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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회 현장의 모습(사진제공=해양수산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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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해양수산부(차관 손재학)은 지난달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각 장관들이 직접 박근혜 대통령에게 밝힌 올해 주요 정책사업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 육상/택배/3PL
① 택배를 별도의 업종으로 제도화하는 방안, 업계와 함께 택배서비스 평가, 영업용 택배차량 증차 등을 검토
② 중소·중견기업의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을 확대(20개→30개)
③ 화물차주 보호 위해 차주에게 사업권 양수비용 전가와 일방적 계약해지 등을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 근거 마련
- 화주와 물류기업 간 표준계약서 작성을 유도하고, 운송업체와 차주 간 상생 가이드라인 보급
④ 위험물질 운송사고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운송차량 위치, 사고현황 등을 제공하는 위험물질 운송관리시스템 구축(올해 시범사업 실시 예정)
⑤ 화물연대 불법파업 엄정대응
- 다단계거래 근절 등 화물시장에 대한 제도개선(직접운송의무제, 최소운송비율 등)과 함께 지속적 대화채널 유지/비상수송대책으로 보유중인 컨테이너 차량(100대) 순차 교체 추진
⑥ 졸음쉼터 25개소 설치(지난해 31개소 설치)하고, 위험도로 110개소 정비
⑦ 혈액·생물 등에 대한 고속버스 소화물 운송 허용(7월 시행규칙 개정)
▶ 항공/특송
① 인천공항 3단계 확장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변지역도 연계 개발(2012년~2017년까지, 여객 4,400→6,200만 명, 화물 450→580만 톤 증가)
②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성장 지원
- 중국, 일본, 동남아는 물론 남미, CIS 등 신흥국과의 전략적 항공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적 LCC의 취항 지원
▶ 철도/시설
① 북한철도 조사, 연구 등을 통해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철도 연계방안을 마련
- 한·중 및 한·러 철도협력회의 추진, 유라시아 운송규칙 등을 담당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 검토
② 우리기업의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남북관계 진전 시 해상(남↔북)과 철도(북↔러) 연계수송 시범사업 우선 추진
③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후지 진출입로, 정류장 설치 등을 통해 주변지역에 필요한 물류·환승·관광·레저기능 융복합 개발(올해 3개소 시범사업, 2017년까지 15개소 조성)
④ 서울 송파, 충북 영동 등 4개 물류단지(265만㎡)를 준공하고, 2017년까지 650만㎡의 물류단지 추가 지정
⑤ 물류창고 공실여부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물류 직거래 장터’ 구축(하반기 중 시범서비스 제공)
▶ 인재양성
① 글로벌 물류리더 양성, 물류인력 DB 구축, 청년층 구직 멘토링 등을 위한 물류인력 양성 로드맵 마련
▶ 해운과 금융의 융합 지원
① 2014년 만기되는 대형선사의 회사채(약 8,600억 원) 차환 및 P-CBO를 통한 중소선사의 신규 회사채 발행 지원
② 해운보증기능 도입 방안 마련 및 설립 결정 시 후속조치 신속 추진
③ 일몰 예정 톤세제 연장을 협의 추진하여 국적선사의 국제경쟁력 강화
▶ 항만 경쟁력 강화
① ‘컨’ 부두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하역능력 현실화 및 인프라 고도화 방안 마련
-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부두 운영회사 통합추진(11개→9개)
- ‘컨’ 하역요금 신고제의 ‘인가제’ 전환 및 부두 운영회사 임대료를 물동량과 연계 산정
- 항만 분쟁 예방·조정을 위한 ‘항만운송 분쟁조정협의회’ 구성
② 장래 해운·물류환경 변화, 항만재개발수요 등을 검토해 제2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안) 마련
③ 부산항의 피더 전용부두 개발, ‘컨’ 부두 기능 강화 등 동북아컨테이너 허브 및 원스톱 서비스 항만으로서의 위상 강화
④ 울산항은 오일허브 2단계를 본격 추진하여 국제 위상 강화
⑤ 인천항은 대중국 거점 역할 제고(대형선 유치 위한 신항 증심준설-타당성 재조사 중)
⑥ 광양항은 항로 정비·준설 등 체선율 감소 및 통항 안전성 향상
▶ 글로벌 정책
① 글로벌 물류 거점 확장 위한 해외법인, 물류시설 설치 등 사업지원 및 타당성 조사 지원
② 븍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거점 항만 육성전략 마련
- 동해권 항만은 러시아산 자원 허브항으로, 부산·광양항은 남북항로 비중 확대 등 아태 지역 ‘컨’ 환적 거점으로 육성
③ 해외항만 투자 위한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14.4 구성) 활동 강화
④ 신규 해운시장 개척
- 흑해 연안(조지아, 아제르바이잔) 등과의 협력 추진
- 인도의 해운 소득 과세방식 개선, 일본-대만 항로 개방 등 국적선사의 해외 시장 진출 장애요소 제거
▶ 유라시아 물류망 구축
① 태평양-동북아-유럽-북극항로를 연계할 新해상물류계획 수립
②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운항선사 인센티브 제공 및 북극해 연안국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新해상운송 비즈니스모델 발굴
③ 대륙철도↔해상운송(극동항만↔국내항만)을 잇는 복합물류망을 구축하고 러시아·몽골·흑해 등 관련국가에 해운·물류기업 진출지원
④ 거점 국가와의 협력 강화
- 대륙 철도의 관문인 극동 항만(러시아) 개발협력 및 물류단지 조성 등 협력 강화
- 몽골 해운 합작회사 설립, 자원운송 시범사업 실시, 물류시설 개발 및 몽골인 해기사 양성 등 패키지형 해운물류 협력 추진
▶ 일자리 창출
① 노후화된 항만 재개발, 크루즈·선박관리산업 전략적 육성,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및 e-Navigation 세계시장 선점 지원 등을 통해 3,009개 창출
② 항만개발계획에 따른 인력을 적기 확충하고, 취약근무지를 중심으로 근무체제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
③ 교육 강화 등 전문성 제고를 통한 취업률 제고
- 산·학 연계사업 및 전문인력 육성 3단계 사업 검토, 오션폴리텍은 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무교육 신설, 교육생 훈련 수당 지급 및 채용 선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 선박서비스업 육성
① 민간 선박관리업과 관련 기업의 성장 지원
- 현지 설명회 등 마케팅을 통한 일본시장 진출확대,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선박관리 정보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