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번째 이야기( 나에 생을 풍성하게 꾸미는 것들)

[보싱이]

깊은숲  

하늘을 가린 울창한  나무들과 

발을 딛는것이  망설여지는  바위들

산이 높아

따쓰함 보다 서늘함이  꽉  자리하여

살아 가기가 생각 보다 녹녹치 않으련만

눈을 크게떠도

찿아 내는것이 그리 쉽지않은 작은  몸으로

화려하지 않은 색과 모습으로 

존재를 과시 하는

옥잠난초와 풀솜대를  만나서 

사랑 한다는 말을

온몸을 바쳐  전하고  

다시  또다른 화려함으로 

풀숲에 숨어핀  고운님을 영접한다

제주나리난초다 햇빛이 들지않는 

숲 그늘 그 추운 곳에서 

어찌 뿌리를 내려 이처럼

곱고고운 모습으로 피어 

날수  있었는가

숲 그늘에선  

고운 님들과 맞대어 비교 해봐도 조금도

기죽지않은 아름다움이다

아직 채 피어나지 않은

 이 아름다움은  또 어떠한가 

이 이가  피어난 모습은  삿된  상상으로  

덮지는 말고 애써 찿아서  그 모습을 보라 

결코 말로는 표현키 어려우니  

이름은 비비추 난초이다

아직 진정되지 않은 마음을

 잠시 같이  맛있는 간식과 차를 마시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만남을 계속한다

개감수와 멋진 남자와 

 조금  더 멋진 연인과 

바위수국은  멋없어서  빼고 

대신 보지 못했지만 사진을 올려 보고픈 

검노린재나무 사진과 진황정을 만났고

귀가길에  

꼭 보고 가라는  부탁을받고  집으로 가다가

관음사앞 도로상에

피어있는 오동나무 꽃을 

너무 높다 불평하며

촬영을   하였고   한라산은  덤이다.

오늘 내가 

걸었던 길은 다시는 절대 갈수 없는 

가버린  시간속의  추억이다

허나 갈수는 없으나 

나에 기억 속에는 아름답게  존재 하기에

 나는 행복한 추억을  가진 멋진 사람이라 

생각하고 으쓱  혼자서  폼을 내본다

[해바라기씨]

맞아요..
다시 돌아갈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함께 한 들꽃과 꽃동무님 덕분에 행복한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봉수씨]

서거나 앉거나 눕거나~
자기만의 퀘렌시아로 빠지는 모두의 시간이 푸르디푸른 숲에서 더욱 빛이 납니다~ .
매번 후기를 열심히 써주신 회장님~
감사합니다 ~

[김태남]

내일은 5월 15일 스승의 날!!
저에게는 오선생님을 비롯하여 같이 교육받는 모든 선생님들이 저의 스승님이십니다.
처음 입문과정인지라 많이 부족하지만 주변에서 챙겨주시는 모습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솔선수범 앞장서 주시는 회장님~ 너무나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후기 감사드립니다~

[빠빠라기]

함께한 꽃동무님들이 있어
어디를가도 행복한데
거기에 귀한 꽃님들을 영접하니
이 또한 행복하지 아니한가 싶습니다~~^^

회장님의 정성스러운 글과 사진덕분에 눈호강 하고 갑니다.

[윤상희]

회장님 늘 멋진글 멋진사진들 정리해 항상 이 수고로움에 감사합니다

[지기 김천석]

시인이 꽃을 만나니
감성은 더더욱 충만해지고
들꽃들이 작가를 만나니
가치가 더욱 빛이 나누나~
고거이 진정한 연분이니
아따, 딱 어울리게 맞아부럿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