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다. 정식 명칭은 아르헨티나 공화국 Argentina Republic . 전체 인구의 97%가 백인이며, 인디오 원주민들은 2~3%에 지나지 않는다. 이민정책 역시 유색인종은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4년 임기의 대통령 중심제를 운영하며, 대통령은 반드시 카톨릭 신자여야 한다. 아르헨티나의 국명은 아르헨티나'는 라틴어로 '은(銀)'을 뜻하는 argentum에서 유래했다. 전하는 바에 뜻하면, 남미를 탐험했던 유럽인들이, 현 아르헨티나 국토의 중앙을 흐르는 큰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은의 산지에 도달한다고 믿었다고 한다. 이 강을 라플라타(La Plata:스페인 어로 은을 뜻함), 그 하구에 가까운 식민지 역시 라 플라타라고 하였다. 수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이며, 공용어로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 대표팀 감독
호세 페케르만 Jose Pekerman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와 콜롬비아의 인디펜디엔테 메델린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차카리타 주니어스와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유스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칠레의 콜로콜로 유소년 코치를 거쳐 1994년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팀을 맡았으며, 1995, 1997, 2001년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4년 아르헨티나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던 비엘사가 사임하자, 그 후임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비엘사 시절 지적받던 전술적 경직성에서 탈피하고자 잦은 포메이션 변경과 다양한 선수들을 시험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06년 월드컵 지역 예선을 통과하여 팀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한편 페케르만의 청소년 대표팀 코칭 스텝이었던 휴고 토칼리 역시 2005년 세계 청소년 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 2006 독일월드컵 예상 엔트리 멤버
[선발명단] Roberto Abbondanzieri (골키퍼) ? Boca, 아르헨티나 Roberto Ayala (수비수) ? Valencia, 스페인 Fabricio Coloccini (수비수) ? Deportivo, 스페인 Gabriel Heinze (수비수) ? Man Utd, 잉글랜드 Javier Zanetti (수비수/미드필더) ? Inter, 이태리 Juan Pablo Sorin (수비수/미드필더) ? Villarreal, 스페인 Esteban Cambiasso (미드필더) ? Inter, 이태리 Javier Mascherano (미드필더) ? Corinthians, 브라질 Juan Roman Riquelme (미드필더) ? Villarreal, 스페인 Carlos Tevez (포워드) ? Corinthians, 브라질 Hernan Crespo (포워드) ? Chelsea, 잉글랜드
[후보] Leo Franco (골키퍼) ? At. Madrid, 스페인 Lucho Gonzalez (미드필더) ? FC Porto, 포루투갈 Walter Samuel (수비수) ? Inter, 이태리 Gonzalo Rodriguez (수비수) ? Villarreal, 스페인 Martin Demichelis (미드필더) ? Bayern Munich, 독일 Maxi Rodriguez (미드필더/포워드) ? At. Madrid, 스페인 Pablo Aimar (미드필더) ? Valencia, 스페인 Lionel Messi (미드필더) ? Barcelona, 스페인 Javier Saviola (포워드) ? Sevilla, 스페인
▶ 대표팀 특징 3백을 기본으로 메디아푼타(포워드와 미드필더 라인을 잇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는 에이스 중심 축구를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3백과 3톱을 구사하는 팀이지만, 경직된 전술이 약점으로 지적받으며 페케르만 감독 부임 후부터는 다양한 전술을 병용하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디아푼타 아래에 볼란티(수비를 위주로 하는 미들)와 앵커형 미들(패스를 위주로 하는 미들. 메디아푼타는 마지막 킬 패스를 위주로 하면서 중앙을 침투하여 골을 노리기도 한다면 앵커형 미들은 미들의 발란스를 유지하고 볼배급에 집중한다)이 뒷받침해준다. 측면에 위치한 선수들은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며 그들의 활동량은 아르헨티나 전술을 유지할 수 있는 근간이 되고 있다.
