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 가운데 사랑과 더불어 가장 으뜸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삶을 정리해야 하는 노인에게 있어서 행복은 너무나 소중하다 하겠습니다.
노후에 행복을 가져다 주는 주요 요소로 건강, 재산, 친구, 가정화목, 자손번창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당연히 건강이겠지요. 늙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행복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이들면 예외없이 몸에 이상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 누구도 생로병사의 흐름을 막을 수 없습니다.
언젠가 이 땅을 떠나야 하는 운명을 예외없이 똑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아파보니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닫게 됩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찬송가 465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을 불렀습니다. 찬송은 곡조있는 기도라고 합니다.
특별히 4절의 가사가 와 닿았습니다.
"내 몸의 약함을 아시는 주
못고칠 질병이 아주 없네
괴로운 날이나 기쁜 때나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네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 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기독교인은 주일에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의무이자 행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해야 교회에 나가 예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같이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식사까지 같이 하면 친교가 자동적으로 됩니다.
오늘 주일을 맞이하여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또한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고 치료해 주시며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크리스찬 노인의 작은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주일입니다.
크리스찬 노인은 예배를 통해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도 귀한 예배를 드리고 믿음의 식구들과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