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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말씀을 지킨 교회 3:7~8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주님의 말씀을 지킨 교회 3:7~8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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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주님이 빌라델비아 교회 앞에 능히 닫을 사람이 없는 열린 문을 두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작은 능력으로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기에 그들은 시험의 때를 면할 것입니다. 이기는 사람은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고 주님의 새 이름이 그에게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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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말씀을 지킨 교회 3:7~8
빌라델비아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함께 칭찬만 들은 교회입니다. 빌라델비아 성도들은 유대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으며 고통을 겪었습니다. 비록 사회에서는 축출당하고 배척당했으나 예수님은 아무도 닫을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열린 문을 그들 앞에 두십니다(7~8절). ‘작은 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교회의 크기나 교인 수 면에서 연약한 교회였음을 뜻합니다(8절). ‘내(주님의) 말을 지켰다’는 것은 성도들이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따르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았다는 뜻입니다(8절). 주님이 부르시는 곳이 어디든 그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지켰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세상에서 번듯한 성공을 거두었다 할지라도 주님과 동행하지 않고 복음의 증인 된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된 성공이 아닙니다.
● 더 깊은 묵상
빌라델비아 교회가 주님께 받은 칭찬은 무엇이었나요?
비록 미약한 자리에 있지만, 내가 신앙적으로 양보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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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 교회에주신 약속 3:9~13
서머나와 같이 빌라델비아에도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유대인 무리 곧 사탄의 회당이 있었습니다. 또 술의 신이라는 디오니소스의 신전을 비롯해 이교 신전이 즐비했습니다. 그런 곳에서도 성도들은 주님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이에 주님은 성도를 괴롭히던 자들이 성도 앞에 무릎 꿇게 하실 것입니다(9절).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하나 결국 성도는 승리합니다. 인내의 말씀을 지킨 교회에 주님은 면류관과 더불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리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 성전에서 명예롭고 영화로운 지위를 차지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이름, 새 예루살렘 이름, 예수님의 새 이름을 그에게 기록해 존귀를 얻게 하실 것입니다(12절).
● 더 깊은 묵상
인내의 말씀을 지킨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님이 주신 약속은 무엇인가요?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내가 인내하며 지켜 낼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얼마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따르며 사는지 주님이 보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땅에서 이름 없이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오실 주님이 주실 면류관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말씀으로 고난을 이기고 말씀으로 인내하며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은 우리가 항상 깨어 있길 바라시고,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며, 인내하면서 주님의 시험을 끝까지 잘 감당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흑암 가운데 있는 캄바 티벳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고, 그들을 영적으로 굳건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잘 모색해 나가자
주님께서 언제 오실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도둑같이 오실 그 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내 힘과 능력은 비록 미흡하고 적지만, 매 순간 나를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며, 동행하여 주시는 주님 안에서 인내하라는 그분의 말씀을 굳게 지켜 나가고,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도록 하자
빌라델비아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더불어 주께로부터 오직 칭찬만 들은 교회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계3:8)
참으로 인내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약5:11)
빌라델비아 교회는 주의 말씀을 끝까지 지키는 인내로 복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끝까지 지키는 자 주께서도 그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3:10)
그러므로 인내로 영혼을 얻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21:17~19)
그렇다면 빌라델비아 교회는 어떻게 그렇게 인내할 수 있었을까요? 모든 고난을 인내를 연단할 기회로 삼고 우직하게 주만 바라며 견뎌낸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1:2~3)
참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10:36~37)
우리 주님은 인내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그를 위해 천국문을 활짝 열어 주실 것입니다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3:7~8)
우리 주님은 인내로 승리하는 자를 성전 기둥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계3:12)
그래서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게 하실 것입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23:6)
여섯 번째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한 주님의 편지는 그들의 연약함 가운데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존재를 인정하는 이들에 대한 놀라운 칭찬과 승리를 약속하는 권면의 내용입니다.
그곳은 그 교회들이 있었던 도시 가운데 가장 작은 곳이었고,
지진으로 말미암아 자주 불안이 조성되는 환경(‘성전을 떠나지..(12절)’) 가운데 있었습니다.
세상 가운데 그들은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보여지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살아가더라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만, 주님께서는 “네 행위들을 안다(8절)”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아심’은 사데 교회와 같이 겉으로는 멀쩡한 교인들처럼 꾸며져도 그 속에 썩은 냄새를 맡으실 수 있는 분이심과는 구별되게,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해서는 그 중심의 신실하고 강한 믿는 자들의 아름다운 향기를 흠향하시는 분이신것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와 같은 그들에게는 크게 두 가지를 약속하시는데 첫 번째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고 그분을 시인하는 믿음의 자녀들에게 “열린 문(8절)”을 두어 하나님께 여시면 아무도 닫을 수 없다는 그 천국을 향한 직항 노선이 허락되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때론 사탄의 집단들이 그 연약해 보이는 교회를 공격할지라도 오히려 그들에게 무릎 꿇어(9절) 하나님의 사랑의 힘을 알도록 할 것이고, 인내의 열매가 맺힘으로 세상에 휘몰아치는 폭풍 같은 시험 가운데에서도 지킴을 받고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는 놀라운 보호하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기는 사람을 하나님의 성진 기둥(12절)”로 삼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영원히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 안에서, 그들의 믿음이 기초가 되고 증거의 기초가 될 것이며, 모든 믿는 자들의 모범으로 삼겠다는 놀라운 약속입니다.
