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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닭 세 마리(삼계탕)를 먹는 복날
최윤환 추천 0 조회 188 23.07.21 14:5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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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7.21 18:53

    부럽군요.
    얼마나 미모가 예쁘고 젊었기에 수컷한테 사랑을 받다니.....
    제 아내는 전남 광양시 골약면 갯마을 출신이지요. 지금은 광양제철소 단지로 토지수용당해서 아내의 고향은 깡그리 사라졌지요,
    갯마을 출신이라서 그럴까요? 생선 등 비린내 나는 음식을 좋아하고, 저는 산골 아래 농촌출신답게 채소 푸성귀가 훨씬 입맛에 맞지요.
    제 아내한테 눈치밥 덜 먹으려면.... 제가 눈 딱 감고는 육류, 어류 등을 먹고 삼켜야겠네유. ㅠ.ㅠ. 눈물이....

  • 23.07.21 15:03

    격세지감: 사이뜰격, 인간세, 갈지, 느낄감. 즉 몰라보게 변하여 다른 세상이 된 느낌

  • 작성자 23.07.21 18:54

    예. 댓글 고맙습니다.
    중국 한자 숙어 격세지감에 대한 뜻풀이도 해 주셨군요.

  • 23.07.21 18:55

    @최윤환 땡큐 감사합니다

  • 23.07.21 16:52

    위에 로움님 말씀 처럼
    사모님께서 주는 대로 드시는 게 좋을걸 그랬습니다.
    아내에게 얻어 먹고 싶어도 그러지 못 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나는 무지 행복한 사람입니다 라고 자랑 하시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23.07.21 18:57

    댓글 고맙습니다.
    사실... 말이지요.
    전라남도 광양군 골약면 갯바다, 갯마을출신답게 제 아내의 음식맛을 푸짐하며 좋습니다.
    성정이 까다로운 남편인 제 입맛에는 그렇네요.
    남도출신의 여성들은 대체로 요리를 잘 하대요.

    저야 복받은 사람이지요.
    딸 둘, 아들 둘을 낳아준 아내가 제 곁에서 늘 끼니를 마련해 주니까요.
    제 엄니 돌아가신 뒤로부터는 저한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아내이지요.'

  • 23.07.21 19:50

    삼계탕을 먹을 때마다
    남들 보이기 민망할 정도네요.
    입이 짧아서 안 먹는 부위는 왜 그리 많은지
    국물에 살 점 조금이
    전부입니다.
    껍질 골라내고 물렁뼈비스무리 골라내고
    파도 안 먹고.
    전 언제나 철들까요.ㅎ

  • 작성자 23.07.21 20:17

    댓글 고맙습니다.
    베리꽃은 입이 무척이 짧군요. 저보다도 훨씬 짧다?
    가축도 나름대로 지적으로 생각하며, 사람을 곧잘 따르는데도 가축 관련 종사자들은 오로지 가축으로만 여기지요.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가축보다 지능이 낮고, 인간 이하의 짓도 하지요.
    동물보다 훨씬 못한다는 뜻이지요.

    저는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의 생명조차도 아주 소중이 여기지요.
    동물처럼 말을 하지 않지만 식물도 말을 할 겁니다. 인간의 귀가 어둬서 듣지 못하기에.
    베리꽃님은 식물 위주로 농사를 지으셔서, 식물 위주로 잡수셔도 오래 오래 장수하실 겁니다.
    마음이 편안하기에.....

  • 23.07.21 23:53

    전 아예 못 먹습니다
    소고기 국만 먹어요 경상도식 소고기국 추어탕도 염소 오리 양도 다 못먹어요 이유라면 어릴때 고기라곤 구경 못해서
    왜 고기도 먹던 사람이 더 먹는 다 하잖아요 전 비위가 약해요

  • 작성자 23.07.22 23:46

    @운선
    댓글 고맙습니다.
    운선 작가님....
    밥 먹는데 편식하는군요. 고기류는 별로 먹지 않고 대신에 채소 등 푸성귀 위주로 자시는군요.
    어린시절 춥고 가난했기에 남의 살점을 별로 드시지 못했기에 이게 평생동안 육류를 드시지 못하는군요.
    비위가 약해서... 저도 비위가 다소 약하지만 그래도 운선 작가님보다는 덜 하군요.

    어린시절에 먹는 먹을거리의 종류가 나중에는 평생을 좌우하는군요.
    위 뱃속 입맛도 '아는 만큼, 배운 만큼'이군요.

    저는 충남 보령지방... 산골마을 태생이나 집에서 걸으면 한 시간 이내에 바닷가, 강가에 가기에 어린시절부터 생선류를 조금은 맛 보았지요.
    일꾼아저씨가 달구지(구루마)로 바닷가에서 생선(박대류)를 사 오고, 집에서는 돼지, 닭 등을 키워서 제삿날 잔칫날에는 고기국을 먹으면서 자랐지요.
    동물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생각하며, 희론애락을 지녔다는 생각으로 저는 점차로 남의 살점보다는 푸성귀 위주로 먹고 마시지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운선 작가님의 등을 다독다독 두드립니다.
    어린시절, 소녀기에 이루지 못했던 서러움과 아픔을 이겨낼 현재의 마음건강에 더 힘쓰셔유!

  • 23.07.22 12:58

    오래되면 육질이 질기니까욯

  • 작성자 23.07.22 21:38

    댓글 고맙습니다.
    병아리가 커서... 여러 해를 묵으면 고기/살점이 무척이나 질기고, 뼈도 억세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오래된 닭이 맛이 더 있습니다.
    요즘의 햇병아리들... 알에서 깐 지 불과 30여일 정도 키워서 잡는다고 하대요.
    속성으로 키우려면.... 닭고기가 흐믈거리겠지요.

  • 23.07.22 14:19

    네 오늘도 배워갑니다

  • 작성자 23.07.22 21:37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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