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다.
그리고 그에게 나의 죄를 고백하며 내려놓는다.
나의 하나님은 지금까지 나에게 참 친절하시며 다정다감하셨다.
물론 나는 늘 나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갔지만 말이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늘 응답해 주셨으며 깨닫게 해주셨다.
나의 기도가 나 자신을 위하기보다는 늘 주님과 주의 백성들을 위하는 기도여서 그런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지기를 간구하며 믿어서인지...
지금도 난 하나님의 뜻과 그 분의 영광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난 한 가정에게만은 물질적인 것으로 간구한다.
그런데 이제는 멈추려고 한다.
지금 그가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고 믿음의 대화에서 벗어나고 제 길로 가기 때문이다.
'하나님 취소입니다'라고 말이다.
'하나님 보류입니다'라고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 자녀들이 당신께 가까이 오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여 세상으로 더 가까이 가려 한다.
세상이 좋은가 보다.
세상 재미가 쏠쏠한가 보다.
세상 놀음이 흥겨운가 보다.
눈물이 나고 또 흐른다.
그래선 안되는데, 그 길은 아닌데 말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이끄심을 바라본다.
그리고 글휼하심을 구해 본다.
살아계신 산 자의 하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