낑기실래요?

[초롱이]

23일 퇴근길..

삼실 대빵한테 잡혀 북창동 쇠고기전문점에서 청하를 3병 바닥냈습니다.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교육이라 대충 1병만 먹고 일어서려 했는데 반가운

옛 동료까지 합류하는 바람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질 못했네요.

치맛살, 살치살...고것들이 청한 한 모금에 고저 살살살 녹드만요..

맘은 급하고 시간은 자꾸 흐르고 교육 가려면 준비할 것도 많은데...

반찬도 몇 가지 만들어 놔야 식구들 먹을텐데...

입은 계속 음식물을 반기고.......어휴....

귀가하여 시계를 보니 10시30여분.

난 죽었다....써방님의 서너차례 전화질(?)

벼룩도 낯짝이 있죠...이틀 집을 비우는데 반찬 정도는 해 놔야하는데..

부랴부랴 전에 장을 봐 놓은 것이 있어

고등어조림, 가지나물, 호박전, 고추찜.....

밧데리(?)가 충분히 보충이 되었기에 정신없이 서둘러 일을 마치고 나니 새벽1시가

임박.......

대충 교육 가방도 챙겨 놓고. 코오~~~~

24일...

인근에 사는 직장동료(남친)가 차를 갖고 간다며 집앞으로 왔습니다.

교육원으로 go~~!!

전날 주님의 영향으로 심신이 편하지 않았어요.

강사님 말씀이 무슨 말인지...

동공풀린 망둥어 눈동자 마냥~

어서 빨리 일과나 좀 끝났으면 하고 바랄 뿐.

점심식사...그리고 이어지는 오후 강의

저녁식사...그리고 또 이어지는 강의 시간 반...........비몽사몽..

그리고 9시부터는 자유시간..

아침에 같이 동행했던 직장 남친이 꼬드낍니다.

“기회는 바로 이거야....부담없이 꺽을 수 있잖냐?”

“따슥....기회를 적절히 이용하자? 이거냐?”

조타...9시20분까지 뒷문으로 오랏~!!

난 왜 술시만 되면 두 눈이 초롱초롱 빛이 나는지 원~~~

9시 20분에 도킹....

전날 마신 주님에서 덜 헤어났는데도

새로운 주님을 맞이하는 커다란 불편함, 거부감 없이 또 반갑게 맞이하게 되는 주님!!!

오~~ 주여!

어린양을 보호하소서!

그래도 말야~

최후 막판 뒤집기로 우리팀(6명)이 최우수팀으로.....

강사 왈~!!

"선생님은 승부욕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ㅎ ㅎ "

팀별 게임,

팀별 주제발표,

팀별 창작품 만들기,

팀별 퀴즈............

초롱이가 원래 거침없이 킥킥..........ㅎㅎ

악바리골랑요~!

제 수훈이 컸다는~~ 강사 왈~

전 경기나 또는 모든 내기라던가....그런 것은

이겨야만 되는 소갈딱지 드러븐 성격이골랑요~~! ㅎㅎ

문화상품권 받은 것으로

우아하게 영화나 한 판 땡길라고 하는데

누구 꼽사리끼실 양반 있능교?

[최성찬]

낑가 주이소!!!!!!~~~~~~~~~^^*~

[세수대야]

최성찬님과 초롱이님 사이에
낑겨주세요

[초롱이]

그럼 영광이죠...셋대야님~ㅎㅎ

[초롱이]

고마 은제 오실람니꺼?

[세수대야]

팝콘 값 벌어서 가겠습니다.
콜라는 킹사이즈로 드시나요?

