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자식들을 정말 잘 성장 시키셨군요. 세상에 이렇게 다복하고 훌륭하게 자식 키운 집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여러 자식들 중에서 이젤님이 제일 아픈 손가락 같은데 지금은 큰 기둥이 되어서 부모님을 돌봐 드리고 있으니 정말 훌륭 하십니다. 위에서 네번째 줄에 지역의 종합대학 다니다가 하셨는데, 종합병원이 아닐까요? 어머님께서 젊으셨을 때 지역에 있는 종합 대학을 다니셨던 것 처럼 읽혀 지는군요..
엄마도 의사만나면 할말도 많고 길어지고 제가 민망해지고ㅠ.ㅠ 자식들 다 잘되어도 인생 돌아보면 회한이 어찌 없고 만족만 있겠습니까 감사는 잠깐이고 가끔 자식도 섭하고 남편도 미워지기도 하고 감정곡선도 타겠지요 하나딸이 얼마나 고마울까요 어디라도 달려~곁에 모시고 다녀주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산소에 이상 없다니 천만 다행 입니다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잖아요
제가 그렇습니다
슬럼프 중에도
아주 글 잘 썼어요
빨간 차는
잘 굴러가고 있지요?
우리 엄니를 그렇게 보듯이
밑에서 우리를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다 누구나 나이 먹으면
그러하고 그럴 수밖에 없고
그게 정상일 수
있습니다
아 슬프고
한 많은 인생이여
맞습니다
우리들도 이미
자식 세대들에게는 그렇게 보여질것 같습니다
엄니보면서
저도 엄니 나이가 되면
고집스럽고
자식들에게 잔소리듣고
자식들 성가셔하는 내가 되어있으려나 생각하게 됩니다
슬픈 노년이여~~ㅠ
@정 아
유구무언 입니다! ^^~
빨간차 잘 굴러가기도 잘하고
스톱도 잘 합니다
우리엄니
그래서 세상이 억울해서 하나님은 엄니 마음 알아주시겠거니 하시며 열심히 교회다니십니다
@정 아 맞아요
엄니 보면서 정말 저의 노년을 배우고 있답니다
부모님께서 자식들을 정말 잘 성장 시키셨군요.
세상에 이렇게 다복하고 훌륭하게 자식 키운 집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여러 자식들 중에서 이젤님이 제일 아픈 손가락 같은데
지금은 큰 기둥이 되어서 부모님을 돌봐 드리고 있으니 정말 훌륭 하십니다.
위에서 네번째 줄에 지역의 종합대학 다니다가 하셨는데, 종합병원이 아닐까요?
어머님께서 젊으셨을 때 지역에 있는 종합 대학을 다니셨던 것 처럼 읽혀 지는군요..
제가 좀 칠칠맞지요
오타인줄 확인도 안하구요
덕북에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도
의사만나면 할말도 많고 길어지고
제가 민망해지고ㅠ.ㅠ
자식들 다 잘되어도
인생 돌아보면
회한이 어찌 없고
만족만 있겠습니까
감사는 잠깐이고
가끔 자식도 섭하고
남편도 미워지기도 하고
감정곡선도 타겠지요
하나딸이 얼마나 고마울까요
어디라도 달려~곁에 모시고 다녀주니까요
그 의사 만난뒤로
엄니가 조금 달라지셨어요
저에게 필요이상 전화하는것도 없고
짜증도 줄어들고
저에게 부담주지 않으려 애쓰시는거 같아요
시나브로 나이가 들어가며 매사 서운함이 늘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감정 조절 능력도 젊어서 보다 한결 감이 떨어지는 듯 보입니다.
비우자 비우자 하면서도 놓치 못하는 저의 이 욕심을 어찌 해야 할까요. ㅎ ^^~
그러게요
인생사가 다 그런거 같은데
나의 내일이 어떨지 모르며
엄마만 설득하려 했는데
이제 저도 엄마마음 헤아립니다
행복은 감사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감사의 조건들이
많다는 걸 아셨으니
남은 인생은 불안없이
행복하게 사시리라 믿어요.
맘이 편안하셔야 건강도 유지되실테니 최고의 의사를 만나셨네요.
감사가 넘치니 감사를 모르실까요?
앞으로
지금부터 라도
현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 울 엄니 의사한티 자랑질 하시네유 ㅎㅎ
의사의 치료과정 같아요
본인 입으로 자랑해보게 함으로 감사한 현실을 알게하는.,
다정다복(多情多福)한 이젤 화가님 가내(家內)에
더더욱 두루두루 평안(平安)하시길
바래보는 마음에서...
힘차게 첫번째 타자로 추천 꾸욱~!!, 👌👌👌
삼족오님 덕담덕분에
더욱 행복한 앞날같아요
그러게 어머니께서 이제 누려야 할 시기에 본인 뚯대로 안되는 건강에 화가 나시나 보다
이제 이룩한 거 보며 잘 살아야는데 내가 늙어서 더 이상
바라보기만 해야니까 내가 그렇다 해도 속이 상할 거같은데 이해 될 듯도 해요 감사하면서도 그 영광 속에 자신이 함께 하지 못하는 소외감? 그래도 큰 딸 수족처럼 곁에 두고 부리는 건 감사해줬으면 ㅎㅎ
역시 운선님
확실하게 저의 엄마 마음을 표현하셨네요
짠하면서도 속상하고
그게 딸의마음 이지요
네 세상이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