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과 거의 같은 시간이었어요.이른 새벽시간.
옆에서 호빵~호빵아~(제 별명)하고 절친B가 부르길래 순간 확 느낌이 왔어요.
일어나야 된다고 발버둥을 쳐도 몸이 말을 듣겠어요. "개C발 XX 야 좋은말 할때 꺼지라~
내 눈에 보이면 갈기갈기 찢어 죽일테니 좋게 말할때 꺼지라~"라고 진짜 얼마나 악다구니를 썻던지
순간 확 일어났는데 밤새 체육대회 한거처럼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원래 한여름에도 땀이 안나는 체질인데 등이랑 목에 땀도 제법 났더라구요.
절친이 저포함 4명인데 이제 한명 남았다고ㅎㅎ
연달아 꿨는데 아직 한명은 안오네요.
예전에 귀접 당한얘기 적었던적 있었는데
그때도 꿈에서 꺼지라고(귀접 당함 이렇게 해야된다고 어느 달곰님 글을 읽어서 그렇게 함)
막 그랬었거든요.
지금도 자면서 가끔 귀접 같은걸 느껴요.
그럴땐 단호히 꺼지라고 해요.
진짜 분명 야한꿈이랑은 확실히 틀려요.
이상 끝입니다^^
첫댓글 가위 눌릴때 빠져나오려고 용쓰는거 진짜 힘들어요. 전 허공에 이불킥 하며 일어난적도 있어요. ㅠㅜ
그런 상황에서도 꽤 덤덤하게(담대하게?) 대처하셨네요 ^^
20대 때에
정말 가위 많이 눌렸었는데 ㅡㅡ
교회도 안다니면서 주기도문 외우고 그랬던 기억이 ㅎ
옴마야...너무너무 무서운데 당차게 대응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