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일주일에 한번 쉬는날이네요 ㅎㅎ
일주일에 한번은 너무 가혹해요ㅠㅠ
일주일에 7일 쉬고 싶은 닐니리야...
넹... 오늘은 그래도 하루종일 봄이랑 놀아주었다구요!!!!
여기서 문제점은 봄이가 저랑 안놀아준다는 것이 대함정...
집은 넓은데 봄이의 스크래쳐가 부족한 것 같아
서클형, 소파형, 수직형을 모두 다시 주문했어요 ㅎㅎ
가장 기대한것운 수직형!!!!!
....이건만... 수직형만 내일이나 모레쯤 오는것 같아요ㅠㅠㅠ
인터넷상으로 사이즈를 볼때에는 '그래, 이정도는 되야 우리 봄이 냥모나이트를 보지'그랬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봄이의 히든 플레이스가 되어버려..ㅆ...
....소파형은 정말 이름에 충실....
저 뒤에도 깔린 테비......6개......
그외에도 방방마다 ㅋㅋㅋㅋㅋㅋ
그거... 긁으라고 사준고야.....
하찮은 인간 바라보는 저 눈빛....
심장이 뛴다...
요즘 일과는 뭐 크게 달라진것도, 그렇다고 조용하지도 않은 일상이에요 ㅎㅎ
저는 요즘 중국드라마와 배우에 꽂혀서 중국어를 배워볼까...하다가 봄이 돌보느라 2분만에 생각을 접었드랬죠 ㅋㅋㅋㅋㅋ
봄이는 여전히 잘먹고 잘싸고 잘잡니다 ㅎㅎ
좀더 찐거같기도 하고.....
최근에는 캔에 빠져 물을 섞어주면 아주 챱챱 잘 먹구요
요즘 하루에 한번 먹이는건
김명철수의사께서 공동개발에 참여하셔서 나온
하루채움입니다 ㅎㅎ
일단 15일치 15포가 들어있는데
요번박스는 가자미맛....
뭔맛인가 손가락에 묻은거 핥아봤다가
고양이껀 그냥 고양이만 먹는걸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요즘 저는 중.드에 빠져있는데...
고스란히 나의 시간은 잠들기 직전뿐이라
저의 폰으로 영상을 키고 보려는 순간....
자. 잠이나 자.
라며 엎드린 제 턱밑으로 자리잡은 봄....
진짜 이름값 한다, 야. 오나봄이 오나봄.
그리고 퇴근해서 돌아오면
세수도 못한 누나를 반기는 나봄이 ㅎㅎ
씻고나와 거실에 앉으면
만지라며 머리를 들이밉니다 ㅎㅎ
가끔 제 이마에 머리를 들이밀고있기도 하고..
이런애가 어떻게 산으로 들로 돌아다녔던건지ㅠㅠㅠ
밭고랑에서 누구를 떠올리며 졸고있었던걸까요ㅠㅠㅠㅠ
오늘 드뎌 써클이 배송왔는데
너무너무 크지만 크니까 좋은...ㅋㅋㅋㅋ
원래 사려던건 더 큰건데 이걸로 하길 잘한듯요 ㅋㅋㅋ
꾸버꾸벅 졸다가 엎드리더니
에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자다가도 화장실이라도 갈라치면
소스라치게 놀라 뛰어오는 천상 어린이 ㅋㅋ
소파형은 방에 갖다두었는데
혼자 방에 들어가서 졸더니
불키니까 눈으로 욕하기.....
아라쪄.......
여전히 나비님, 레오네님이 전해주신 장난감은 말도못하게 좋아해요 ㅎㅎㅎ 가끔 혼자 물고다니는걸 목격도 합니다...
어젯밤에 약단밤을 구워서 껍질을 까고있었는데
비닐봉지에 들어가는 껍질들을 놀이라고 생각했는지
혼자 봉지를 툭툭 ㅋㅋㅋ 아무래도... 액션캠을 장만 해야겠지요.....
오늘도 이렇게 장난감 앞에 앉아 놀아달라며 ㅋㅋㅋㅋ
누가 얘 고양이래요.. 얜 사람이에요... 고양이 탈 벗고 나와봐, 애기야 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진짜 정신도 없고 좀 머리아픈일도 많은 날이었는데 봄이덕분에 웃고 힘내서 지냈던지라
포피의 여러분께도 저와 나봄이의 하루를 전달해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뭐...아직도 가야할길이 오억만리 남은 초보집사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집사다운 집사가 되겠죠 ㅎㅎ
(왜냐면,내일 수직스크래쳐가 오거든요....)
그럼 다음에 더 즐거운 나봄이 일기로 또 뵈요 ㅎㅎㅎㅎ
첫댓글 내내 웃으며 본 후기☺️☺️☺️☺️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다시 엉망이 된 제 삶의 한줄기 빛같은 일기입니다...
너무 행복🥰
세상에.... 분홍이님..ㅠㅠ 제 일기가 그정도일줄은.....ㅠㅠ 혼자있는 시간이 걱정이라 요즘 바램펫? 을 사볼까 하는데 사용후기 어떠신가요.....
@닐니리야- 바람펫을... 저도사볼까했지만... 막내가 집어던질거같아 구매를 포기했다는 슬픈 이야기🥺
왜냐하면 내일은 수직스크래쳐가 오거든요 에서 빵터졌어요ㅋㅋㅋㅋ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고양이버전이군요!!!!👍🏽👍🏽👍🏽
묘사를 넘 잘해주셔서 사진이 비디오같이 상상가요ㅎㅎㅎ
역시 고달픈 하루의 끝엔 내새끼만한 휴식처가 없죠ㅠㅠㅠㅠ 머리아픈 일 잘 해결되셨길 바랄게요🙏🏼💕
마쟈여..... 오늘이라구요.... 동천안허브에 도착..... 엘베가 없는 저희 집 해당 기사님들은 항상 힘든것만 배달하게 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다.....
아니 스크래쳐가 몇개예요???ㅋㅋㅋㅋㅋ나봄이말고 누구 또있는거 아닙니까???ㅋㅋㅋㅋ
나봄이 너무이쁘다ㅜㅜㅜㅜ
스크래쳐를 이렇세 사줘도 아직 사줄것이 많아 누나는 텅장..... 월급들어온지 열흘도 안되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에고고 넘나 귀여운 닐리리야님 ㅋㅋㅋ 음성 지원이 팍팍 입니다요
스크래쳐 부자 나봄씨 왤케 예뻐요
♡♡ 저도 중드 마니아인데 뭐 보시나요 ㅋ
요즘....저는....사실 내용에 빠진게 아니라 남자주인공들 미모에 빠져서.... 진정령이라는 드라마를 보았어요....ㅠㅠ 세상 얼굴 바꿔서 태어나고 싶더라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옆에서 보는것처럼 생생한 오나봄 입양 일기...ㅎㅎ잘보고 가요~^^😃😄😉
앗, 저도 항상 너무너무 잘 보고 있습니당 ㅋㅋ 저도 어디 산책을 데려가보고 싶으나... 고양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네요....ㅠㅠㅠㅠ
나봄이 잘먹구 잘싸?구 잘자는 일상 적인 모습 보니 제 마음도 평온해지는 기분이에요
나봄이.. 스크래쳐 원없이 하겠어요 ㅋㅋㅋ 통큰 닐니리아님 !! 나봄인 좋겠다 좋겠어!!
하지만 카샤카샤가 가장 좋은 나봄이때메 카샤카샤도 주문했다죠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저의 통은 체워지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