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 열무 물김치 맛있게 담그기
많이 먹는 물김치를 담갔습니다.
열무와 얼갈이로 담갔는데요,
열무가 너무 여려서 얼갈이밖에 안보이네요.
그래서 얼갈이김치라고 불러봅니다.
요즘 한창 먹고있는데 인기 만점입니다.
왜냐구요? 더워졌거든요. ㅎ 시원한 물김치가 딱 필요할때입니다.
여린 열무와 얼갈이로 담가서 후루룩 먹어도 싱싱하니 맛있습니다.
지금이 딱! 물김치가 필요할때이오니 맛나게 담가보시와요~~
봄철 네번째 김치 담갔어요~ 늦봄에는 물김치가 짱
얼갈이 열무 물김치
-요리 재료-
열무여린것 2000원어치, 얼갈이 2000원어치
-양념 재료-
고춧가루5큰술, 멸치액젓2큰술, 새우젓2큰술,
딸기청4큰술,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1/2큰술, 찹쌀풀1컵
찹쌀풀: 물1컵, 찹쌀가루1큰술+물2-3큰술
김칫국물: 생수3리터, 소금3큰술, 딸기청3큰술
물론 봄철에는 양을 기본적으로 작게 잡고 자주 만드는 편이라서
장터에서 구입한것으로 김치를 담급니다.
기본적으로 얼갈이나 열무를 살때는 크기가 최대한 작은것으로 구입합니다.
한뼘을 넘지 않는것으로 구입합니다.
그리고 단으로 묶여있는것 말고 뽑아오신듯한 걸로 구입합니다.
손한뼘에 살짝 모자란 정도의 얼갈이가 보이길래 덥썩 사왔습니다.
뿌리를보면 아시쥬? 엄청 여린것이랍니다.
열무는요..더 여린것이랍니다.
벌레먹은 구멍도 슝슝 뚫렸구요.
떡잎도 아직 붙어있드라구요.
물김치용은 이정도 여린것으로 담게되요.
국물과 후루룩 먹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아서요.
크기가 작으니 반정도만 잘라주면 됩니다.
열무는 뿌리1센치가량만 남기고,
얼갈이는 뿌리부분을 잘라줍니다.
(열무뿌리는 사포닌이 많아요.
될수있으면 다 챙겨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손질이 다 끝나면 소금물을 준비합니다.
3리터물에 굵은소금1컵을 부어 녹여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김치재료를 적당량 덜어 소금물에 담갔다가 다
른볼에 담아주고 웃소금을 살살 뿌려줍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담아줍니다.
마지막에 웃소금을 뿌려주구요.
보통은 위에 김치댕이를 올려 절여주는데요.
너무 여린 것이라서 이번에는 위에 올려놓지않았답니다.
절이지는 동안, 양념을 만듭니다.
햇 홍고추를 넣으면 더 맛있는데..
아직 나올때가 아니라서 이번에는 햇양파만 1개
큰것으로 준비해서 채썰어준비했습니다.
찹쌀풀은 재료를 손질하기 전에 만들어 두세요
만드는방법은
물1컵을 냄비에 붓고 팔팔 끓이다가
찹쌀가루1큰술에 물2-3큰술 넣고
섞어준 물을 쪼로록 부어가며
저어주다가 투명한 색깔로 변하고
농도가 적당해지면 불을 끄면 된답니다.
양념은 고춧가루5큰술, 멸치액젓2큰술, 새우젓2큰술,
딸기청4큰술,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1/2큰술 ,
찹쌀풀1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숨이 죽으면 다 절여진 것이랍니다.
시간은 1시간도 안걸린듯합니다.
절이기는 시간보다는 절여진 상태로 확인하는것이 가장 정확하답니다.
다절여지면, 세번정도 씻어서 채반에 밭쳐 놓습니다.
(흙이 안나올때까지 씻는것이 원래 정답! 깨끗하다면 두번정도로도 된답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만,
양파채넣고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버무릴때, 아래(바닥)까지 손을 쑥 넣은후 뒤집듯이 섞어주세요
나물무치듯이 버무리면 안되구요.
열무와 얼갈이는 연한김치재료이기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들어주면서 양념이 잘 버무려지게 해야 한답니다.
요거을 쎄게 하면 풋내가 난답니다. 살살살 해주세요
다 버무려졌으면 보관통에 담습니다.
김치를 버무렸던 대야에 생수 3리터를 붓습니다.
그리고 볶은소금3큰술, 딸기청3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물김치의 간은 생수1리터당 소금과 단맛 1큰술씩 넣어주면 간이 맞답니다. )
그리고 보관통에 부어줍니다. 끝!
상온에서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요즘은 낮에 워낙 더우니,
잘 관찰하시다가 제때에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익은내가 살살 올라오면 넣으시면 된답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하룻밤 냉장고에 있다가 꺼냈습니다.
요즘 한창 먹고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살짝쿵 익은상태에서부터 먹고 있는데요,
후루룩 먹기에도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