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억900만원, 2023년 1월 9억1300만원, 2023년 2월 8억8600만원'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해 국내 한 대형 손해보험사 A사가 지급한 월 평균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규모다. 올해 1월, 2월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들어간 실손보험금은 2022년 월평균치인 7억900만원보다 1.3배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해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SIU(보험사기특수조사팀) 등을 통해 실태 분석에 착수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에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지급 규모를 제출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전립선비대증이 백내장 수술처럼 실손보험금 누수 주범이 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현재 손해보험사들은 SIU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 과잉수술이 의심되는 병원들을 조사하는 한편 일부 병원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피부보습제, 맘모톰시술 등과 함께 실손보험 손해율을 높이는 주범 중 하나로 거론된다. 전립선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비대해진 전립선에 국소마취한 뒤 이식용 의료용결찰사로 전립선 양쪽을 묶는 시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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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실손보험금 청구가 늘어나는 것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관련 환자가 어떤 이유에서건 급증했을 경우와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경우이다~
코로나 처럼 전염병이 유행할 경우 환자는 당연히 급증할 것이다.
환절기 때나 특정 계절에 주로 발병하는 질병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것은 매년 반복되는 것이니 논외)
이외, 특정질병에 대한 환자가 늘어나고 보험금 청구가 갑자기 확 늘어나는 것은 어떤 연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