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0짜리 선수가 최홍만만큼 크고 어깨 높이는 최홍만 선수보다 높으리라 보이는 김영현 선수의 안면에 상단돌려차기와 하단차기에서 페이크 주고 발꿈치찍어차기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더군요... 거의 2미터에 육박하는 페이토자도 슐츠 머리에 킥 겨우 넣는데 이건 뭐 묘기도 아니고 ㅡ.ㅡb
글고 일타 차고 바로 찬 발로 다시 이타 하단차기를 넣는 기술로 김영현 선수의 로우킥 가드를 농락하면서 거의 1라운드 만에 다리를 파괴해 버리는 모습도 정말 덜덜덜 하더군요
참 발기술이나 투지 하나만 놓고 보면 진짜 1류급 선수인데 180이라는 안습 체격 때문에 별 빛도 못 보고 재수없게 부상의 연속인 불운의 선수... ㅡ.ㅡ;;
마지막으로 경기 보고 난 뒤 소감은... 최홍만은 역시 인간이 아니라 오우거였구나 란 겁니다... 사실 김영현 선수가 맺집이 약한 게 아니라 최홍만이 비정상적으로 센 거였던 거죠
거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으니 안면을 맞아도 어쩔 수 없지요. 거리 조절 능력을 왕초보인 김영현 선수에게 바란다는게 좀 무리였죠. 김영현 선수는 최홍만 선수에 비해 생각을 많이 하면서 싸우려다보니 페타스 같은 노련+로킥파에게는 오히려 더 이기기 힘든 것도 있고. 앞차기와 어퍼컷을 연마한다면 좋을텐데... 너무 원투와 무릎을 공식대로 구사하려다 보니 오히려 로킥을 많이 내준 결과가 나왔네요.
첫댓글 것보다...... 추성훈이 좀 많이 안된..ㅠ.ㅠ "일본인은 강하다!" 이말이....트라우마가 되는건 아닌지
추성훈선수...ㅠ
거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으니 안면을 맞아도 어쩔 수 없지요. 거리 조절 능력을 왕초보인 김영현 선수에게 바란다는게 좀 무리였죠. 김영현 선수는 최홍만 선수에 비해 생각을 많이 하면서 싸우려다보니 페타스 같은 노련+로킥파에게는 오히려 더 이기기 힘든 것도 있고. 앞차기와 어퍼컷을 연마한다면 좋을텐데... 너무 원투와 무릎을 공식대로 구사하려다 보니 오히려 로킥을 많이 내준 결과가 나왔네요.
차라리 페타스같은 가라데가보다는 킥복서 타입이 평소 훈련하던 파트너나 코치진을 생각해 봐도 수월했을 듯 합니다... 2전째에 너무 거물을 만난 듯 해요 ㅠㅠ
정말 노련하더라구요 -_- 그 대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