▶ FIFA 순위 4위
▶ 선호하는 전략전술 3-4-1-2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하며 리퀠메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격을 풀어나가지만, 3-4-3이나 4-3-3 포메이션을 이용하기도 한다. 3톱이 사용될 때는 막시 로드리게스나 로잘레스 같은 선수가 나와서 측면공격수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마르가 조커로 투입되기도 하며 전술적 유연성과 보유선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선호하는 플레이 시스템 리퀠메가 중심이 되어 경기를 풀어나가며 테베즈나 사비올라가 많이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를 교란하고 크레스포는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골을 노린다. 자네티와 소린이 오버래핑을 자주 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캄비아소가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마쉐라노나 데미첼리스가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데 주력한다. 아얄라의 수비라인 지휘를 받는 에인셰와 콜로치니가 활동량과 개인능력으로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 강점과 장점 리퀠메의 경기조율과 공격을 풀어나가는 천재성을 바탕으로 역시 믿을 수 없는 활동량의 소린과 자네티가 측면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플레이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아얄라의 수비라인 지휘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 캄비아소가 적절하게 볼 배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은 아직 미비하나 클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데미첼리스는 상대의 게임 메이커들을 잘 봉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넘버 5의 계승자 마쉐라노도 부상에서 복귀만 하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테베즈의 저돌적인 돌파도 훌륭한 공격옵션이며, 에인셰, 콜로치니, 곤잘로 등의 투지넘치는 수비도 일품이다. 아본단지에리의 PK 수비는 세계 최고 수준. 그 외 백업에 훌륭한 많은 선수들이 호시탐탐 주전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 약점과 단점 리퀠메 위주의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리퀠메의 컨디션과 부상여부 및 봉쇄당했을 경우에 문제점이 드러난다. 아이마르와 달레산드로 등 리퀠메 못지 않은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현재 대표팀에서 리퀠메 중심의 전술이 짜인 상황이기에 불안감을 가지게 한다. 에인셰와 마쉐라노의 부상도 현재로서는 불안 요소 중 하나로, 이 둘의 복귀가 늦어지거나 예전 기량을 찾지 못 했을 경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에인셰가 복귀하지 못 한다면 그들은 4백으로 월드컵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 공격전략 리퀠메의 게임 메이킹을 중심으로 하여 크레스포가 골을 노린다. 소린과 자네티가 측면을 공격하며 테베스는 상대 수비 라인을 교란한다. 리퀠메의 프리킥도 좋은 공격 옵션 중 하나. 가끔씩 나오는 캄비아소의 이선 침투도 날카로운 편이다. 벤치에 훌륭한 많은 선수들이 있기에 또다른 공격 옵션들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다.
▶ 수비전략 3백을 위주로 단단한 수비를 보여준다. 소린과 자네티가 자주 오버래핑을 나가기에 측면 수비에 헛점을 보이기는 하나, 에인셰, 콜로치니, 곤잘로 등이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커버해준다. 아르헨티나 수비의 핵심은 아얄라. 사무엘이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얄라가 있고 없고에 따라 수비력의 차이가 심하게 날 정도이다. 3백이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수비라인을 조율해주는 아얄라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데미첼리스나 마쉐라노의 게임 메이커 봉쇄와 패스 차단 능력도 그들의 수비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된다.
▶ 20자평과 별점 (★★★★★ 만점 ) 브라질의 우승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장벽 ★★★★☆
▶ 후안 로만 리퀠메 Juan Roman Riquelme
√생년월일 1978. 6. 24 √신장 182cm √체중 76kg √소속 비야레알 √포지션 미드필더 √수상경력 없음 √프로필 마라도나 이후 최고의 보카 주니오르 출신 선수로 꼽히는 리퀠메는 보카 주니오르 시절에 이미 제2의 마라도나 칭호를 받으며 어린 시절부터 여러 유럽 구단들로부터 구애를 받았지만, 심각한 무릎부상을 입으면서 유럽으로의 이적이 늦어지게 된다. 2000년 도요타 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경기 MVP에도 오른 그는 레알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로 2002년 전격 입단한다. 그러나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해 2003년 비야레알로 임대, 그 곳에서 전성기적 실력을 조금씩 찾아가기 시작한다. 04/05시즌 프리메리리가 최고의 선수로 꼽히며 화려하게 재기하면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서도 에이스 자리를 꿰차며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점 패스의 정확도, 상대의 헛점을 찌르는 날카로움, 적절한 배분 등 패스에 있어서만큼은 현재 리퀠메를 따라갈 선수가 없다. 프리킥 득점력도 상당히 높다. 볼 키핑 능력도 뛰어나서 수비수들이 그에게서 볼을 뺏기란 쉽지 않다. √단점 무릎 부상 이후 스피드가 많이 줄었다. 활동폭이 많지 않은 편이며 몸싸움에서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2006 월드컵 예상 평점 (10점 만점) 9점 아마도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줄 선수.
▶ 하비에르 자네티 Javier Zanetti
√ 생년월일 1973. 8. 10 √ 신장 178cm √ 체중 74kg √ 소속 인터밀란 Inter Milan √ 포지션 수비수/미드필더 √ 프로필 아르헨티나 반필드에서 선수생활을 시작, 어린 나이에 그 능력을 인정받고 1995년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나찌오날레에 입단한다. 95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을 한 클럽에서 뛰고 있는 충성심 높은 선수로 인터 밀란의 주장 역할을 맡으며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선수이다. 10년 이상 세계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뽑히는 선수. √ 장점 적절한 타이밍의 오버래핑과 나무랄 데 없는 수비, 뛰어난 크로스와 이 모든 걸 뒷받침하는 활동량은 그를 10년 동안 최고의 측면수비수로 꼽히게 한다. 리더쉽도 뛰어나 선수들을 잘 다독일 줄 안다. 차분하고 지적인 수비수이자 미들필더며 오른쪽 공격수. √ 단점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서다. √ 2006 월드컵 예상 평점 (10점 만점) 8.5점 그가 존재하는 이상 오른쪽 사이드는 걱정없다.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