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 윤 대통령, 오는 28~30일 '신년 맞이' 특사 단행…MB, 김경수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28일 신년 맞이 특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사 대상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거론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신년을 맞아 오는 28일에서 30일 사이쯤 특사를 단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민연금 보험료율 15%까지 단계 인상… 받는건 62→68세로”
정부는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2025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높여 12년 뒤인 2036년 15%까지 올리는 걸 목표로 하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내놓았다.
동시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현행 62세·2033년까지 65세로 상향)를 5년마다 한 살씩 더 올려 2048년 만 68세까지 높이자고 제안했다. 쉽게 말해 ‘더 많이 내고 더 늦게 받자’는 내용이다.
■ 사우디 간 시진핑, 39조원대 구매 계약…‘페트로 위안’ 시대 개척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에 나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순방 기간 동안 1100억 사우디리얄(약 38조6000억원)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해 ‘페트로 위안’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8일 홍콩 명보 등이 보도했다.
‘페트로 위안’은 기존의 ‘페트로 달러’를 대체하는 개념이다. 현재 세계 원유의 80% 이상이 달러로 거래되는 상황에서 만약 사우디가 중국과의 원유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을 허용할 경우 위안화의 국제화 위상이 높아진다. 중국은 사우디 연간 원유 수출량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 日 "쏠것 같으면 공격" …美와 '반격능력' 동맹
일본 정부가 적 기지에 대한 선제타격이 가능한 ‘반격능력’을 보유하기로 결정하고, 미국과 이를 처음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전했다.
반격능력 보유를 위해 향후 5년간 중기 방위비도 기존보다 1.5배 늘어난 43조엔(약 412조원)으로 확대된다. 일본의 군사력이 대대적으로 증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등 주변국과의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10월 경상수지 8억8000만달러 흑자…1년전보다 71억달러 급감
지난 10월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상품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흑자폭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작은 수준을 보였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8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 마크롱 “18~25세에 약국서 콘돔 무료로 제공할 것”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각) 청소년의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18∼25세에 약국에서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청년 건강을 주제로 열린 토론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피임과 성병 예방을 위한 작은 혁명”이라고 했다.
■ "부자 학생과 차별"…이범수 갑질 논란에 총장 나섰다
배우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학교 측이 철두철미한 조사를 예고했다.
신한대는 8일 강성종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교직원 등에게 문자로 전달하며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주택자 종부세 기준, 11억서 12억으로 완화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벌이는 여야가 8일 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일부 세법 개정에 대해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종합부동산세 1주택자 기본공제를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저가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기본 공제액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2주택자까지 중과세도 폐지하기로 했다. 2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보유한 경우 중과세가 적용됐는데 이를 일반 과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 “막 나갔나?” 탈원전 강경파에 휘둘린 野, 한전법 부결에 당황
국회가 지난 8일 본회의에서 한전채 발행 한도 확대를 부결시키자 반대 ‘몰표’를 행사했던 더불어민주당도 적잖게 당황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은 “임시국회에 소위 없이 재상정해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수습 방안을 밝혔다.
하지만 양이원영 의원 등 민주당 소속 탈원전 강경파 주도로 깜짝 부결돼 신뢰가 깨진 데다 경색된 정국 상황에서 또 다른 변수가 우려돼 초긴장 상태다.
■ 셀린 디온 덮친 희귀질환 뭐길래…"온몸 경직, 모든 공연 중단"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세계 3대 디바로 꼽히는 세계적 여가수 셀린 디온이 ’강직인간증후군’(SPS.stiff person syndrome
)라는 희귀 신경질환 진단을 받은 후 모든 공연을 중단했다.
SPS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고통스러운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경직은 큰 소리나 가벼운 접촉 등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질환으로 여겨진다. 심한 경우 걷기가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될 수 있다.
■ 크로아티아 ㆍ아르헨티나 4강 진출
■ 이란, 반정부 시위대 사형 선고 19일만에 '사법 살인'
지난달 20일 사형 선고를 받은 모센 셰카리(23세)의 사형이 이날 집행됐다. 그는 지난 9월 25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테헤란에서 거리를 막고 칼로 보안관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사형 집행은 선고를 받은지 채 20일도 지나지 않아서 집행된 것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지금까지 최소 12명의 사람들이 반정부 시위에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점에서 다른 12명의 사형도 집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女 200명 당한 화장실 몰카…CCTV속 그놈 '여성 가발' 썼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공용 화장실 등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200여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7∼10월 수도권 일대 화장실, 체육시설 탈의실, 카페, 식당 등 11곳에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로 이용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백기투항' 화물연대, 현장 복귀 한다…총파업 16일 만에 '철회'
9일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진행한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절반 이상이 파업 종료에 찬성하며 총파업 종료가 가결돼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16일 만이다.
■ 곰 3마리 탈출…사육하던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울산의 한 곰 사육 농장에서 곰 3마리가 탈출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육 농장 주변에선 주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부부가 탈출한 곰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인 딸과 연락해 이곳에서 곰을 사육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엽사 등과 함께 이날 오후 11시 33분쯤 곰 3마리를 모두 사살했다.
■ 벤투, 다음행선지는 중국?…"연봉 20억 제안"
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중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매체는 중국축구협회 측이 최근 국내 한 에이전시를 통해 벤투 감독에게 중국 A대표팀 감독 제안과 함께 연봉 20억원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 빅뱅 탑 내년 달 간다, 韓민간인 최초…日억만장자 명단 발표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47)가 빅뱅의 탑(최승현) 등 8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2023년 우주여행을 떠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탑이 우주에 갈 경우 한국 민간인으로는 최초다.
첫댓글 브라질이 승부차기로 질 줄이야~~
셀린디온 노래 엄청 좋아했는데 희귀병이라니..안타까운 소식도 있네요
오늘도 열정뉴스 감사합니다 ~
브라질이 떨어지다니~
연금개혁 ...
전문가들 머리 맞대고 신중하길~
건강이 최고~!
간추린 뉴스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저 뉴스 안 보고, 기사 검색 안해도
올려주신 자료로 시사 순삭 합니다~ㅋㅋㅋ
감사드려요
뉴스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