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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깽깽이풀 ▣
요약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Jeffersonia dubia 분류 매자나무과 분포지역 한국(경기·강원·평북·함남·함북)·중국 서식장소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 크기 높이 약 25cm
본문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련·조선황련이라고도 한다.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25cm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자라며 잔뿌리가 달린다. 잎은 둥근 홑잎이고 연꽃잎을 축소하여 놓은 모양으로 여러 개가 밑동에서 모여나며 잎자루의 길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의 끝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지름과 길이 모두 9cm 정도이다.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자줏빛을 띤 붉은 꽃이 1송이씩 핀다. 화관은 지름 2cm 정도이고 꽃받침잎은 4개이며 바소꼴이다. 꽃잎은 6∼8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8월에 익는다.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부리처럼 생겼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검은빛이며 광택이 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9∼10월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모황련(毛黃蓮)이라 하여 소화불량·식욕부진·오심(惡心)·장염·설사· 구내염·안질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기도·강원도·평안북도·함경남도· 함경북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효능 해설] 줄기와 뿌리를 9~10월 사이에 캐서 물로 씻어 협잡물을 제거한 다음 햇볓에 말려 갈무리해 두었다가 약재로 쓴다. 깽깽이풀은 꽃의 생김새와 빛깔이 하도 아름다워 발견되기만 하면 캐어다가 집에 심는 경향이 많아서 요즈음은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예쁜 꽃의 약용 * 꽃이 매우 아름답고 영롱한 식물은 대개 약용으로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 면이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관상 가치가 있는 멋진 꽃의 빛깔과 모양새에 황홀해져서 감히 그 식물을 건드리고 싶지 않은 애착심 때문에 약효를 알아볼 겨를이 없었던 모양이다. 아름다운 꽃식물에 대해서는 대부분 민간요법으로 일부 쓰여온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는 데에 그칠 뿐이다. 뿌리와 줄기는 혈압강하작용이 비교적 센 편이지만 지속성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염증약, 진정약으로서 효용이 있는데 위염, 장염, 구내염 따위의 염증이 생기는 각종 질환을 치유하고, 신경불안과 신경과민으로 인하여 생기는 여러 증세들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소화불량과 이로 인한 식욕 감퇴를 개선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이 풀의 쓴맛에는 건위작용이 있다. 하루의 달임약은 1.5~3g을 사용한다. 눈의 염증(안질)에는 뿌리의 달임물로 씻으면 시원해진다. 한약 처방에 넣곤 하지만 귀한 편이어서 자주 쓰지 못한ㄷ. 하루의 복용량은 5~10g 정도가 적당하다. 민간에서는 류머티즘, 설사, 출혈, 이뇨, 땀내는 약으로 써 왔다.
[식물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짤막한 줄기는 땅 속에 묻혀 있고 지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굵은 뿌리는빳빳하고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다. 대여섯 장의 잎이 뭉쳐나며 25cm 가량 되는 긴 잎자루 끝에 둥근 잎이 달려 있다. 잎의 밑동은 심장꼴이고 끝은 움푹 패였으며, 잎 가장 자리는 물결꼴이다. 꽃은 잎이 자라나기 전에 뿌리로부터 1~3개의 꽃대가 자라나 각기 한 송이씩 피어난다. 꽃대는 잎자루보다 짧으며, 곷은 지름이 2cm 안팎으로 6~8매의 계란꼴의 꽃잎을 가진다. 꽃의 빛깔은 연한 보랏빛이다. 4~5월에 꽃이 핀다. 경기도와 강원도 이북의 지역에 분포하며 남족에서는 무등산을 비롯하여 기픈 산속 수풀에서 가끔씩 발견된다. 깊은 산속 양지바른 풀밭에 난다.
* 신경불안, 신경과민으로 생기는 질환을 진정시키고 위염, 장염, 구내염 등의 염증을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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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련
- 포도상구균에 대한 제균작용
황련(黃連)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민가에서는 「깽깽이 풀」이라고도 한다. 황련을 소개하기 전에 황련에 얽힌 옛이야기부터 알아보자. 옛날 중국 어느 명의가 사천(四川)지방에서 살고 있었다. 그 의원 집에 는 약초를 따고 키우는 정원이 있었는데 이름이 황후생(黃后生)인 고아를 키우면서 그 정원을 관리하게 하였다.
