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 때려보자!~~~ 벙개란것을!!!

[수화엄니]

엊그제 경기 북부 신탄리에 있는 고대산을 다녀왔는데
우리나라 최북단으로써 등산길이 열린게 얼마안됐다 하더라구요!
씩씩대고 올라가니 산 정상에 웬 부대가?
최전방에 위치한 등산할수 있는산으로써 군인들이 진을 치고 있더이다.

내려오는 코스는 아슬아슬한 칼바위 능선으로 다리가 후들후들!
무사히 잘 내려왔습니다만
그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찔뚝 찔뚝 찔찔뚝!~ 다리 뱅신되았음!

근데, 다리 아픈게 대수가 아닌 일이 발생했습니다...ㅋㅋㅋ
산행후의 먹는것도 아주 중요한 코스중의 하나인게 분명한관계로
맛난집 드디어 발견 했습니다.

하이 데어님이 그토록 좋아하고 태검님이 또한 좋아한다는
두툼한 돼지고기와 큰 포기김치 숭덩숭덩 썰어얹어서
도라무깡 보다도 더큰 쇠깡통? 위에 얹혀진 철판위에서
이리뒹굴 저리 뒹굴 익어가는 상황은 저절로 침이 꼴까닥 넘기게 됩니다.
게다가 욕쟁이 아줌씨의 맛깔나는 봄나물이 한상가득히

이리하야 우리 봄소풍겸!
고대산 벙개나 하자고 솨엄니가 공고합니다...^^*


언제 : 4월 9일 (금요일)

대상 : 누구나 다함께

갈곳 : 신탄리 소재 고대산 밑둥!

회비 : 끽해야 일만 오천원! (교통비 포함해서)

같이 모여서 가야죠 :의정부역앞 11시

..

[michelle001130]

안녕하셨어요? 미쉘입니다. 전 금요일 늦게 끝나 번개는 참석을 못하지만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그리고 부탁한가지 드릴께요. 꼭 가는길 좀 알려주세요. 마침 일요일에 어딜가서 맛있는걸 먹어야하는데 수화엄니님 글을 읽고 이곳으로 정했거든요.ㅋㅋ 안 따라오면 혼자 가서 먹죠 ㅋㅋ

[태검]

4월 8일이면 목요일인데 금요일이 맞아요.? 아님 목요일이 맞아요.? 나 갈래요. ^^

[수화엄니]

ㅎㅎㅎ!~~~ 태검님. 9일 금요일이 맞아요! 가시면 후회안하실꺼에요...여로님 확실하게 벙개 때리자요! 나야 여로님 오면 동지 만나니 넘 쪼와요!~~~ㅋㅋㅋ 미쉘 안녕! 가는것 넘 쉬워요 의정부역에서 매시 20분마다 기차 떠납니다.신탄리행! 무조건 기차 종착역까지 가시면 고대산 입구 철길넘어 첫번째집 "양평 두부집"

[수화엄니]

입니다요...^^*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제법 기차가 붐빌꺼에요...그래도 꽃그림이 그려진 예쁜 기차타고 1시간여동안 달리는 기분도 아마 괜찮을꺼에요. 그래도 모르면 전화해요. 011-758-2274 입니다.

[소금바위]

아공...땡겨라....근디 무지머네.....인천에서 의정부까진 2시간반이나 걸리는디...

[michelle001130]

벙개라 차로들 가시는줄알았는데... 간만에 기차 타보겠네요...감사합니다 .꾸벅

[허여사]

솨엄님...이제 내용수정하시 마세용...제목 굵게 처리해서요. 수정하면 제가 또 수정해야 하거든요. 즐벙개하세요. 웅..나도 가고 싶네요..

[수화엄니]

허여사님 잘알았습니다....벙개 첫경험인 솨엄니 서툴지만 잘 해낼겁니다...태검님도 오신다잖아요! 그리고 글쓰느라 수고하신 바위님도 탈고의 기쁨을 함께 맛봐야 하잖겠습니까? 인천서 여로님도 오시는데용~~두분이 손잡고 같이 오세요...^^*의정부역까지 두시간이면 충분합니다...ㅎㅎㅎ

[보안관]

우하하하............지도 참석합니다,..........태검님도 만나 뵐겸해서 님들과 첫 대면을 할랍니다,...반겨주시길....히히히......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소금바위]

솨엄니님 지송... 친구의 부친상으로 오늘밤새고 내일 장지까지 따라가야 할습니다...쉬는날이라 갈려구 했는데 아쉽네염...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몽(이)]

직딩은 어찌 하라공.. 잉....... 솨엄니 미오...

[아네스2]

나도 너무 너무 가고 싶은데 직당은 슬퍼요.

[지니보더]

저도 슬퍼요..ㅜ.ㅜ 아웅~~부러워요~~~잼나게 다녀오세요..

