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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별난 환자와 잘난 의사
이젤 추천 1 조회 480 23.07.21 16:04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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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7.21 20:11

    산소에 이상 없다니 천만 다행 입니다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잖아요
    제가 그렇습니다

  • 23.07.21 16:27

    슬럼프 중에도
    아주 글 잘 썼어요

    빨간 차는
    잘 굴러가고 있지요?


    우리 엄니를 그렇게 보듯이
    밑에서 우리를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다 누구나 나이 먹으면
    그러하고 그럴 수밖에 없고

    그게 정상일 수
    있습니다

    아 슬프고
    한 많은 인생이여

  • 23.07.21 17:11


    맞습니다
    우리들도 이미
    자식 세대들에게는 그렇게 보여질것 같습니다

    엄니보면서
    저도 엄니 나이가 되면
    고집스럽고
    자식들에게 잔소리듣고
    자식들 성가셔하는 내가 되어있으려나 생각하게 됩니다
    슬픈 노년이여~~ㅠ

  • 23.07.21 17:20

    @정 아
    유구무언 입니다! ^^~

  • 작성자 23.07.21 20:12

    빨간차 잘 굴러가기도 잘하고
    스톱도 잘 합니다
    우리엄니
    그래서 세상이 억울해서 하나님은 엄니 마음 알아주시겠거니 하시며 열심히 교회다니십니다

  • 작성자 23.07.21 20:13

    @정 아 맞아요
    엄니 보면서 정말 저의 노년을 배우고 있답니다

  • 23.07.21 16:46

    부모님께서 자식들을 정말 잘 성장 시키셨군요.
    세상에 이렇게 다복하고 훌륭하게 자식 키운 집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여러 자식들 중에서 이젤님이 제일 아픈 손가락 같은데
    지금은 큰 기둥이 되어서 부모님을 돌봐 드리고 있으니 정말 훌륭 하십니다.
    위에서 네번째 줄에 지역의 종합대학 다니다가 하셨는데, 종합병원이 아닐까요?
    어머님께서 젊으셨을 때 지역에 있는 종합 대학을 다니셨던 것 처럼 읽혀 지는군요..

  • 작성자 23.07.21 20:14

    제가 좀 칠칠맞지요
    오타인줄 확인도 안하구요
    덕북에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7.21 17:07


    엄마도
    의사만나면 할말도 많고 길어지고
    제가 민망해지고ㅠ.ㅠ
    자식들 다 잘되어도
    인생 돌아보면
    회한이 어찌 없고
    만족만 있겠습니까
    감사는 잠깐이고
    가끔 자식도 섭하고
    남편도 미워지기도 하고
    감정곡선도 타겠지요
    하나딸이 얼마나 고마울까요
    어디라도 달려~곁에 모시고 다녀주니까요

  • 작성자 23.07.21 20:15

    그 의사 만난뒤로
    엄니가 조금 달라지셨어요

    저에게 필요이상 전화하는것도 없고
    짜증도 줄어들고
    저에게 부담주지 않으려 애쓰시는거 같아요

  • 23.07.21 17:21

    시나브로 나이가 들어가며 매사 서운함이 늘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감정 조절 능력도 젊어서 보다 한결 감이 떨어지는 듯 보입니다.
    비우자 비우자 하면서도 놓치 못하는 저의 이 욕심을 어찌 해야 할까요. ㅎ ^^~

  • 작성자 23.07.21 20:16

    그러게요
    인생사가 다 그런거 같은데
    나의 내일이 어떨지 모르며
    엄마만 설득하려 했는데
    이제 저도 엄마마음 헤아립니다

  • 23.07.21 19:45

    행복은 감사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감사의 조건들이
    많다는 걸 아셨으니
    남은 인생은 불안없이
    행복하게 사시리라 믿어요.
    맘이 편안하셔야 건강도 유지되실테니 최고의 의사를 만나셨네요.

  • 작성자 23.07.21 20:17

    감사가 넘치니 감사를 모르실까요?
    앞으로
    지금부터 라도
    현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3.07.21 20:23

    참 울 엄니 의사한티 자랑질 하시네유 ㅎㅎ

  • 작성자 23.07.21 21:20

    의사의 치료과정 같아요
    본인 입으로 자랑해보게 함으로 감사한 현실을 알게하는.,

  • 23.07.21 21:10

    다정다복(多情多福)한 이젤 화가님 가내(家內)에
    더더욱 두루두루 평안(平安)하시길
    바래보는 마음에서...

    힘차게 첫번째 타자로 추천 꾸욱~!!, 👌👌👌

  • 작성자 23.07.21 21:21

    삼족오님 덕담덕분에
    더욱 행복한 앞날같아요

  • 23.07.21 23:49

    그러게 어머니께서 이제 누려야 할 시기에 본인 뚯대로 안되는 건강에 화가 나시나 보다

    이제 이룩한 거 보며 잘 살아야는데 내가 늙어서 더 이상
    바라보기만 해야니까 내가 그렇다 해도 속이 상할 거같은데 이해 될 듯도 해요 감사하면서도 그 영광 속에 자신이 함께 하지 못하는 소외감? 그래도 큰 딸 수족처럼 곁에 두고 부리는 건 감사해줬으면 ㅎㅎ

  • 작성자 23.07.22 08:13

    역시 운선님
    확실하게 저의 엄마 마음을 표현하셨네요
    짠하면서도 속상하고
    그게 딸의마음 이지요

  • 23.07.22 14:17

    네 세상이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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