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보령정심원에서 장애인 예능발표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행사에 노아와 요나의 집이 각 문예, 독창, 크레파스화에
참가하였고 독창의 윤상구씨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행사에 충남의 약 15개 시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진
속을 잘 들여다 보시면 우리 생활인들의 모습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무슨 TV에서 보는 영화제 시상식 같은곳에 와있는 기분입니다.
깔끔하게 준비된 탁자에 꽃까지 있었고... 편안하게 앉아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준비 되어있었습니다.
이제 행사를 알리는 선언문이 낭독되고 각계 인사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된 후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각 시설의 축하공연 및 예능 발표 공연이 시작되었고 각 가지
멋진 모습을 시설마다 특색있게 보여줬습니다.
위 사진은 패션쇼 공연이었는데 디자이너 샤넬 정 선생님의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쳐다 보면서 솔직히 소름이
끼치더군요.. 너무들 잘해서...
다음은 에어로빅 시범.. 전 직원들이 나와서 하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다시 한번 잘 살펴보니 생화인들의 시범이더군요.
정말 소름이.. 쫙~~~ ㅋㅋ 너무 열정적이고 활기찬 무대 였습니다.
이렇게 식전 행사가 마무리되고 중식을 먹어야죠.. 이번에는 특이
하게도 뷔페가 준비 되었습니다. 좀 당황도 하고 무리도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차려진 뷔페라... ㅋㅋ
오후행사에 노아의 집이 두번째 그리고 요나의 집 윤상구씨가
세번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열심히 준비
했으니까 자신있게 무대를 박차고 올라섰습니다.
노아의 집 공연 차례가 되자 각가지 캐릭터들을 보고 여러 시설에서 모인 생활인들 모두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연습하고 준비하였지만 그래도 너무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반응또한 너무도 좋아서 아주 멋진 무대가 되었습니다.
노아의 집 이건우 선생님.. 복장도, 근육도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이윤희 선생님 무대 체질인가봐~ 무대 가운데서 떨릴만도 한데
너무도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서임석 선생님.. 너무도 즐거워하는 모습이죠?
역쉬 무대체질?
이렇게 무대 공연이 이루어 지고 있는 동시에 다른 쪽에선 문예와
미술 부문의 대회 참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술부문에 참가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익수씨와 미옥씨..
떨리는 마음을 웃음으로 대신 표현을 하더군요..
익수씨는 독특한 화법으로 관심을 모았고 미옥씨는 주제와 약간
어긋나는 주제로.. 관심을 모았던...
올해도 익수씨는.. 사진빨 지대루 받았습니다.. ^_^;
미옥씨는 가을을 주제로 아빠와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예술 작품이 나왔으리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다른 한쪽에선 문예부문에 참가한 복재씨가 선생님을 주제로 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글씨를 예쁘게 잘 썼다는 심사위원의 말씀을 듣고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같은 시간 무대공연에서는 윤상구씨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윤상구씨와 백댄서의 활약으로 멋진 무대가 이어지고 너무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렇게 무대 공연이 끝나고 심사가 집계되는 동안 즉석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복재씨가 노래를 한곡 구수하게 뽑아 줬습니다.
복재씨가 노래를 하는동안 우리 생활인들이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어 앞으로 나갔습니다. ㅋㅋ
이제 시상식 우리 윤상구씨 독창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꽃다발.. 저 보라색은 누구야 ㅡ_ㅡ;
우리 상구씨 관객들에게 인사도 빼놓지 않고 아주 멋졌습니다.
대상의 기쁨에 너무도 감격스러워하는 상구씨..
눈을 아래로 뜨고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질 못했습니다.
이제 동영상을 감상 하시겠습니다.
노아의 집 공연 동영상 입니다-얼굴찌푸리지 말아요-
요나의 집 윤상구씨 독창 -무조건-
이렇게 하루동안 여러가지 행사와 참여로 장애인 예능 발표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하루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고 우리 장애인들도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뭐든지 가능하다고 일깨워준
좋은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첫댓글 상구씨의 대상 정말축하드려요 ㅋ 그리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위에 율동에서...텔레토비 둘은 계속 어리버리 하더만여..ㅋㅋ 그치만 너무 보기좋네여~~^^
예전엔 우리가 다른 시설 저 만치 뒤에서 힘겹게 따라가기 힘들었는데...이제는 앞에 서서 어서 오라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 점 더 발전하고 너무 기분좋고 행복합니다.(접대성 멘트는 절대 아님~!! ㅡ,.ㅡ;)
이제 김태석샘도 장기자랑에 참가하시죠 ㅋㅋ
또봐도 멋진 무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