[코로]

아...이럴수가...몇달을 놀다가 이번주금욜날 겨울 일생겼는데.....흑흑흑..넘 아쉽습니다. 산도산이지만...김치와도야지고기의앙상블이~~~~~

[섹시미녀롱다리]

앗싸~ 수원에서 저도 갑니다. 백조가 된 기쁨을 내일 만끽할랍니다. 간만에 솨엄니님, 여로님, 태검님도 뵙고 뜨거운 포옹을 나눠야죠. 소금바위님, 못오신다니 아쉽네요. 태검님은 제가 챙길테니 걱정마세요.

[수화엄니]

섹미롱님 어서와!~~~화백들의 세상이 되가는게야...ㅎㅎㅎ 섹미롱이 낀 벙개 정말 기대됩니다요! 처음뵙는 보안관님도요... 예쁜몽이님. 아네스2님. 지니보더님.코로님. 같이 가면 더 좋을텐데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기회 만들께요...기둘리세요! 내일 김밥을 싸가야하나 말아냐하나!~~~ㅋㅋㅋ

[은빛고래]

11시라하면 물론, 오전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 드빙과 함께 여행가기 위해선 회사를 그만두던가, 아니면 휴가를 맘대로 찾아먹을 수 있는 빵빵한 회사로 옮기던가, 아님 사업을 하던가 해야겠어요..벙개치시는 것마다 어쩜 그리도 가고 싶은지..ㅠ.ㅠ 이번에도 다음 기회를..모두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hi there]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제가 일하는시간에 준비하시면 어찌하라는건지.. ㅜㅜ 아무리 일하는척한다해도 의정부까지는.. 윽..

[김혜영81]

안녕하세요? 수화엄니님두 벙개치셨네요~ 저두 요즘 실습중이라 못가요~ 아깝당~ 담에 기회되면 꼭 참석할께요^^*

[big mama]

솨엄니 근처엔 무언가 맛있는게 있따!!! 안산 상록수역에서 의정부역까지 한시간 삼십분 걸린다네요. 빅 백조랑 독일 엘베강가에서 놀다가 한국으로 날아와서리 한국 텃새 되아버린 옆지기랑 같이 갑니다.

[수화엄니]

빅마마님 인골프님이랑 함깨 오신다구요! 좋습니다...깨끗진 않지만 한국적인 시골맛이 나는 집이랍니다. 혜영이도 오면 좋으련만 졸업반이라 바쁘지? 하이데어님이 미식가이신데 오시면 딱인데 안오시니 후회할꺼에요... 그냥 오시지요!~~~ㅎㅎㅎ

[수화엄니]

내일 의정부역앞에서 만나겠습니다..개인적으로 보안관님은 차를 갖고 오시겠답니다.차로 가시기도 하고 예쁜 꽃그림이 있는 기차타고 가기도 할것 같습니다.^^*기차시간이 11시 20분 출발이니 시간 꼭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혹시라도 시간 늦으신분들 12시 20분에 출발이니 뒤따라 오시면 됩니다.전화 꼭주세요!

[pine]

솨엄니님~!나 어쩐대유~가고자픈디...등산화를 저번에 전주 동생집에 두고 왔시유~증말 난 왜 이런대유~그리고 하필이면 성찬식을 금요일에 한대나 봐유~ 넘 좋은 기회인디....즐거운 벙개가 되길 바라갔시유~

[겨울아이]

오후에 갈수 있으면 갈께요... 산행을 하시면 몇시에 내려 오실려나... 수화엄니님 오후에 전화 드릴께요...

[수화엄니]

등산 안합니다...아니, 못합니다...솨엄니 일주일에 두번씩 정상 정복 힘들어서 고대산 밑둥에서 놀다온다고 써있을텐디요! ㅎㅎㅎ 파인님! 등산화없어도 되는데요.오세요! 그리고 겨울아이님 4시쯤이면 그곳에서 출발할것 같은데 어디서 2차라도 할까요? 나중에 전화하세요...^^*

[수화엄니]

이리하야 태검님,섹미롱님,보안관님,빅마마커플님,여로님,천일의앤님,같은추억님? 딸기모친님,솨엄니로 열명이 되겠습니다...겨울아이님이 오시면 11명이 되네요...내일 뵙지요!

[꼽슬머리]

으~미 이제야 봐서, 뒷북치고 있네요. 어제 봤으면 나 가는디 . 화기애애한 번개 부럽답니다.

[수화엄니]

곱슬머리님아!~~~ 그냥 오면 되는데... 전화번호가 어디있더라! 에이휴! 짱구 언니 닮아가는것 같아 요즈음은 ㅡㅎㅎㅎ 출근 한것 아닌지 모르겠네...쩝! 같이 가면 좋았을것을! 아쉽다....^^*

[결이]

수화엄니님.. 그 이쁜 꽃기차 타고, 맛있는 거 드시고, 멋진 경치 보시고.. 부럽네요. 전 오늘부터 또 바빠집니다. 화려한 외출을 꿈꾸면서....

[파라솔]

어~! 수화엄니님의 벙개? 포천에 있는데 뵐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