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2주차 일요일은 정기적으로 경맥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금년은 5월12일이 바로 그날 입니다. 예년과 다름없이 관중석 뒤쪽에 우리 51회의 텐트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허수영동기 께서 수석 부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하였고, 대구에서는 부인 포함 26명(예상보다 많이 참석,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걸로 예상) 참석하였습니다. 젊은 시절처럼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우리가 유일하게 참석한 종목, 바둑은 10일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에 오늘은 편안히 즐기면 되는 자리였습니다.
그날 의논한 주제는 우리가 하반기에 치룰 행사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7월경 부산에 부부동반으로 야유회를 가기로 하였고 , 가을 바람이 불 때 서울에서 열리는
삼성:키움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를 택한 이유는 키움히어로즈의 홈구장이 고척돔구장이기 때문입니다. 더 늙기 전에 돔구장에서 야구경기관전 해 보는 것도 소중한 추억이될 거라는 것이 common sense 였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진행 상황에 따라 수시로 공지하겠습니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친구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5월14일 동기회장 서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