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배이유
저번글 '2010 벤쿠버올림픽 김연아 vs 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에 이어서
이번에는 간단하게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이 되어보자!
2010/11시즌의 지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하는 '지젤'은 19세기 프랑스 작곡가 아돌프 아당의 발레 작품이다.
순박한 시골 처녀였던 지젤이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에 죽음을 택한 뒤 요정이 되어 그 남자를 살려준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이 작품에는 순박한 어린 소녀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배신감을 이겨내고 끝내 사랑하는 이를 구하는 순애 정신이 주된 감정으로 이입돼야 한다.
이 때문에 원래의 발레 공연에서는 보통 노란색이나 밝은 파란색이 지젤의 의상에 주로 사용됐지만, 김연아는 다소 파격적으로 검은색에 가까운 짙푸른 색을 주된 색깔로 선택했다.
김연아의 프로그램에서는 배신감에 슬퍼하다가 죽음에 이르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부각되는 만큼 사랑의 아픔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피터 오피가드 코치가 직접 디자인하고,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사샤 코헨의 경기복을 제작한 잔 롱마이어(미국)가 만든 이 드레스는 양쪽 어깨를 드러내고 허리 부분이 패여 더욱 파격적인 느낌을 준다.
어깨부터 가슴을 거쳐 허리까지 사선으로 몸을 휘감으며 내려오는 라인은 '피겨 여왕'의 우아함을 한껏 펼쳐보인다.
짙푸른 색의 천을 바탕으로 왕관과 비슷한 무늬의 보석이 촘촘히 박혀 있어 어두운 색조에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손가락은 짙은 색의 매니큐어로 장식해 격정적인 감정을 차분하게 드러냈다.
이로써 김연아는 순박한 시골 처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가슴 아픈 사랑과 함께 전 세계를 감동시킨 '피겨 여왕'의 위엄 간에 조화를 꾀했다.
기본적으로 발레곡이라고 하면 우아하고 느리고 밝은 느낌을 떠올리는데,
마치 김연아는 블랙스완을 떠올리게 함.
분노와 아픔, 승화까지 한 프로그램에 모두 담아낸 것 같아.
중간쯤 하이라이트에 갑자기 절망에 빠진듯한 안무가 들어가는데 그 부분이 특히 소름돋음! ㅠㅠ
2012/13 시즌의 '뱀파이어의 키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선택한 배경 음악은 영화 '뱀파이어의 키스'의 주제곡이었다.
영화 '뱀파이어의 키스'의 주제곡은 공포 영화 특유의 음산한 긴장감을 내내 유지하면서도 아련한 멜로디와 격정적인 절정이 이어지는 음악이다. 김연아가 ‘뱀파이어의 키스’ 때 선보인 의상은 전체적으로 뱀파이어라는 주제에 잘 맞게 어둡고 음울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 음악에 맞춰 김연아는 뱀파이어로 상징되는 관능적인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피해자의 역할을 재해석해 보였다.
배경음악에 맞춰 선택한 의상은 파스텔 색조의 옅은 감색과 하늘색이 주조를 이뤘다.
처음에 제목만 듣고 뱀파이어를 연기하는줄 알고 있다가,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여성을 연기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 프로그램.
연아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이 각 프로그램마다 뛰어나서
연극 한편을 감상한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
목을 감싸는 안무와 목주변에 피를 상징하는 의상으로 화제가 된 뱀키.
여시들이 쇼트프로그램 심판을 맡았다면,
완벽한 흑조의 죽음을 연기한 김연아와
강렬한 뱀파이어와의 사랑을 연기한 김연아중에
누구에게 우승을 안겨주고 싶어?
난뱀키ㅠ이사진보구너무반했었어ㅠ
헐 너무이뿌다 ㅠ ㅠ 여시야 줍줍해도되나염
지젤 ㅠㅠㅠㅜㅜ칼로찌르는부분 완전 소름....아..........
사랑해요연느
뱀파이어!!!!!!!!!!!!!
둘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ㅠㅜㅜ전반적인건 뱀키가 더 좋은거 같지만 스텝생각하면 지젤이 쩔어 ㅠㅠㅠㅠㅠ
못골라ㅇㅅㅇ둘다천만점!!!!
지젤 매드지젤부분소오름...
