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서재실 창 너머로 푸르른 하늘과 황금물결의 들녘에 물드는 내 감성은 가을을 노래하는 피아노 연주곡과 가곡을 듣는다.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가 부르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다. 이 가을에 연주홀에서 성악가의 "10월의 어느 멋난 날에"를 듣는다면 멋진 날이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사는
“*1절: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2절: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3절: 너를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를 들으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다.
<멋진 날>을 영어로는 <Beautiful Day, 아름다운 날>이다.
10월의 하늘은 더 푸르름으로 맑아지고 들녘도
황금빛으로 물드니 마음까지 그리움으로 물들어 간다.
시월의 하늘과 들녘 그리고 감성도 더 깊어져 간다.
추석에 집에서만 맴돌다 딸과 함께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갔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인사동의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덕수궁을 거닐었다.
시월의 멋진 날에 그림 감상과 해맑은 사람들의 모습은 아름다움이었다.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10월의 맑은 하늘과 햇살에 산들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듯이
나의 인생도 아름답게 물들어 가기를 소망한다.
청춘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인생의 후반도 넉넉히 아름답다.
인생의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시작하여 삶으로 진하게 물들어 가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살전 5:16-18).
어려운 중에도 기쁨으로 살고,
바쁜 중에도 자신과 타인을 위해 기도하고,
힘겨운 삶일지라도 감사하는 그 사람은
넉넉히 “뷰티풀 라이프! 아름다운 인생!”이다.
*묵상: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일서.3:18).
*적용: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는 삶이 아름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