어느 날 그 의원의 딸인 연매(連妹)가 걷다가 습지가 많은 곳에서 풀을 보았는데 그 풀이 너무 예뻐 자신의 집 정원에다 심어놓았다. 그래서 황후생은 그 풀을 정성껏 가꾸었는데 그 다음해 꽃이 만발하였다. 바로 그해 겨울 의원의 딸이 병에 걸렸는데 입이 마르고 열이 나면서 또한 토하고 설사도 하였다.
그런데 마침 의원이 출타중이라 황후생은 안절부절 못하다 우연히 연매가 심었던 그 풀을 씹어 보았는데 맛이 너무 쓰기에 쓴약이 몸에 좋다는 생각이 나서 연매에게 먹였는데 몇일 복용하고 나서 낫게 되었다.
몇일뒤 그 의원이 집으로 돌아와 얘기를 듣고 나서 『이 약초는 약성이 차고 쓴맛이 나는데, 이것이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으며 색이 황색이라 비장으로 들어가서 위와 장의 열을 치료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의원은 이 약초를 「황후생」과 「연매」의 앞자를 따서 「황련」이라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황련은 현재까지도 중국 사천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고 한다.
황련은 뿌리를 캐어 약으로 쓴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깃처럼 갈라졌다. 꽃은 잎이 커지기 전에 뿌리에서 1~2개의 잎자루보다 짧은 꽃자루가 나와 황색 또는 자홍색으로 핀다.
근경의 형태는 염주와 같은 형으로 분기되고 결정상이며, 회황갈색으로 쉽게 파쇄되는 듯하나 매우 강인하다. 특이한 향기와 잔류성의 강고미(强苦味)가 있고 씹으면 침을 누런색으로 변하게 한다.
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이며 우리나라의 산야에 자생하고 있으나 근래에는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해 한약재 및 신약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성분은 알카로이드가 7%내외로 주성분은 베르베린이다. 그외 팔미틴, 코프티신, 웨레이닌 등도 함유하고 있다.
효용은 고미, 건위 및 지사 정장약으로 소화불량, 급만성위염, 장염 등에 효과가 좋으며, 설사 복통 세균성하리 등에도 유효하다.
황련의 밝혀진 약리작용은 장점막 임파선에 자극작용이 있어 임파를 증식해 염증을 소퇴하고, 또 위장신경을 자극해 위장윤동운동을 증가시켜주며 따라서 소화와 흡수력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수렴작용이 있어서 자궁 및 방광을 수축해 눈과 위장염증에 대해 발효를 제지하며 수렴작용을 한다.
황련은 혈압강하작용이 있어서 상부충혈을 경감시키며 대량이면 혈액순환에 영향이 크다. 척추중추, 운동중추도 그 억제작용을 받는다.
황련은 항생작용이 있어서 포도상구균에 대해 직접 제균작용을 한다. 베르베린은 분해되지 않은채 위장을 통과해 장에서 강력한 살균작용을 해 적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장내의 구균 등에 의한 각종 설사, 장염, 식중독 등을 조속히 치료해 준다.
베르베린의 특징은 우수한 소화작용과 아울러 위장기관발생 근본작용을 가졌으며, 발생견강적 정장지사작용으로 장내이상발효, 팽만감 등을 해소시켜 준다.
또 소염, 해열약으로 유효하며 폐렴, 황달, 자궁염, 요도염에도 응용하고 외용으로는 급성화농성질환, 구강염, 결막염 등에 함수, 세척용으로도 쓴다. 민간요법에서는 즙을 내 공복에 마시면 이질, 소화불량 등 복통에도 효과가 좋다.
황련은 황벽보다 귀한 약재이고 염색용으로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같은 염색성을 갖는 황벽을 대신 사용해왔다. - 경남신문 -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야후,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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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초한 꽃이 매력적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약초
열공하세요.
꽃이
너무 이뻐서
약으로 쓰기는 좀
처음본 꽃 싶네요
감사 합니다
그렇지요.
열공합니다.
좋은 약초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름이 참 ~~ 전라도 약초인가? ㅎㅎ
그런개벼유 ㅎㅎ
꽃이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