뱀키ㅠㅠ 갠적으론 연느 쇼트중에 젤좋아
헐ㅜㅜㅜㅜㅡ하나골라?ㅜㅡㅜㅜ못고르겄다ㅜㅡㅡㅜ나는 뱀키ㅜㅜㅡㅜ
난 개인적으러 지젤... 뱀키도 작품성 쩌는 거 아는데 지젤 진심.. 내가 지젤 해석보고 윌슨 천재다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스텝은 지금 보고 또 봐도 소름
나 지젤은 진짜 클린 꼭 보고싶은 작품이었음! 평가절하되는게 아쉬움..ㅠㅠㅠㅠ
그냥둘다해라!!!!!!!!!!!!!!!!!!!언니가짱이니까!!!!!!!!!!!!!!!!!!!!!!
지젤....지젤스텝은진짜ㅠㅠㅠㅠ 지젤올림픽프로그램으로썼어도좋았을ㄷ듯ㅠㅠㅠㅠㅠㅠㅜ진짜지젤너무좋아 죽무,007담으로좋음ㅠㅠㅠ
지젤!!!!!!!!!!!!!!!!!!!!!!! 한번만 봐서 너무 아쉬워ㅜㅜㅜ
지젤ㅠㅠㅠ 배에 칼꽂는 안무 쩔ㅠ
뱀키ㅠㅠㅠㅍ
지젤 ㅠㅠㅠㅠㅠ 난 쇼트프로그램중에 지젤이제일좋앙....♥
뱀키..저 때 의상이랑 암튼 다!!!!! 취향저격ㅠㅠ
둘 다 좋은데 ㅠㅠㅠ 꼽을 수 없은데 ㅠㅠ 굳이 뽑으면 지젤 왜냐하면 지젤 스텝이 짱이라능 그리고 ㅠㅠ 매드 지젤 ㅠㅠ 완전 좋아 지젤을 순수한 처녀? 말고 해석한 느낌도 좋고 편곡도 좋다능
지젤....나 지젤 진짜 좋아해 ㅠㅠㅠㅠㅠ 심지어 알람소리 지젤인데 질리지도않아 ㅠㅠㅠㅠㅠㅠㅠ스텝시퀀스 ....개쩔어.....
둘중에 어떻게 고르라는거야 ㅜㅜ 항상 볼때는 기술위주랑 연느 얼굴몸짓위주로만 봤는데 연기에 중점을 놓고 보니까 진짜 무슨 공연본느낌이야......
난 지젤!지젤 스텝! 스텝보고 느낀건.....윌슨 미쳤어여?!
지젤 제일 좋아해
난 뱀키ㅠㅠㅠㅠㅠㅠㅠ
난 지젤 스텝이랑 연기가 너무 져아ㅜㅜ
못고르겠어........ 지젤.......뱀키.........현기증....
와 지젤 진짜 숨막혀....연기 진짜 잘한다...
지젤......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ㅠㅠ한경기만 했었던게 너무 아쉽다ㅠㅠ
난 뱀키..뱀키가 진짜 뱀파이어랑 사랑에 빠져서 절망적이면서 멘붕이고 그러면서도 어쩔수없이 사랑하는 그런 여자의 혼란스러움을 잘 표현한듯해
지젤...허...지젤
지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너지는 연기할때 ㅠㅠㅠ 볼때마다 울컥해 ㅠㅠ 연느 경기는 예술이야 ㅠㅠㅠ
지젤 지젤 ㅠㅠㅠㅠ 지젤 좋아ㅠㅠㅠ
아나지젤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ㅜ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보고울컥해서코끝이찡하다지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젤 ㅠㅠㅠ
한번만 보여주기에는 느므 아까워 ㅠㅜㅠㅠㅠ
스텝 쩔킹왕짱 ㅠㅠ
난 지젤 ㅋㅋㅋㅋ뱀키는 왠지 모르겠지만 안끌려서 연느 프로그램 틈만나면 돌려보는데도 뱀키만은 잘 안봤고..
지젤은 진심 내가 젤 좋아하는 연느 프로그램임..정말 저렇게 감명깊은 프로그램은 없다ㅠㅠ진짜 지젤이 짱이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젤 스텝은 지젼임 ㅠㅠㅠ격렬한 스텝 이후 밑에서 하늘로 몸이 치고 올라오면서 팔 양옆으로 뻗는 그부분...높은 음으로 바뀌는 그부분..정말 볼때마다 소름.. 저 음악도 그렇고 가슴에 쿵 하고 와닿음
뱀키스텝레알이다진짜
연느싸랗앻.... ㅠㅠㅠ 실제로보고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