겉으로는 연약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강하심의 통로로 쓰임 받고, 세상의 환란과 핍박 아래 하루도 안심할 여유가 없는 것 같지만 하늘로부터의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약속의 성도가 되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결코 흔들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오직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고 세상 가운데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하루의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요한계시록 3:7~13 섬김의 문으로 나아가는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에 편지한 내용이다(7)
빌라델비아 교회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은
거룩하고 진실하신 분이다.(7)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으로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자가 없는 (7)분으로 묘사되어 있다.
하나님의 성품은 거룩과 진실이다.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성품이다.
비록 가진다 하더라도 불완전하고 부분적일 수 밖에 없는 성품
거룩과 진실
그러나 날마다 거룩을 사모하며 진실을 추구하며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은 한다.
빌라델비아교회에 칭찬하시는 내용은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하신다(8)
비록 능력이 많지는 안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지키며 인내를 학습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고난과 박해를 참고 견딘 것에
대하여 하나님이 칭찬하신다.
능력 많은 것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내게 있는 능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 분의 이름에 욕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칭찬을 듣는 지름길인 것 같다.
어제 사데교회에는 칭찬의 내용이 없으셨지만
빌라델비아 교회에는 오히려 책망하시는 말씀이 없다.
책망 받을 만한 것이 없는 빌라델비야 교회가 참 부럽다.
나도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으니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시겠다(10)고 약속하신다.
또 예수님이 속히 임하실 터인데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하신다(11)
장차 이 땅에 임할 큰 환란에서 지켜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또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구원의 은혜를 굳게잡아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토록 깨어있으라 하신다.
경기에서 승리한 자에게 씌워지는 월계관 과 같은
생명의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토록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기는 자에게는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12)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새 이름을 주시겠다약속하신다.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는 소망을 갖자.
하나님 나라, 천국 생각만 하여도 좋거늘
하나님 나라에 하나님 성전에 기둥과 같은 인물이 되는 소망
너무 가슴 설레는 말씀이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리니...
칭찬받은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의 공통된 점은
그들이 모두 사단의 회 곧 유대인들을 통하여 미움과 조직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지키며 주의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다는 것이다.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나갈 때 가장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대적한 사람들은
유대인들 이었다.
바울은 그의 선교여행 가운데 유대인들의 간계로 인한 시험을 수없이 참아내면서
주님을 섬겼다고 고백하고 있다. (행20:19)
교부들이 전하는 글에 의하면 사도요한의 제자이며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던
폴리캅이 화형을 당할 때도 불이 더 잘 타도록 부지런히 땔감나무를 나른 이들이
유대인들 이었다.
당시 로마 정부로부터 황제숭배 의무에서 유일하게 면제받았던 유대인들은
오히려 황제숭배를 빌미로 기독교인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정부 관리들을 부추기며
그들에게 아첨하면서까지 초기 교회들을 괴롭혔다는 것이 교부들이 전하는 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오늘의 말씀에서도 주님이 빌라델비아를 칭찬하시는 그 이면에는 그들이
사단의 회 곧 유대인들을 통하여 받은 고난과 관련하여 암시하고 있다 (3:9)
빌라델비아 교회가 사단의 회로 지칭되는 유대인들로 인해 괴롬과 고통을 당할 때도
주님은 다 아시며 지켜보고 계셨다.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이런 고통의 경험을 굳이 겪지 않고서도
그 교회를 괴롭히는 세력들을 능히 막아내시고 멸하실 수 있는 분이셨다.
후에 그들을 괴롭혔던 사람들 중에 몇을 골라 그들의 발 앞에
절하게 만드시겠다고 하신 것을 보면(3:9)
그리고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자가 없는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를
당신의 손에 가지고 계신다고 하시는 말씀을 보면
모든 것은 주님의 손안에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그 괴롬과 고난을 허락하셨다.
그들이 이 모든 괴롬과 고통을 견뎌내기엔 역부족인 것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이름을 배반치 않았으며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 (3:8,10)
비 온 뒤에 더 굳어지는 땅처럼
사단의 회 곧 유대인들을 통하여 가해진 고통의 시간들을 통과하면서
그들은 오직 주님의 말씀만 붙들면서 고통의 시간들을 이겨내었고
주님이 허락하신 그 고통의 시간들이 지났을 때 주님께 향한 그들의 사랑은
증명 되었으며 시련이 클수록 그 사랑은 더욱 굳어졌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그들을 잠시 고통 가운데 허락하신 이유가 아닐까?
