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 먹을복 하나는 타고난넘 ?

[지 존]

말년에
먹을복이 터져버린 지조니
이은혜를 우찌 값아야 할지....

참 정성 스럽게 포장되어 도착하였다
저기 울 명지 중핵교 후배님이 직접 바리바리 포장해서 보내준
" 리얼부대찌개"
5인분을 1인분씩 포장해서 보내준 이 고마움
어찌 이고마움을 말로 표현하리요

그래서
요부대찌게 묵어보고 식후감을 지대로 함 써볼라요
지가 그래두 부대찌개 만큼은 나름 고수라서리
예전 군대생활 할때 뻑하면 먹었던 의정부 양주군청 뒷골목의 부대찌개
지금이야 양주시청이 저쪽 양주로 이전해서 글치만 예전 내 군생활 할땐 의정부 시내에 양주군청이 떡허니 있었다는 ...
글구
이쪽 북쪽 가차이에 있는 문산에 삼거리 부대찌개 집등
대한민국 유명하단 곳은 다찾아 다녔던 머스마니.
낼 정성껏 끓여서. 지대로 맛평가를 해보것다 이겁니다
그렇담
요건 누가 보냈냐?
고것이 궁금할텐데.
모 오픈해도 상관 음따해서 여그서 밣히렵니다
삶의이야기 방과 수다방을 넘나드는
" 서초" 란 여인이 요로콤 독립군 다쳐서 불쌍타고 보내준 겁니다
내 포장을 보니 나름 내공이 쌓인 부대찌개집이 분명 할거 같은디
하필이믄 나의 고향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에서 부대찌개 가게를 운영한다 하니
관심이 않갈수가 음네요
암튼 개봉박두는 낼 해보기루 하고
" 서초님! 고마워요!"


글구
신분을 밣히기 꺼려해서 밣힐수는 없지만
현미쌀 20키로
보리쌀 10키로
현미찹쌀 10키로
도가니탕과 추워탕 10팩
고급김 큰걸로 4팩
어리굴젖 한다라
조개젖 한다라
갈치속젖 한다라
명인김장김치 10키로
등등
독립군에게 구호품을 보내준 품목들이다

전생에 독립군으로 나라를 구한것도 아니건만
앞으로 나라가 위급할때 젤로먼저 앞장서서 나가리다
" 충 성!"

[지 존]

지금 배고파 먹었는데 훌륭했어 가성비최고

[지 존]

에고 글다가 머리다뽑힐라

[산애]

내게 보내준건 아니지만
내 일 처럼 반갑고 고맙네요.
서초라 하셔서 서초구 어디에 사시나 했더니
저 사람 고향이면 상암동 근방 어디시겠군요. 감사합니다..

[지 존]

북가좌동 에 가게가 있어요

[지 존]

선형아!!!

[여름에]

다칠만 하내요
추워탕 먹고 힘내세요

[지 존]

아뇨 부대찌게에요 ㅎ

[박 산 애 (山客)]

닝ㅡ기ㅡ리
독립군 ㅡ만세
평소에 좋은일
내공을 많이쌓으셨구랴
세상은 좋은세상
닝ㅡ기ㅡ리
오늘도 독립군
지존님의특허인
닝기리를 외침니다

[지 존]

아이고
이제 닝기리 안쓰기로 했는데 우째서 또 그라요 ㅎㅎ

[운선]

고마운 분들 복받으실겁니다
지순아 잘 쟁여 두고 보신하시게
혼자 살면 두배는 건강해야느니~

[지 존]

누나 이거 함 드셔보셔 지금 배고파 먹어봤는데 갠찮네 ㅎ

[박민순]

지존옵빠가 뭐가 이쁘다꼬
바리바리 싸서 선물(먹거리)을 보내줄까?

저렇게 안 보내줘도 굶어죽을 양반이 아닌데...

[지 존]

이건 홍보좀 해주려구
손다쳤을때
알고보니 내중핵교 후배여

[자연이다2]

와~~대단해요

[지 존]

그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