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롯데케미칼 - 3Q 실적개선, 4Q까지 긍정적인 흐름 - 하나대투증권
3Q 실적은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
3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은 4조 397억원, 1,3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57% 증가할 전망
이다. 3분기 시장컨센서스(OP기준) 1,443억원보다는 소폭 미흡하지만 PE/BD/MEG 등 주력제품
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Olefin과 Titan Chemical 실적증가
Olefin사업은 PE/PP, BD, MEG가격과 스프레드가 동시 상승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전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Titan Chemical은 제품가격 상승과 더불어 2Q 정기보수 비용도 소멸되
며 실적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romatic사업은 PTA와 PET Chip 저수익성이 지속되
며 전분기대비 개선폭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8월부터 하락한 Naphtha가격에 주목
Naphtha 가격하락에 주목할 시점이다. 납사가격은 7월 톤당 $962(평균기준)에서 8월 $906, 9
월에는 $885까지 급격히 하락하였다. 원료투입 래깅효과를 고려하면 10~11월 실적은 3Q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현 추세라면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실적방향성이다.
3분기는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되고 4분기는 Naphtha 가격하락으로 전년대비로도 증가할 전망이
다. 금년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세계 - 8월 실적 Review: 한가위만 같아라 - 동양증권
8월 실적 Review: 추석과 윤달 효과의 이중주(二重奏)
- 신세계 별도기준 8월 실적은 총매출액 3,129억원(+9.8% YoY), 영업이익 94억원(+53.1% YoY)을 기록.
전년보다 열흘 빠른 추석과 10월말 윤달로 명절 수요와 혼수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매출 성장하며 3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 확인. 식품을 중심으로 명절/혼수와 유관한 명품, 의류, 생활 등 대
다수 품목에서 큰 폭의 성장 시현. 정규직 전환 효과 반영 이후 인건비 증가폭 축소와 센텀시티점 감가상각
비 감소 영향으로 오프라인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52.6% 증가. 온라인 매출 역시 양호한 성장
(+7.7% YoY)보였으나 8월부터 TV광고 등 본격적인 판촉활동 전개로 판관비가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 적자
폭 확대(7월: -3억원 YoY → 8월: -7억원 YoY)
9월 본점 리뉴얼 완료 → 10월 이후 감가상각비 추가감소
- 본점 식품관 리뉴얼이 지난 8/22 '신세계 푸드마켓' 오픈으로 최종 마무리 되었고, 현재 진행중인 남성전문
관(6F) 리뉴얼 역시 9월말 완료 예정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리뉴얼 효과 누릴 수 있을 것 기대. 8월달 매
출 집중으로 9월 실적은 부진이 불가피하나 7~8월 누적으로 총매출액 성장세(+5.5% YoY)가 양호한 점
감안하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 1분기(3월 이후) 센텀시티점에 이어 4분기(10월 이후)는 영등포점
감가상각비 절감(월 10억원 수준)이 예상되어 리뉴얼로 인한 감가상각비 추가분 감안해도 하반기에 약 40
억원의 비용부담 완화 가능할 전망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5,000원 유지
- 백화점 업태 전반의 회복 가능성에 리뉴얼 통한 성장과 감가상각비 절감으로 이익개선 기대
- 3분기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실적개선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할 전망
삼성SDI - 소재와 중대형 배터리의 백투백 턴어라운드 - 삼성증권
목표주가 210,000원, BUY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 재개: 7월1일 구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케미컬과 전자재료사업부가 통합SDI의 소재 부문으로 바뀌고, 기존 SDI에서는 PDP
부문의 사업중단으로 인해 2차전지 사업부인 에너지솔루션 부문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통합SDI에 대해 12개월 목표주가 2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 BUY투자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소재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단기적으로 IT용 배터리 부진을 상쇄해 나감과
동시에 중대형 배터리 부문이 수주의 매출 현실화를 통해 적자폭을 의미있게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기 때문. 2014년 매출액은 소재 부문이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6.3조원,
영업이익은 938억원 예상. 2015년은 매출액 8.9조원에 영업이익 3,790억원 전망.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중대형 2차전지: 전기차 및 ESS용 중대형 배터리는 전년대비 올해
매출 규모로 4배 성장이 예상되고 2015년에는 2014년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이
이어지면서 1조원 규모의 사업부로 커 나갈 전망. 이에 따라 지난해 1,880억원에 달했던
적자폭도 내년에는 790억원 규모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 이는 IT용 2차전지의 성장
둔화 리스크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판단됨.
편광필름, OLED 등 소재 부문 턴어라운드: 2011년 편광필름업체인 에이스디지텍과 합병이후
TV용 제품의 수율과 가동률 이슈로 적자 부담이 이어졌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 TV용
수율이 올라가면서 가동률 개선이 이어지면서 2분기 적자폭을 줄인데 이어 수입 원재료에
대한 환율효과가 더해지며 3분기 흑자 가능성이 높아짐. 또한 적자를 지속했던 OLED
재료 부문도 지난해 OLED 재료업체인 노발레드 인수와 2분기 새롭게 시작한 그린인광
사업 확대 등으로 2015년 매출은 전년대비 4.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4분기
흑자로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짐.
리스크와 기회 요인: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에 따른 IT용 배터리 부문의 이익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나 대화면으로 진행되면서 시스템당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전동공구용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당분간 캐시카우의 역할은
유지된다고 봄. 또한 합병이후 당사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6.4조원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현재 동사 시가총액의 64%에 해당. 연내 제일모직(구 에버랜드)와 삼성SDS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의 변화와 그룹 지배구조 변화를 통한 가치 상승의 기대감은 콜옵션.
우리투자증권 - 실적 턴어라운드와 쏠쏠한 기대들 - 신한금융투자
구조조정 이후 하반기 실적 개선 가시화, 업황 턴어라운드도 도움
2Q14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은 희망퇴직, 지점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이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는 분기별 15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 사 합산 기준).
7월 이후 업황 턴어라운드 또한 하반기 실적 호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구조 조정 이후 재정비 된 조직으로 영업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증시 거래대금도 반 등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3Q14 동사 실적은 세 전이익 483억원, (지배)순이익 37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한국거래소(KRX) 지분 매각에 따른 매각 차익 기대감 존재
현재 우리투자증권(4.6%), NH농협증권(2.86%), 우리선물(0.4%), NH선물 (0.4%) 4개사의 KRX 지분율은 총 8.26%에 달한다. 단일 회사의 5% 이상 지 분 보유를 제한하고 있는 거래소 규정 때문에 합병 후 6개월내에 3.26%의 초 과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장부가액(주당 133,132원) 수준에서 매각된다면 약 850억원의 매각 차익이 기대된다(합병 법인 기준).
배당성향 상향 기대,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14,500원으로 상향
NH농협금융지주 편입 이후 우리투자증권 배당성향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과거 30% 내외의 배당성향을 유지해왔다. 반면 주요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의 배당성향은 평균 7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동사의 배당성향도 점진적으로 70%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금년 7월 이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PBR 0.67배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 로 판단된다. 실적 추정을 상향함에 따라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4,000 원에서 14,500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6개월 forward BPS 17,548원에 과거 3 년 평균 PBR을 25% 할증한 target PBR 0.83배를 적용한 것이다.