con_Cate=03_02_03_01(남해군청)
남해힐튼리조트 http://www.hiltonnamhae.com/
첫댓글 TV에서 본 것, 미인님 덕에 반갑게 또 만나네요. 독일마을 이야기 방송으로 보면서 저도 울분을 느꼈어요. 정말, 부끄러운 일이더라구요. 박원숙 씨 별장 내부도 참 이쁘더군요. 저는 그 양반이 남은 여생은 비바람 안 맞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고 늘 바라는 마음이예요. 한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엄마로서 측은하더군요. 우리 집 요강은 저 연두색이예요. 깨먹은 뚜껑대신 책받침으로 덮어 놓으면 겨울엔 책받침 안쪽에 소변정제수가(ㅎㅎㅎ)이슬처럼 대롱대롱 열려 있었어요. 몇 번 경험으로 일을 볼 때는 책받침을 기울여 정제수를 털고 조심스레 다시 덮어야 했지요.
이렇게 작은 경험과 일상에서 우리 세대들은 궁리와 논리 지혜를 배우고 익히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튼 미인님 재밌어요.
난 그분들이 남해 어느쪽에서 잘 살고 있다고 봤는데 이런일들이 있군요 미인님 덕분에 아름다운 것도 생각 되는 일들도 잘 보고 느낍니다~~
부끄러운 짓을 하고도 그것이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것이 문제지요. 저도한 그들의 부류와 그리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정책을 만들고 펴는 이들이 더 자주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깨우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독일마을보다가 아래 동네를 보니, 정말 사람사는 동네구나 싶네요. 독일마을에 그런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었군요. 귀한 요강이 여기 다 모였네요. 미인님 덕에 덩달아 아는 것도 많아집니다. ㅎㅎ
여고 2학년 여름에 수학여행으로 중 배타고 남해대교 밑을 지났어요. 남해가 한국의 나폴리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인가봐요. 미인님 나중에 여기도 또 데려가줘요.
목발 집어치운날 그 기념으로 오세요 남해, 참 좋은곳입니다 볼거리많고 먹을거리많고....ㅎㅎㅎ 꼭 오세요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