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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외과 김정기 과장은 “우측 결장암은 오른쪽 복부의 통증이나 체중감소, 빈혈이 흔한 증상”이며 “좌측 결장암은 대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비, 복부 팽만감이 자주 나타난다. 또한 종양이 대장의 좌측을 막아 장폐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장은 항문에 가까운 부위로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항문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식습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류나 동물성 지방, 특히 햄이나 소시지 등을 과다 섭취할 경우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세포를 변형시켜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술은 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담배 속 발암 물질도 대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과도 같은 만성적인 염증성 장 질환의 경우도 염증이 지속되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도 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
대장암 발생률과 사망률. 분당제생병원 제공.
대장암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발생률 대비 사망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장내시경 검사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라며 정기적으로 검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