[*선이야*]

최성찬님과 세수대야님 사이에 낑가 주이소~~~~^^

[초롱이]

전 액체 종류는 돗수물, 우유, 물........이외는 넘기지 않습니다.ㅎ

[초롱이]

그럼 초롱엉아는 어치케? ㅎ

[*선이야*]

움,,,그니까~앉는 순서가,,,최성찬님,선이야,세수대야님,초롱엉아~~이케 되는 고지용~~ㅋ

[초롱이]

칫 자기만 사이에 낑가려구...ㅎ

[꼬맹이줌마]

꼽사리 끼고 실지만 넘 멀어서 참을 랍니더
잼난 영화보시고 즐건시간 되십시요
초롱님~~지는 해만 살포시 넘어가마 고때부터 두눈이 반짝반짝 거린답니다

[초롱이]

그것이 술시 아니던가요? ㅎㅎㅎㅎㅎㅎㅎ

[웅아범]

영화보러 가자는 말이네요. 난 영화 찍으러 가야되니까 패스..ㅎㅎㅎ

[초롱이]

칫~~ 3일 걸려서 딱 3초 나오는 지나가는 행인 3 이면서...

[깨비^^*]

어느팀에든 그팀의 팀메이커가 있는법입니다요..^^*
주님만 뵈오면 두눈이 초롱초롱해지신다는 초롱님이야 말로
그팀의 팀 메이커가 아니실런지..^^*
존경합니다~~~~~~~~~~~~~!!켁~

[초롱이]

캄소ㅑ~~ㅎㅎ

[sunday]

먼 교육인지는 몰라도 단체로 모여서 배우는거..나도 참 좋아 합니다...물론 회식도 좋지요...재미있게 사시네요.

[초롱이]

인생 뭐 있습니까? ㅎㅎㅎㅎ그저 그저...

[아미주]

그렇게 하면서 또 싸가지? 싸가지는 본인이면서...에고..서방님 맘 좋다../ 부산에 친구한명 죽이고 일루 와요..영화는 물론이고 풀코스로...

[세수대야]

아미주님,
풀코스의 메뉴 좀 알려주세요

[초롱이]

작년 1월....자갈치시장에서 먹던 사각사각..꼼장어 생각이 ...........시원소주도..ㅎㅎ

[아미주]

영화보고,회와 식사하고....산위에서 야경보고...꼼장어묵고, , 따꿍열리는 나이또가서 한번 비비고...노래방서 신풀이하고...그라고 해운대 백사장에 자리깔고 밤새우는것....아니면 바다가 보이는 찜질방에서 팔베개하고 자는거...근데 대야님은 자격미달...여성분 찾아보셔...ㅎㅎ

[올빼이]

아... 결과가 참 좋아서 다행이네요. ㅎ 축하합니다.

[초롱이]

가위바위보 까지 해서 1등으로 ...ㅎㅎㅎ

[우리수연]

참 잘했어요 ㅎ 저도 얼마전 전국 직원 체육대회를 전북 익산서 했는데, 막춤대회 2인 1조경기 등등.. 해서 문화상품권 많이 탓답니다..언제 영화나 볼까해서요..아들한테 들키면 다 뺏겨서리 ㅎ

[초롱이]

1등이외엔 우리에겐 음따~~ㅎㅎ

[미스타김]

나잇데잇 보고 싶었데...우짤꼬

[초롱이]

컴~~ㅎ

[스테파니]

.. 오 주님이시여~~~~~!! 오 나의 사랑하는 주님이시여~~~!!! ㅎㅎ 계속 사랑하는 것이 옳은일인줄 아뢰오~~~!!! ㅎㅎ 낑기고 싶지만.....

[초롱이]

계속 사랑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싫다고 뿌리쳐도 이 운명.......너는 내 운명이니까요.ㅎㅎ

[수 정]

너무 늦어서 낑길데 엄슬듯 ..ㅜ.ㅜ

[초롱이]

걱정마이소~! 자리 마련하면 오시게씀동?

[세일러]

낑기고 낑기고 잘노네요 ㅎ 난 그냥 수정님이랑 딴 영화나 볼랜다

[초롱이]

니맘대로 하떼욧~! ㅎ

[조각배]

오~~~어쩌나......

[별요정]

즐겁게 사시네요 행복함이 묻어나는글 웃음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