오늘의 말씀요약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으로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고 인내의 말씀을 지켰기에
시험의 때를 면할 것입니다. 가진 것을 굳게 잡아 면류관을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고 주님의 이름이 그에게 기록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배반하지 않은 교회(3:7~9)
세상의 관점과 예수님의 관점은 전혀 다릅니다. 세상은 많은 능력과 큰 권세를 중시하지만,
예수님은 인품과 신실함을 점검하십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상업과 농업이 발달했으나 지진이
수시로 발생하는 위험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성도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힘없고 가난한 하층민이었습니다.
하지만 믿음과 사랑이 충만해 유대인의 박해 속에서도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충성된 교회였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던 자들을 교회 앞에 무릎 꿇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권을 가지신 예수님은 그분을 배반하지 않은 성도에게 천국 문,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십니다. 교회의 위대함은 자원과 세력이 얼마나 되는지가 아니라,
성도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빌라델비아 교회를 높이 평가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가진 것, 할 줄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뒤로 물러나 있는 일
또는 어물쩍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3:10~13)
변함없는 인내와 헌신은 지속적인 영적 성장과 영광을 보장합니다. 예수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며 현재 명령형 시제로 말씀하십니다. 이전의 성공에 우쭐해 자기 의와
자랑에 빠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과거의 대단한 결단도 현재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어제의 믿음으로 오늘을 살 수 없습니다. 믿음은 언제나 현재형으로 계속해서 성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지속적으로 말씀을 붙드는 사람이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승리자는 하나님 나라의 주역이 되며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습니다.
또한 새 예루살렘과 주님의 이름을 소유하는 영광을 얻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당부하신 것은 무엇이며,
이기는 자에게 약속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공동체와 나는 지금 무엇을 굳게 지키고 붙잡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를 친히 도우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오늘도 나아갑니다.
주님의 관점을 좇아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 가게 하소서.
그런 모습을 통해 믿지 않는 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8절
다윗의 열쇠를 가지시고 천국 문을 열어주십니다. 이 문은 세상의 유력한 이들이 결코 제 힘으로 열 수 없습니다. 작은 능력으로도 충성스럽게 말씀을 지킨 성도에게 열립니다.
9-12절
교회가 승리하도록 도우십니다. 주님은 대적자 몇 명을 굴복시키셔서 교회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십니다. 이 사랑이 교회를 인내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고난의 때가 길어 낙심할 수 있으니 서둘러 속히 오실 것입니다.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를 어떤 도전에도 흔들리지 않을 튼튼하고 안전한 성전 기둥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나의 부족함, 교회의 연약함이 불순종과 게으름의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작은 능력이지만 말씀을 굳게 지키는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견실한 기둥입니다. 그들이 주님의 사랑과 보호와 승리를 경험할 것입니다.
기도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의 능력을 구하며, 더 굳게 말씀을 붙들게 하소서.
책망 없이 칭찬받는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편지이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편지를 보내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은 거룩하고 진실하실 뿐만 아니라
다윗의 열쇠를 가지셨으며, 교회 앞에 열린 문을 두었다고 하신다.
이는 구원에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계신 주님이 빌라델비아 교회 앞에 전도와
구원의 문을 열어두셨다는 것이요, 기도와 봉사로 주님을 영광스럽게 섬기는 문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계시록에 편지를 받는 일곱 교회 중에서 책망없이 칭찬만 받는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인데,
빌라델비아 교회는 환난과 박해 속에서도 주님을 사랑했고 고난 중에도 인내로 순종했으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
빌라델비아는 지진이 많은 지역이고 교회가 가진 능력은 크지 않았지만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칭찬을 듣고 있다.
환경이 어렵다거나 가진 것이 없다고 핑계하지 않고 헌신할 때 충성스러운 종이라는 칭찬을 듣게 된다.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그들을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겠다고 하시며,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이기는 자는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되 그 위에 하나님과 새 예루살렘과 예수님의 새 이름을 기록하겠다고 하신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이러한 상급은 오늘날 말씀에 순종하며 충성스럽게 살아가는 교회의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작은 능력으로도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충성스런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어떤 환경에서든 충성과 순종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외적 화려함과 강함과 능력을 추구하는 세상 속에서 건강한 교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를 이루어 빌라델비아 교회가 약속받은 축복에 동참하는
성도로 자라가길 바랍니다.
사22:22 / 마28:18 / 행14:22 / 벧전5:9 / 롬2:28 / 요8:44 / 계2:10 / 고전10:13 / 마24:21~22 / 계6:15~17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요한복음 16:33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행 20:19~21)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 25:20~21)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롬 11:24)
(삼상 16:7)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눅 17:6)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우리의 삶을 깊이 돌아보시고 아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강을 경험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귀 있는 자로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확신 가운데 전진하는 담대한 그리스도의 증인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위에 기름 부어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의와 나라를 위에 귀하게 쓰임 받는 거룩한 질그릇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